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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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매일, 단어를 만들고 있었군요!
사전은 이렇게 완성되는 것이었다.
[Review] 매일, 단어를 만들고 있었군요! 사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건가요? 사전은 어떻게 만들어졌을 것 같아? 사전 편찬자들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어? 친구들에게 물어보았다. 여러 대답이 나왔다. ‘그들은 무슨 기준으로 사전의 정의를 완성하는지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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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당신이 책과 함께할 시간, 시간을 파는 서점 [도서]
Prologue. 많은 사람들의 여가 시간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흐른 지 오래된 지금, 책의 정보 전달이라는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매체는 넘칠 만큼 많이 생산되어 대중의 소비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수 존재한다. 책이 주는 아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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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시간을 파는 서점 - 잊혀져 가는 책의 시간들을 지키다 [도서]
어릴 때 책을 정말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 학교에서도 항상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고, 친척집에 놀러가면 가장 먼저 보는 게 책꽂이였다. 가장 좋아했던 책은 ‘소공녀’였는데, 그 책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각 출판사에서 펴낸 ‘소공녀’를 여러 번 읽어볼 정도였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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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생각하기의 기술 [도서]
생각하기의 기술 The Shape Of Ideas -매일 아이디어와 씨름하는 사람들에게 그랜트 스나이더 웹툰 <유미의 세포들> 이 생각나는 책이다. 내 안의 여러가지 생각과 감정을 시각적으로 만화로 잘 풀어냈다. 그래서 더 공감이 가는 책이다. <유미의 세포들>이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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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독서생활자의 특별한 유럽 서점 순례 "시간을 파는 서점"
서울, 그리고 한국은 특정한 관계와 구조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런데 유럽은 어떨지 궁금했다. 종종 한국의 현대적인 환경에서는 거의 일어날수 없는 비현실적인 일이 외국에서는 마치 일상처럼 자리잡고 있는 일을 보게 되는데, 이 책을 통해서 그런 재미를 느낄수 있을것같다.
《시간을 파는 서점》 독서생활자의 특별한 유럽 서점 순례 신경미 지음|352쪽|값 17,000원|카모마일북스 148*225mm | ISBN 978-89-98204-47-1(03920)|인문>인문교양출간일 2018년 5월 29일 유럽의 서점과 책마을은 어떻게 시민들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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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독서라이프 매거진, 『독서경영 Vol.10』 [도서]
독서경영은 무겁지 않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점이 좋다.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결코 가벼운 글들은 아니다. 책의 새로운 이야기를 접하는 데에는 결코 뒤지지 않는 잡지이다. 이번 호도 읽는 시간이 유익하고 재미있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독서경영을 읽게 되었다. 누구에게도 듣지 못했던 책 이야기를 잡지를 통해서 들을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유익했다. 이번 달은 어떤 내용이 있을지 궁금하게 했다. 표지를 보니 ‘인문학’이라는 단어가 눈에 띄었다. 한창 인문학을 공부하고 있지만, 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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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생각하기의 기술 - 마감의 중요성
[Review] 생각하기의 기술 - 마감의 중요성 마감 뽐뿌오는 날, 글 쓰고 싶어서 광광... 그런 날들이 있다. 무언가 말하고 쓰고 내 속에 뭔가를 잔뜩 드러내보이고 싶은 날. 그리고 이런 날들은 특정한 시기에 꼭 무리지어 출몰한다. 무언가 끄적거리고, 만들고,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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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책 '시간을 파는 서점', 시간을 보관하고 있는 서점 순례를 기다린다.
책 '시간을 파는 서점' 시간을 보관하고 있는 서점 순례를 기다린다. "시간을 보관하고 있는 곳들을 가보다." 이번 아트인사이트 문화초대는 책 <시간을 파는 서점>입니다. 제 3회 브런치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유럽의 책 마을, 책 문화를 서점 순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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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생각하기의 기술 (도서)
생각하기의 기술 내가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장래희망은 만화가였다. 소설을 쓰시는 아버지 밑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고, 그만큼 어린 시절부터 창작이라는 건 흥미롭고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TV프로그래을 보거나 만화책을 대여해서 보면서 그림으로 내 생각을 그려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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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책이 있는 공간에서의 추억
책이 있는 공간에서의 추억 서점, 헌책방, 도서관 등 책이 가득한 공간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어린 시절 갔던 헌책방에 대한 기억 덕분이다. 초등학생이던 나는 엄마 손을 잡고 오래 된 책들이 쌓여 있는 계단을 내려갔다. 백과사전이 한가득 꽂혀 있는 책장을 지나 문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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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생각'을 생각해 보다
우주 속 반짝임을 찾아서
"지금부터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세요" 이 문장을 읽은 당신의 머릿속에는 거짓말처럼 코끼리 한 마리가 자리 잡았을 것이다. 미국의 인지언어학자 조지 레이코프가 했다는 이 말은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는 말을 듣는 순간 코끼리를 생각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모순적인 인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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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더 이상 무서워하지 말자 '아이디어'를 찾는 과정을 [도서]
아기자기한 그림과 짤막한 문장으로 이루어진 < 생각하기의 기술 >은 그 어떤 장황한 글보다 매력 있었다. 한 장 한 장에 담긴 이야기들은 아이디어를 고민하는 내게 공감과 위안을 안겨주었다. 색다른 아이디어를 고민하는 내 모습을 바라보는 듯 했고, 고민 끝에 얻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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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예쁘게 만든 단어를 세상에 뿌리는 누군가의 이야기
그녀의 말처럼, ‘사전’은 많은 이들에게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처럼 느껴질 지도 모르겠다. 사사로운 오타는 물론 단어가 가진 의미의 작은 부분도 왜곡해서는 안되며, 새롭게 태어난 낱말도 차별없이 기록해둬야 하는 것. 이것이 가진 오랜 역사와 묵직한 두께만큼, 사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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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유럽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서점을 소개하는 책, 시간을 파는 서점
알라딘 가로수길점에 가면 한쪽 벽면에 가득 채운 애서광 체크 리스트가 있다. 리스트를 살펴보니 애석하게도 해당되는 사항은 “다 읽지 못할 것을 예감하면서도 사는 책이 많다” 뿐이었다. 리스트 중에는 재미있는 사항도 있었는데 바로 “새 책방보다 헌책방에 더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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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시간'을 사고 싶으신가요? '시간을 파는 서점'으로 오세요. [도서]
<시간을 파는 서점> 독서생활자의 특별한 유럽 서점 순례 신경미 지음/ 352쪽 17,000원 카모마일 북스 출간일 : 2018년 5월 29일 ‘시간을 파는 서점’ 시간을 판다. 몇 해 전, 유명 방송인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했던 말이 유행처럼 번진 적이 있다. ‘시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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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시간을 파는 서점
시간을 파는 서점 책을 좋아하는 이라면, 서점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곳이다. 책은 서점에서 독자들을 만나고, 독자는 서점에서 책을 만나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우리는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넘어 책의 역사를, 작가의 생각을 만날 수 있다. 책과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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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영어는 어려워/매일 단어를 만들고 있습니다
만일, 한국어 사전을 만드는 사람이 이 책을 썼다면 어땠을까. 아, 그래도 별로 재미있을 것 같지는 않다. 그런데, ‘매일, 단어를 만들고 있습니다’는 영어사전을 만드는 사람의 이야기다. 그러니까 내가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이 책이 재미있게 느껴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