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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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 꿈을 찾아서
꿈을 찾는 20대의 모습을 타이포그라피를 활용해 표현해 본 일러스트
[illust 한수빈] 어디가 나의 길인지 알 수 없는 청춘의 한 가운데 끊임없이 꿈을 찾아 이곳저곳을 탐험한다. 때로는 길을 잃기도 하고, 방향을 잃어 당황할때도 있지만 그 모든 순간이 빛나는 흔적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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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머무른 자리] 여행은 약탈과 모순에 의거하여
이렇게 모순된 감정도 여행의 이유가 될 수 있을까?
실뱅 테송의 말처럼 여행이 약탈이라면 여행은 일상에서 결핍된 어떤 것을 찾으러 떠나는 것이다. (중략)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사회적으로 나에게 부여된 정체성이 때로 감옥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많아지면서, 여행은 내가 누구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누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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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 빛의 모험
햇빛 아래 잠든 아이와 그런 아이의 꿈 속으로 스며드는 빛의 모습
[illust 한수빈] 따스한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은 오후, 아이는 달콤한 꿈나라를 거닐고 있다. 세상은 고요히 숨을 죽이고, 바람은 살며시 아이의 곁을 스쳐 지나간다. 햇살에 부서진 빛들이 아이의 꿈속으로 스며들고, 작은 모험을 시작하듯 꿈속 깊은 곳으로 한 걸음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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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별] 껍데기
품어온 것이 맞을까, 부화하지 않으면 어쩌나
[illust by EUNU] 파도가 세상으로 등 떠민다 넘실대는 오늘에 나는 또 쫓기고 만다 품어온 것이 맞을까 부화하지 않으면 어쩌나 서서히 부서지는 껍질이 마냥 반갑지 않다 껍질 속의 나를 그린다 단 한 줌도 견딜 수 없다 선을 잇는다 채워지지 않는다 겉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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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머무른 자리] 가끔은, 이런 사랑의 끝
결국은 아파할 수밖에 없는 꿈
하얀 꽃가루가 흩날리던 유리색 바다 사랑하지 않을 만큼 후회했잖아 이무진, <뱁새> 中 illust by 아현(雅玄) 잃어버린 것이 있어 사랑하던 꿈이 있었어 이제는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고 부서진 꽃가루 같은 유리만 남았어 아프고 싶지 않았는데 유리를 그러쥔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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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 단순하면서 다채로운
햄버거를 재미있게 표현해 본 일러스트
[illust by 한수빈] 학교 앞, 새로운 가게가 생겼다. 익숙한 로고가 눈이 들어온다. 사람들이 오가며 열리는 문 틈 사이로 맛있는 냄새가 확 풍긴다. 투명한 유리 너머 사람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한가득이다. 단순하게 생긴 것 같다가도 하나하나 뜯어보면 다채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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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那의여백] 무더위
모든 것이 느려지는 계절을 지나며
모든 게 녹아내리는 계절이다. 잠깐만 걸어도 몸이 바닥에 달라붙는 듯한 감각은 매년 낯설기만 하다. 차라리 모든 걸 포기하고 싶어지는 여름의 더위지만, 이에 굳이 맞서지 않고 흘려보내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괜히 버텨보려 애쓰기보다 시원한 것 하나씩 붙잡으며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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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 한 접시의 마음
밥상에서 느껴지는 정
[illust by 한수빈] 뽀얀 밀가루 반죽을 입은 전이 뜨거운 후라이팬에 올라간다. 넘치는 기름에 자글거리는 소리를 내며 노릇하게 구워진다. 한쪽에서는 푸릇푸릇한 나물들이 여러 양념을 만나 감칠맛 넘치는 음식으로 탄생한다. 주름진 손에서 탄생하는 요리들은 거창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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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yrinth] 스러져 섞이는 일
요새의 고민, 스러짐에 대한 고찰.
[illust by Y] 급하게 환경이 바뀌어가는 요즘이다. 그 환경에 섞이는 동시에, 스러지는 느낌이 든다. 원래의 나는 점점 사라지고, 사회가 요구하는 '나'만이 남게 되는 것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요즘이다. 체리필터의 'Happy Day'에서는, '작은 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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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 시선의 조각
시선에 대한 작품
[illust by 한수빈] 누군가를 바라볼 때, 우리는 그 사람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을까. 단편적인 기억의 조각들을 마치 테트리스를 맞추듯 하나씩 이어 붙이며 그 사람을 떠올린다. 얇은 속눈썹, 긴 목, 살짝 올라간 입꼬리…. 그렇게 기억을 짜맞춰 완성한 이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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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那의여백] 거제 야호, 그 너머의 이야기
사람을 기억하게 만드는 진심에 대하여
서로의 말에 웃음을 터뜨리고, 엉뚱함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계산보다 호기심이 먼저 앞서는 순간들. 그 자연스러움은 누군가 만들어낸 캐릭터보다 훨씬 설득력이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들의 오늘을 구경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내일을 응원하게 된다. 어쩌면 리센느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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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머무른 자리] 불완전을 완전하게 만드는 것
다름을 사랑할 수 있는 곳으로
이제 나는 상상할 수 있어. 지구로 내려간 우리는 그 다른 존재들을 만나고, 많은 이들은 누군가와 사랑에 빠질 거야. 그리고 우리는 곧 알게 되겠지. 바로 그 사랑하는 존재가 맞서는 세계를. 그 세계가 얼마나 많은 고통과 비탄으로 차 있는지를. 사랑하는 이들이 억압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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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 유령의 마음으로
임선우 작가의 신간「유령의 마음으로」를 읽고 난 후 상상해서 그려본 일러스트 작업
[illust by 한수빈] 나는 유령의 우는 얼굴을 바라보았다. 나에게 도달하지 못한 감정들이 전부 그 안에 머무르고 있었다. 나는 손을 뻗어 유령의 두 눈에서 뚝뚝 떨어지는 눈물을 닦아 주었다. 손에 닿지는 않았지만 분명 따뜻했고, 너무나 따뜻해서, 나는 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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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별] 작별
우리의 내일은 완벽하지 않으니까
[illust by EUNU] 네가 싫어졌다. 그만두고 싶다고 수십, 수백 번 되뇌었다. 억지로 펜을 잡았다가 내려놓기를 반복했다. 그러다 복학이라는 좋은 핑계가 생겨 기고를 쉬었다. 한 번쯤은 그리울 거라 생각했는데, 네 잔상조차 잘 떠오르지를 않았다. 점점 파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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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영속] 그냥 ( )이런 마음
분명히 뭔가가 있다. 그게 뭔지를 모를 뿐.
1. 스물여섯. 회사에 다닌다. 글을 쓰는 게 어려워졌다. 머리속에 있는 문장들을 적지 않은지 오래되었다. 마음이라는 게 생각보다 잘 휘발되는 것 같다. 예전보다는 덜 무기력하고 덜 불행하다는 건 확실하다. 2.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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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那의여백] 쾌청
푸르름을 향한 동경
여름은 언제나 미화된다. 후덥지근한 공기보다 푸른 하늘이, 흘러내리던 땀보다 땀을 식혀주던 바람이 먼저 떠오른다. 그래서 나는 여름을 좋아한다. 어쩌면 계절이 아니라, 우리가 오래도록 사랑해 온 여름의 이미지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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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머무른 자리] 인과응보
'참교육'을 위한 강령
뉴턴의 제3법칙 작용 반작용의 법칙! 가해지는 힘이 셀수록 반발력도 세다! 곰탱이처럼 힘으로만 밀어붙이니까 그 꼴을 당한 거야 자식아! 물리학 법칙이라곤 하지만...난 세상을 관통하는 진리라고 생각한다. 돈으로 깝치면 돈으로 당하고! 권력으로 깝치면 권력으로 X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