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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인류의 역사 속 생명 조각의 발견 - 분자 조각가들 [도서]
조각된 분자들로부터 우리의 삶은 얼마나 변화했으며,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까?
평생에 걸쳐 복용하는 의약품은 얼마나 될까? 정확히 가늠할 수 없지만, 생사와 안전에 대한 인류의 관심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그 수요는 지금보다 작아지지 않을 것이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장은 의약품에 대하는 태도, 개인의 관점까지도 변화시키는 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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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소중한 건 재활용이 안 돼요! – 유리별 프로젝트 [공연]
"당신은 생각보다 강해요"
사람은 생각보다 예민한 동물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공동체 내 구성원의 표정, 눈짓, 행동 하나하나 신경 써야만 한다. 흔히 말해 ‘눈치'라는 것을 기를 정도로 우린 예민한 동물인 셈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런 예민한 사람들이 천 만명 넘게 모여 살며 우리는 그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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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치밀한 계획, 우직한 끈기, 그리고 행운 한 스푼의 화합물 - 분자 조각가들
매일 손 닿는 곳에 있기에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했던 약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 책과 저자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최근 갑자기 찾아온 심각한 복통으로 고생한 경험이 있다.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수준의 고통에 앉지도, 서지도, 눕지도 못한 채 '죽을 만큼 아프다'라는 게 이럴 때 쓰는 말이구나 싶었다. 정신없이 집에 있던 진통제 두 알을 삼키고 인고의 시간을 보내니 거짓말처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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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내 귀로 자연스레 들어오는 클래식 - 이토록 클래식이 끌리는 순간
클래식보다 더 클래식, 머리와 귀를 즐겁게 하는 클래식
사람들에게 클래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할까. 내 주변 사람들의 말을 빌리면 따분하고, 지루한 음악이었다. 누구는 재미없다고 답했고, 잘 접하지 않게 된다고 답하는 사람도 있었다. 물론 부정적인 의견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기분이 안 좋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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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클래식은 멈춰있는 음악이 아니니까요 - 앙상블블랭크 작곡가는 살아있다
클래식은 죽은 음악도, 멈춰 있는 음악도 아니다. 클래식을 새롭게 인식해 본다.
내 머릿속 클래식은 말 그대로 '고전 음악'이다. 아는 작곡가 쇼팽, 라흐마니노프,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모두 음악 책에서나 존재할 뿐 이 세상에 없다.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내게 클래식은 '과거의 음악'에 가깝겠다. 과거에 만들어져 지금까지 전달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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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당신의 원픽은? - 원픽 페스티벌
그만큼 설렘과 즐거움 가득한 축제였다.
2023년 4월 29일, 30일 2일간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원픽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원픽 페스티벌은 나의 원픽 아티스트를 직접 만나며 즐기는 축제다. 푸드코트, 플리마켓,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었으며 많은 아티스트를 만나볼 수 있었다. 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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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21세기의 연금술 - 분자 조각가들
하나의 화합물이 우리 집 찬장에 약으로 놓이기까지
코로나19를 경험하며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게 의약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을 느낀다. 특히 한창 백신을 맞던 시기에는 각 백신 회사의 이름, 장단점과 함께 내가 맞는 백신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정리된 정보가 사람들 사이에서 돌아다니곤 했다. 코로나로 의약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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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진정한 아름다움을 조각하는 사람들 - 분자 조각가들
아름답다는 것은 행복하다는 것.
tvN 스토리 <어쩌다 어른> 화제의 과학자 백승만 의약품 개발의 최전선에 있는 화학자가 들려주는 신약 개발의 역사와 숨겨진 뒷이야기들 신약을 개발하는 화학자들은 분자를 조각하는 현대의 연금술사들이다. 미켈란젤로가 대리석을 깎아 피에타상을 조각하는 것처럼, 분자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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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삶에 적응하면 공허를 안을 수 있을까 - 리턴 투 서울
처음 본 악보에 적응하는 것은 그녀가 갖고 태어나 갈고 닦은 능력이다.
<리턴 투 서울>은 우연히 자신이 태어난 서울로 리턴한 25세 ‘프레디’, 어쩌다 한국 부모를 찾으면서 시작된 어쩌면 운명적인 여정을 담은 2023년 우리가 열광할 완전히 낯선 영화. 캄보디아계 프랑스인으로 프랑스 영화계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떠오른 데이비 추 감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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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입체적으로 조각된 신약 개발 이야기 - 분자 조각가들
커다란 끌로 이야기의 흐름을, 가느다란 끌로 예시의 디테일을 매만진 입체감 있는 분자 예술의 세계
화학은 내게 아주 낯선 학문이다. 일명 '성골 문과' 내게 과학은 아직 미지의 영역이다. 아주 낯선 화학의 세계에 발을 담가 보고 싶던 중 책 <분자 조각가들>을 만나게 되었다. [나도 조각을 한다. 물론 미켈란젤로의 조각과는 많이 다르다. 내가 조각하는 것은 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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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전쟁처럼 치열한 삶, 잃지 않아야 하는 인간다움 - 뮤지컬 98퍼센트
98퍼센트의 서사, 마지막 2퍼센트의 메시지
<98퍼센트>는 전쟁으로 피폐해진 세상을 구원할 완벽한 존재를 찾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담아낸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뮤지컬이다. 크고 작은 폭동과 전쟁으로 평범한 일상이 사라진 어느 한 도시를 배경으로 한다. 전쟁을 끝낼 특별한 존재를 만들기 위해 평생을 쏟아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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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현대클래식음악은 왜 불편함을 줄까? - 앙상블블랭크 작곡가는 살아있다 [공연]
살아있는 작곡가의 현대 클래식 음악을 만나보다.
바흐, 모차르트, 쇼팽. 왜 우리가 듣는 클래식 음악의 작곡가들은 대부분 죽었을까? 공연 <앙상블블랭크 작곡가는 살아있다>는 살아있는 현대 클래식 음악 작곡가들에 주목한다. 대중들은 고전 클래식을 미적 기준으로 여긴다. 보다 감미롭고 친절하고, 익숙하기 때문에 아름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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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원픽이 될 수 있을까, 원픽 페스티벌
4월 마지막 주말의 비 내리던 첫만남
야외 행사가 하나 둘 시작되는 4월이다. 그 마지막 주말, 원픽 페스티벌 관람을 앞두고 평일 내내 초조하게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날씨가 며칠을 오락가락했기 때문이었다. 기대와 달리 토요일의 하늘은 흐렸다. 그래도 이게 봄 페스티벌의 묘미 아니겠어. 날을 원망하는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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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신선한 낯섦, 불편한 특별 - 앙상블블랭크 작곡가는 살아있다
앙상블블랭크가 들려주는 현재 진행형의 클래식 음악
예술의전당에서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는 소식을 접했다. 예술의전당이야 늘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 곳이지만 클래식이라는 세 글자만으로도 머릿속에는 전형적인 음률이 재생됐다. 하지만 지난 4월 29일 진행된 공연 ‘앙상블블랭크 - 작곡가는 살아있다’는 예상과 크게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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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호퍼의 도시에서 발견한 나, 도서 '나의 뉴욕 수업'
과연 나는 뉴욕에서 어떤 나를 만나고 오게 될까.
최근에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에드워드 호퍼 전시를 보고 온 바 있다. 그의 작품을 직접 대면해서 보는 것이 개인적으로 처음이어서, 전시 개막 첫 주에 바로 다녀왔다. 비록 사람이 정말 많아서 시간 예약을 하고 갔음에도 작품 반 사람 반 구경을 해야 했지만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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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새롭고도 낯선 아름다움에 관하여 - 앙상블블랭크 '작곡가는 살아있다' [공연]
음악의 새로운 정의
음악이란 무엇일까? 클래식 음악이란 무엇일까? 평상시에도 장르 가리지 않고 다양한 노래를 듣는 내게 음악은 꽤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조금 쓸쓸한 날에도 대중교통으로 오고 가는 사이사이 음악을 자주 듣는다. 내 삶의 순간 사이사이의 어떤 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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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새로운 시대가 열릴 수 있음을 - 앙상블블랭크 작곡가는 살아있다 [공연]
앙상블블랭크 공연 <작곡가는 살아있다>의 클래식 음악을 향유하며
클래식 음악의 의미는 무엇일까?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 있다. 도시에 깨진 유리창을 계속 방치하면 그 지역 거의 점차 무법천지로 변한다는 것이다. 이는 방치의 위험성을 경고한 이론으로 무질서와 범죄의 전염성이 방치의 결과가 될 수 있다는 이론이다. 미국의 미네소타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