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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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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아직 예술과 낯을 가리고 있나요? - 미술관을 좋아하게 될 당신에게 [도서]
미술과 전시 덕후의 애정 가득한 미술 안내서
지난해 이맘때쯤 문화예술과 관람객에 관한 수업을 수강하기 시작했었다. 첫 수업 날 교수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기억에 남는데, 우리 과 학생들은 대체로 자신이 좋아하는 무언가를 다른 이와 공유하고 함께 누리고자 하는 기질이 강한 것 같다는 의견이었다. 정확히 나에게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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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지금 이 순간부터 '미술관을 좋아하게 될 당신에게' [도서]
미술 덕후가 말하는 미술관과 친해지는 법
미술과 친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은 무엇일까? 사람이든, 사물이든, 그 무엇이든 가까워지기 위해 우리는 ‘이야기’가 필요하다. 미술 또한 마찬가지다. 새롭게 문을 연 화제의 전시, 주목할 만한 신진작가, 작품에 담긴 비밀처럼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하나씩 찾아보면서 친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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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신발로 읽는 인간의 역사 [도서]
신발에 담긴 문화
한 때 ‘범고래 스니커즈’로 불리며 너도 나도 사지 못해 안달이었던 나이키의 덩크로우가 이제는 국민템이라고 불려도 될 만큼 자주 보이는 신발이 됐다. 이후 덩크로우의 빈티지 시리즈도 보기 드문 색감으로 주목을 받았다. 더불어 갑자기 클래식한 제품들이 인기를 얻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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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미술관을 좋아하게 될 당신에게' (보내는 초대장) [도서]
말이 아닌 다른 형태로 타인과 소통하고자 하는 작가를 대중들과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게 바로 큐레이터와 미술관의 역할일 테다.
눈에 확 띄는 주황색 바탕에 반짝이는 푸른 박으로 새겨진 글씨들과 여기저기서 통통 튀는 매력을 더 하는 동그라미들. 창의적인 생각이 잔뜩 떠오를 것만 같은 책 표지가 책장을 넘기기 전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종이를 넘기자 1장, 2장⋯ 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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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평범하지 않지만 특별한 이유는 없는 - 나노말 [음반]
평범한 마음으로 비범한 음악을 할 수는 없을 테니까
나의 작은 노트북에는 CD롬이 없다는 핑계로, 앨범을 받고도 한참을 미뤄둔 감상의 시간을 따로 챙겨본다. 앨범이라는 개념이 스트리밍의 연속 듣기 목록이라는 간편한 묶음으로 변해버린 지 오래다. 좋은 음악을 듣기 위해 앨범 발매일을 기다리고, 매장에서 앨범을 구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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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해방감에 도달하는 지나친 고백의 연대기 [도서]
책 <지나친 고백>을 읽고
언젠가부터 사회에 한 발 더 나아갈수록,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수록 여러 가지 모습의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나를 인지하기 시작했다. 나를, 내 이야기를 가감 없이 드러내는 것은 내 약점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했고 가면을 꼭 붙들고 진짜를 드러내지 않으려 애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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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힘을 빼는 연습: East Meets East
모두의 시선 끝이 수렴하는 공간에서의 고요함
재즈 Jazz 재즈는, 멋있다. 투박한 파찰음의 연속인데도 어쩐지 부드러운 듯 한 이 발음마저도. 그래서 나는 아침에 침대에서 눈을 뜰 때마다 알지 못하는 제목의 재즈 음악을 듣고, 분위기 좋은 카페를 향한 발걸음에 흘러나올지도 모를 재즈의 경쾌함에 대한 기대를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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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크리스티 테이트의 지나친 고백
그녀의 시간을 빌려 쓴 나의 첨예한 고백
지나치다. 여러 가지 뜻이 있다. 포털 사이트에 ‘지나치다’를 검색하면 대표적으로 3개의 뜻이 나온다. 첫째로, 어떤 곳을 머무르거나 들르지 않고 지나간다는 뜻. 둘째로, 어떤 일이나 현상을 문제 삼거나 관심을 두지 않고 넘긴다는 뜻, 마지막으로 일정한 한도를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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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부셨을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행복회로 부수는 중
나를 마주하는 주문, ‘나노말’
3인조 밴드 ‘나노말’이 첫 번째 정규앨범인 ‘행복회로 부수는 중’을 오는 3월 11일에 발매한다. 처음 앨범을 받았을 때 노란 앨범 표지 구석에 있는 빨간 조각들이 눈에 들어왔다. 밴드의 원래 이름인 ‘나의 노랑말들’을 생각하자 부서진 말의 조각으로 추측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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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하루 한 장, 인생 그림 [도서]
오래 보고, 자주 보기
아트메신저 이소영 작가가 [하루 한 장, 인생 그림]으로 자신의 하루를 완성하는 '인생 그림'과 '인생 화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인생 그림'은 화가의 명성보다 하나의 장면이 영감을 주는 작품을 말한다. 바라볼 때마다 시선이 오래 머무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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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전시여야 하는 이유 - 미술관을 좋아하게 될 당신에게
앞으로도 꾸준히 전시회를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가득합니다. 보다 명확해진 방문 이유와 함께 말입니다.
전시장에 발을 들이며 전시를 찾아다닙니다. 뭐든 보고 경험하면 배울 게 있을 것이라는 에디터의 마음가짐에서 비롯된 취미입니다. 어쩌면 안목 넓히기 훈련일 수도 있겠네요. 수많은 미술관과 박물관을 다니면서 문득 '왜 전시여야 하는가?'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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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단행본 저술업자의 우직한 기록 - 도서 '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
헌신할수록 더 좋아지는 직업
헌신할수록 더 좋아지는 직업 글 쓰는 일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늘 궁금하다. '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을 읽게 된 계기도 품고 있던 궁금증에서 비롯했다. 특히 건설회사 직원에서 신문기자로, 다시 전업 작가로 업(業)을 세 번 바꾼 특이한 이력을 지녔기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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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미술관을 좋아하는 사람의 보도 - 미술관을 좋아하게 될 당신에게
막연히 예술이 좋았던 것 같아요. 당신이 그러길 바라요.
왜 미술관에 갈까? 모든 선택과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가볍게 오늘 점심에는 무엇을 먹을지 결정할 때도 우리는 어제의 저녁과 겹치지 않는 메뉴라는 이유나, 시간이 여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맛있게 배를 채우기 위해서라는 이유가 있다. 이 책을 읽겠다고 결심한 이유도,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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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더 넓은 세계를 위한 진심어린 응원 - 우리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책들
사랑스럽고 가볍지만 넓은 세상을 향한 책
사실, '뭐에 대한 정리집'은 강박적인 독자로서는 상당히 불만족을 주는 부류다. 주변 사람의 표현을 좀 빌려오자면, 다른 식당의 메뉴판을 전시하는 메뉴판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내 생각을 좀 덧붙여서, 입맛 도는 묘사로 가득 채운 오마카세의 알 수 없는 설명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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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노트 한권이 필요한 도서 - 우리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책들
책은 당신이 새로운 세계로 빠져들기 위해 통과하는 창문과 미닫이문이 될 수 있으면서, 자기 자신을 비추어 볼 수 있는 거울도 되고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도 있다.-우리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책들
[우리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책들-더 넓은 세계] 한 권의 책을 읽기 전 나만의 선택 기준이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책 표지다. 사람과 사람이 처음 만날 때 그 사람의 외관이 강력한 첫인상을 주는 것처럼 책을 읽기 전부터 읽고 싶어지는 책이 있다. [우리가 사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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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발에 씌운 신발, 신발에 덧씌운 역사 - 신발로 읽는 인간의 역사 [도서]
왜 인간은 다채로운 신발을 신는가
현재까지 제작된 신발의 종류를 따져 본다면, 정말 셀 수 없을 만큼 무궁무진할 것이다. 다만, 이를 표현하듯 세상에는 이런 신발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화려한 책 표지와는 달리 생각보다 내 신발장의 역사는 그렇게 화려하지 않다. 올겨울 현관에 있는 내 신발은 운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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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결코 지나치지 않은 고백도 있다 - 지나친 고백
"괜찮을 거예요." 그는 그 말을 두 번 반복했다.
비밀 유지는 안 하나요? 여기서는 그런 거 없어요. 그럼 어떻게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죠? 비밀을 지키면 안전할 거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뭐죠? 필자 크리스티는 로젠 박사의 그룹 상담에 참여한다. 그의 그룹에서 내담자들은 자신의 모든 일들을 공유해야 한다. 비밀은 유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