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최신글
-
[Review] 반 고흐, 프로방스에서 보낸 편지
상상력은 우리가 계발해야 할 능력이야.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을 관람 후 계속하여 머릿속에 떠오른 인물이 있었다. 그 인물은 세계인이 사랑하는 네덜란드 출신의 후기 인상주의 작가 빈센트 반 고흐다. 살아 생전에는 재능을 인정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세상을 떠난 이후에야 알려지기
-
[Review] 판타지 로맨스 소설 '아웃랜더 1'
시간 여행 소설
* 책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점 참고해주세요 원작 소설이 드라마나 영화가 되는 경우를 많이 보고 있는 요즘이다. 드라마나 영화를 먼저 보고 원작 책을 보는 경우도 있고 원작 책을 먼저 보고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사람도 있듯이 사람마다 다 다른 취향을 가지고 있다.
-
[Review] 아트컬렉팅, 나도 할 수 있을까? : 처음 만나는 아트 컬렉팅
그러나 걱정만큼 어렵지 않았다. '반드시'라는 게 존재하지 않았으니까. 하고 싶은 만큼만 해도 충분한 것이다. 삶이든 미술이든 뭐든.
코로나 이후, 세상의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회사로 출근하여 정해진 시간 동안 정해진 업무를 하는 사람'. 이것이 과거의 직장인이라면, 이젠 업무환경이 반드시 회사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더해진 것이다. 여기에 본업 외에 사이드잡을 찾으려는 움직임도 많다. 팬데믹이
-
[Review] 나의 아트는 어디에 – 처음 만나는 아트 컬렉팅 [도서]
내 삶에 예술을 들이는 법
2022년 9월, 세계 3대 아트 페어라 불리는 ‘프리즈(FRIEZE)’가 한국의 아트 페어인 ‘키아프(Kiaf)’와 동시에 개최되었다. 세계적인 아트 페어가 아시아 첫 개최지로 서울을 택한 이유는 명확했다. 한국 미술시장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한국 미
-
[Review] 19세기 여성 문학의 집대성, 다락방의 미친 여자 [도서]
'감히' 펜을 든 여성들의 이야기
*** REVIEW *** [도서] 다락방의 미친 여자 "여성 작가에 관한 한, 여전히 최고의 책" -뉴욕 타임스 입이 떡 벌어지는 두께였다. 천 페이지를 넘는 책이라니. 하지만 19세기 여성 문학사가 이 한 권에 담겨있다고 생각하니 전혀 적지 않은 두께라는 생각도
-
[Review] 나만의 세상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처음 만나는 아트 컬렉팅'
곁에 두고 싶은 작품이 생길 때 컬렉터의 마음이 시작된다.
자주 전시회에 가는 건 아니지만, 여력이 된다면 전시나 미술관의 도록을 구매한다. 특별히 마음에 드는 작품을 만난 날은 해당 그림의 엽서나 포스터를 장만한다. 어쩌다 하나씩 사온 포스터는 여럿인데 걸어둘 곳이 없어 둘둘 말린 채 지관에 들어있는 것들이 여럿 있다. 뭘
-
[Review] 더욱 알 수 없어진 아트 스타의 삶을 기리며 - 반 고흐, 프로방스에서 보낸 편지
인간 반고흐를 만나다
화려한 대리석 위에 선 예술가 반 고흐는 27세에 화가가 되었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화가가 된 고흐는 정규 미술교육 대신 독학을 통해 예술세계를 구축해 나갔다. 그래서 고흐는 기존 제도와 규범으로부터 자유로운 개성을 뽐낸 작품을 생산할 수 있었지만, 동시대 화가나
-
[Review] 끊임없이 '나'와 마주하는 세상: 처음 만나는 아트 컬렉팅
아트 컬렉팅은 하나의 작품들이 계속 모여서 컬렉션이 만들어지고, 이를 알아보고 또는 찾고 있던 사람들에 의해서 다시 새롭게 증명되는 것 같다.
Collect: 모으다, 수집하다. 이에 파생된 컬렉팅은 무언가를 수집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게 모인 소장품들은 개인의 관심사와 취향이 모여 하나의 컬렉션이 된다. 최근에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서 사진, 글, 영상으로 정말 다양한 테마를 지닌 수집
-
[Review] 부자도 전문가도 아닌 미술 애호가에게 - 처음 만나는 아트 컬렉팅
미술을 느끼고 아는 것에서 이제는 소화하기
예술 작품을 감상하거나 관련 글을 쓰면서, 늘 느끼는 점이 바로 ‘이것은 작가의 세상이며, 그것을 통해 나는 세상의 다른 면을 볼 수 있다’였다. 작년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소개된 이소영 아트 컬렉터도 방송에서 비슷한 말을 했다. “캔버스는 세상을 이해하는 창문
-
[PRESS]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의 매력적인 스토리를 각색한 무대 - 헤르츠클란 [연극]
"데미안, 아름다운 건 왜 우릴 스쳐 지나갈까?"
1919년 세상 밖으로 나온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독일 문학이다. 막스 데미안을 만나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기 자신을 치열하게 찾으려 했던 주인공 싱클레어의 성장 과정을 세심하게 다루어 크게 호평받은 작품으로, 한 세기가 지난 오늘날에도 여
-
[Review] 가장 사적이고 솔직한 진심을 담아 - 반 고흐, 프로방스에서 보낸 편지
빈센트 반 고흐는 화가인 동시에 언어의 예술가였다.
얼마 전 다른 책의 서평에서, 나는 괴로울 때 주로 미술과 음악의 힘을 빌린다는 이야기를 적은 적이 있다. 작품들을 감상하는 것 자체가 나에게 위로를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때때로는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보며 복잡한 마음을 정리해보기도 한다. 작
-
[Review] 다락방의 미친 여자 - 여성 작가와 19세기의 문학적 상상력 [도서]
여성 작가와 19세기의 문학적 상상력을 만나다
샌드라 길버트, 수전 구바가 쓴 <다락방의 미친 여자>는 여성 작가와 19세기의 문학적 상상력에 대해 다룬다. 제인 오스틴, 메리셀리, 샬럿 브론테, 조지엘리엇 등 여성작가와 여성문학에 대해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페미니즘 비평의 시대를 열었다고 할 수 있다. 감금
-
[Review] 반 고흐 편지의 수신인이 되는 법 - 반 고흐, 프로방스에서 보낸 편지 [도서]
반 고흐의 작품은 그의 편지를 빼놓고 말할 수 없다.
반 고흐의 작품은 그의 편지를 빼놓고 말할 수 없다. 학창 시절, 나는 시 수업을 좋아하면서도 싫어했다. 시어는 어떻고 이 시상은 저렇고 하는 말들이 와닿지 않았다.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라는데, 실제로 작가가 의도한 게 맞는지, 작가가 직접 그렇게 말한 건지 괜히 심
-
[Review] 자신에게 주문을 거는 반 고흐의 편지 - 반 고흐, 프로방스에서 보낸 편지
반 고흐 자신에게 보내는 확언의 메시지
반 고흐는 오늘날 걸작이라고 여기는 작품 다수를 프로방스에서 그렸다. 동시에 그는 지인에게 수많은 편지를 썼다. 책 <반 고흐, 프로방스에서 보낸 편지>는 반 고흐가 프로방스에서 보낸 편지와 그림 그리고 그의 일생을 소개한다. 책은 '친애하는 000에게', '그럼 이
-
[Review] 다락방의 미친 여자 [도서]
여성들은 이 물음에 짓눌리면서도 왜 쓰는 쪽을 택했을까? 왜 쓰며 미치기를 허락했을까?
조애나 러스의 <여자들이 글 못쓰게 하는 방법>에는 인상적인 말이 등장한다. 그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니까, 그렇기 때문에, 나는, 여자들은 쓴다. 살기 위해, 죽는 그 순간까지 살기를 멈추지 않기 위해. 존재하기 위해. <여자들이 글 못 쓰게 하는 방법, p.
-
[PRESS] 우리는 서로를 불러내 - '6세션', '나를 불러내'
과거의 나와 미래의 나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지금 내게 주어진 순간을 열심히 사는 일.
2021년 처음 개최되고 올해 2회째를 맞은 청청로축제는 청소년극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 즐기는 축제로, 어른팀과 청소년팀이 각각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2회 축제에서 무대에 오른 작품은 <6세션>과 <나를 불러내>다. 서로 다르면서도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는 두 작
-
[PRESS] 그럼에도, 내일로 나아 가자 -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
본 극은 오케스트라가 전형적인 낭만주의의 음악의 멜로디를 연주하면서 관객을 러시아의 낭만주의 시대로 초대하며 시작한다.
본 극은 오케스트라가 전형적인 낭만주의의 음악의 멜로디를 연주하면서 관객을 러시아의 낭만주의 시대로 초대하며 시작한다. 무대 위에 이야기는 푸시킨 동상 완공식으로 시작하며, 푸시킨이라는 이름을 찬양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처럼 푸시킨은 본 작품에 등장하는 예술가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