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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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다운 생활을 위한 루틴의 힘 [사람]
일상 속에서 구체적인 기쁨을 발견하기 지난해 연말, 사 년 동안 살던 오 평 남짓의 원룸에서 십 평 대 집으로 이사를 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아쉬운 점들이 하나둘 눈에 띄기 시작했다. ‘싱크대가 조금 더 넓으면 좋을 텐데. 방이 하나만 더 있으면 딱일 텐데.’
by 박수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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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가장 쉬우면서도 어려운 감사와 칭찬 [사람]
어느 날, 오늘 자신을 칭찬한 적이 있는지 혹은 감사한 적은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다. 짤막하게 이야기하고 지나가 그때엔 말하지 못했으나 돌아오는 길에 생각이 났다. ‘아 이런 게 있었지...!’하며 아쉬워하던 것 때문인지 몰라도 그날과 그 전날에 내가
by 손수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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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서로를 알고 있기에 [사람]
몇 달 전, 저녁에 산책 삼아 걸으러 나갔었다. 걷던 도중에 게임 이야기가 나왔고 오빠가 전에 했던 게임과 지금 하고 있는 게임에 대해서 대화했다. 예전부터 나는 오빠가 게임을 하면 그걸 같이 탐구하면서 즐겼다. 그래서 나보고 직접 하라면 하지 않을 게임들에 대해서도
by 손수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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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선한 마음으로 살아가기 [사람]
벌써 어떤 일을 시작한 지도 어느덧 세 달이 되어 간다.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닌데 그 일을 시작할 때면 하기 싫다는 생각과 집을 나설 때 나가기 싫다는 생각이 수 없이 들지만, 결국은 해야 하는 일이고, 정해진 시간도 머물러 있다 보면 흘러간다. 대개의 일이 그렇듯
by 박수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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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삶의 지향점: 건강과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나를 채우기 [사람]
그간의 경험을 통해 배운 것, 그리고 올해의 다짐 작년은 나에게 많은 변화와 성장의 시간이었다. 건강, 일 등 다양한 면에서 새로운 도전과 시련을 마주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운동과 식습관을 개선하려고 노력했지만, 때로는
by 이수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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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영원히 남을 이름에게 [사람]
이름을 걸고 하는 일에는 무게가 실린다. 평소 자주 사용하던 단어하나도 조심스러워진다. 어떻게 글을 써야 오해가 없을지, 어떻게 해야 내 진심이 전해질지 많은 고민을 하며 글을 썼다 지웠다 한다. 무서운 마음도 든다. 원래도 세상을 잘 믿지 못해 세상에게 나를 잘 들
by 차윤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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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다운 생활을 위한 루틴의 힘 [사람]
매일 되풀이되는 하루 속에서 충만함을 느끼는 방법
일상 속에서 구체적인 기쁨을 발견하기 지난해 연말, 사 년 동안 살던 오 평 남짓의 원룸에서 십 평 대 집으로 이사를 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아쉬운 점들이 하나둘 눈에 띄기 시작했다. ‘싱크대가 조금 더 넓으면 좋을 텐데. 방이 하나만 더 있으면 딱일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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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가장 쉬우면서도 어려운 감사와 칭찬 [사람]
가장 쉬우면서도 어려운 사랑, 내가 나에게 하는 사랑
어느 날, 오늘 자신을 칭찬한 적이 있는지 혹은 감사한 적은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다. 짤막하게 이야기하고 지나가 그때엔 말하지 못했으나 돌아오는 길에 생각이 났다. ‘아 이런 게 있었지...!’하며 아쉬워하던 것 때문인지 몰라도 그날과 그 전날에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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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서로를 알고 있기에 [사람]
남매지만 다른 취향이기도 하고 같은 취향이기도 한, 조금씩 비교해보았다.
몇 달 전, 저녁에 산책 삼아 걸으러 나갔었다. 걷던 도중에 게임 이야기가 나왔고 오빠가 전에 했던 게임과 지금 하고 있는 게임에 대해서 대화했다. 예전부터 나는 오빠가 게임을 하면 그걸 같이 탐구하면서 즐겼다. 그래서 나보고 직접 하라면 하지 않을 게임들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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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선한 마음으로 살아가기 [사람]
좋은 마음은 좋은 일을 가져다준다
벌써 어떤 일을 시작한 지도 어느덧 세 달이 되어 간다.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닌데 그 일을 시작할 때면 하기 싫다는 생각과 집을 나설 때 나가기 싫다는 생각이 수 없이 들지만, 결국은 해야 하는 일이고, 정해진 시간도 머물러 있다 보면 흘러간다. 대개의 일이 그렇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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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삶의 지향점: 건강과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나를 채우기 [사람]
과일, 채소, 건강한 사고방식
그간의 경험을 통해 배운 것, 그리고 올해의 다짐 작년은 나에게 많은 변화와 성장의 시간이었다. 건강, 일 등 다양한 면에서 새로운 도전과 시련을 마주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운동과 식습관을 개선하려고 노력했지만, 때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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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영원히 남을 이름에게 [사람]
당장 내일의 내가 너무 기대된다. 얼마나 많은 세상과 인사할지 기대하며 오늘도 잠에 든다.
이름을 걸고 하는 일에는 무게가 실린다. 평소 자주 사용하던 단어하나도 조심스러워진다. 어떻게 글을 써야 오해가 없을지, 어떻게 해야 내 진심이 전해질지 많은 고민을 하며 글을 썼다 지웠다 한다. 무서운 마음도 든다. 원래도 세상을 잘 믿지 못해 세상에게 나를 잘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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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별다른 이유 없이 [사람]
제73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한 이후, 여전히 역사가 재미있는
이번 2월 16일 일요일에 있었던 제73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도전해봤다. 시험까지 마치고 온 지금, 나는 내가 역사를 이렇게까지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면서 평소 한국사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사건 순서와 인물 명 등은 잘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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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휴대폰 갤러리는 기억하고 있다 [사람]
소중함을 모르고 찍어두었던 순간의 사진들
2월에도 어김없이 공원을 걷다 문득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퓰리처상 사진전을 다녀와서일까? 오랜만에 만난 학창 시절 친구 때문일까? 새로운 것들을 준비하고 실천해야 하는 시기가 왔기 때문일까? 돌이켜보면 모든 것이 소중하다. 정말로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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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당신의 발걸음을 채근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사람]
사실 바삐 걷지 않는다고 해도 그리 엄청난 차이는 없을지도 모른다. 여유로운 걸음을 찾는 여정
바쁘다 바빠. 평일 오후, 거리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심히 보다 보면 걸음이 굉장히 빠르다. 무엇이 그렇게도 사람들의 발걸음을 채근하는 것일까? 집에서 자신을 애타게 기다리는 반려견? 곧 집에 도착할 배달음식? 아니면 단순히 습관? 사실 내가 그렇다. 굳이 바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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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 속 카세트테이프는 언제나 따스했다
뉴트로 현상에 대해 소개하고, 이런 뉴트로 물품인 카세트테이프와 관련된 일화를 다룬 글이다.
<레트로 물품이 가득한 필자의 책상이다> 뉴트로. 'retro'에 'new'라는 단어를 붙인 말로서, 옛 유행의 요소들이 되살아나 다시 유행하게 되는 복고 현상을 뜻하는 말. 이런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현재 대한민국의 복고 현상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른 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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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의 펜팔 이야기 [사람]
혼자 사고하고 고립되는 인간이더라도 우리끼리 공유하는 삶. 세상보다 느릿한 편지로 내가 나로서 존재할 수 있는 기쁨.
누구든 사람과 함께 있어도 외로울 때가 있다. 저번 달의 내가 딱 그랬다. 대학교에 다니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친구를 만났지만 방에 혼자 있을 때면 마음이 답답했다. 인스타그램으로 스토리를 올리거나 친구와 연락을 해도 고립감은 심해졌다. 그 즈음, 친구의 블로그에서 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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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때로는 웃기보다 울고 싶잖아요 [사람]
남몰래 훌쩍이는 어른이들을 위한 긍정적인 '눈물론'
참 이상하다. 우는 건 어릴 때나 그런 건 줄 알았는데 어른이 되고 난 후에 나는 더 많이 울게 됐다. 슬픈 드라마나 영화를 봐서든, 갑자기 옛 사진을 보다가 너무 좋았던 때가 떠올라서든. 애틋한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면서든. 어렸을 때는 우는 게 일종의 ‘금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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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지금의 내가 되기까지 [사람]
나의 길 되돌아보기.
어릴 적 나는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었다. 어떤 일이 있으면 내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쳤고, 완벽하게 해내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사교성도 좋아 주변에 친구들도 아주 많았다. 나의 이런 자신감 넘치고 당찬 성격이 점점 소극적이고 자신감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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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사람]
실패하면 어떠한가. 우리에겐 다시 도전해볼 다른 날들이 무한히 있는데.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당신이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요 근래 몇 번 타인의 글에 댓글을 작성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생각하고 보는 관점을 어떻게 달리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이 수많은 차이점을 보일 수 있다고. 그러니까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그 말에 대해서 다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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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F⋅R⋅I⋅E⋅N⋅D⋅S [사람]
미국에서 만난 나의 프렌 그룹에 대하여
©Alamy 미국 드라마 프렌즈를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다. 뉴욕의 맨해튼에 사는 20대 여섯 남녀의 사랑과 꿈 그리고 인생을 담은 시트콤이다. 서로에게 익살스럽게 굴다가도, 각자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항상 곁에 있어 주는 이 친구들을 보고 있다 보면, 내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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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취향의 우물을 호수로 만들기까지 [사람]
변영주 감독의 ‘창작수업’을 읽고 든 생각
어떤 형태로든 글을 꾸준히 쓰는 사람이라면, 글을 쓸 때 자신만의 철칙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적어도 나는 그랬다. 이제 겨우 3개월 차에 접어든 에디터인 나에게는 일종의 철칙이 있었다. 바로 ‘필(feel)’이다. 글을 쓰기 전 여러 주제를 고민하다가, 일명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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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휴학을 고민 중인 당신을 위해 바치는 인터뷰입니다 [사람]
나와 같은 이유로 고민하고 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휴학’이라는 공통 분모로 함께 고민하고 있을 테다.
딱 이맘때쯤이다. 내가 미친 듯이 고민하고 있었던 시기. 작년 2월, 나는 ‘휴학’에 대해 한참을 고민했다. 할지, 말지…. 만약 한다면 휴학 기간 무엇을 할 것인지 등에 대해서. 분명 나와 같은 사람들이 존재할 것이다. 나와 같은 이유로 고민하고 있을 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