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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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누구나 알고 있는 한 음악가에 대하여 - 모차르트 평전 [도서]
현실 속 그의 이야기를 보다 깊이 읽어볼 수 있어 즐거웠다.
최근에 한 편의 극을 보고, 그 극에 등장한 화가의 전기를 찾아 읽어본 적이 있다. 그 화가가 실제로는 어떻게 살았는지, 조금 더 알아보고자 집어 든 책이었지만 막상 머리말을 읽다 보니 전기를 집필한 작가에게도 관심이 가더라. 한 개인의 삶을 낱낱이 파헤쳐 보고 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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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 사회에게 더 많은 대안과 담론을 -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NeMaf 2023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에서 만난 작품들과 오간 담론들은 세상에 더 많은 가능성과 대안을 쏟아내었다.
제23회 서울 국제대안영상예술 페스티벌(NeMaf)이 2023년 8월 10일(목)부터 8월 22일까지 13일간 서울 마포구 상상마당 갤러리와 시네마에서 열린다. 일반 극장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대안 영화, 디지털 영화, 실험 영화, 비디오 아트 등 뉴미디어아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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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천재의 삶은 행복했을까? - 모차르트 평전
그저, 머나먼 21세기에서 그가 행복했길 바랄 뿐이다.
어렸을 때 피아노를 배웠다. 이는 모두 엄마 탓이다. 피아노를 전공한 엄마는 어릴 때 악기 하나쯤은 배워야 한다는 신념이 있었고 나의 고통은 그로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나는 포도가 너무 싫었다. 연습을 한 번 해야 포도 알맹이 하나를 채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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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기묘무시한 취미생활 - 그녀의 취미생활
기묘무시한 취미생활에 대한 이야기
주인공인 정인은 남편과 이혼 후 할머니가 있는 고향 시골마을로 돌아온다. 하지만 할머니는 곧 돌아가시고 정인은 마을 농가에서 일을 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중 마을의 저택에 부유해 보이는 여성 - 또다른 주인공인 혜정이 이사를 온다. 혜정은 옷차림이 화려하고 고급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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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 삶의 거울 - 이숲우화, 짐승의 세계
해피엔딩의 존재를 확신할 수 없는 우리 삶의 특성을 말한다.
한국 부조리극의 메카 산울림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짐승들의 이야기, ‘이숲우화: 짐승의 세계’. 유명작가 이솝을 만나 그가 글로 쓰지 못한, 이 숲의 짐승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앞서 소개한 대로 산울림 소극장은 ‘부조리극’의 메카다. 몇 해 전, 산울림 소극장에서 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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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혼란 속 서로에게 총을 겨눈 네 명의 인물 - 곤 투모로우
뮤지컬 <곤 투모로우>는 흔들리던 조선 땅 위의 네 명의 인물, 김옥균, 한정훈, 고종, 이완 총리의 이야기를 그린다.
1884년의 혼란스러운 조선은 국내외로 혼란스럽고, 자신의 무능을 탓할 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의 한탄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물어가는 나라를 살리려 목숨 바쳐 뛰어다니던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목숨값을 자신의 권력을 위한 바탕으로 이용하던 사람들이 뒤엉키던 때였다.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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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실패하는 이해 속 거듭나는 우리 -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이해한다는 것에 대하여
다양한 것들이 피어나고 난무하는 세상 속에서 나는 기쁨과 혼란 사이를 어지러이 돌아다닌다. 새로움이란 기존의 것을 흔드는 전복이자 다른 가능성으로의 확장이므로 해방적인 동시에 나를 구성해왔던 역사를 한순간에 낯설거나 가치 없는 감각으로 바꿀 수도 있는 위협적인 전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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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비운의 시대 속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외침 – 뮤지컬 ‘곤 투모로우’
갑신정변, 그 이후의 이야기
* 본 글은 뮤지컬 ‘곤 투모로우’의 내용 및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좋은 시대극은 과거의 시대에 일어난 사건을 무대 위에 극화하는 방식으로 기록하며, 현재까지 이어지는 메시지와 교훈을 전한다. 과거 사건과 인물들의 이야기를 열거하거나 표현하는 것을 넘어서서,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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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그럼에도 불구하고] 감히 패배라 부를 수 없는 치열한 어제의 실패, 뮤지컬 '곤 투모로우'
뮤지컬 <곤 투모로우>는 '실패'를 말하는 작품입니다.
※기자 주 모든 것에는 좋은 점과 그렇지 않은 점이 공존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인간이 만든 이야기인 작품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시의성이 떨어질 수도 있고, 내적 구조가 정밀하지 못할 수도 있고, 여타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하더라도 개인의 호오에서 여과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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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화를 패러디하다 - 2023 산울림 고전극장 '이숲우화'
느끼는 대로 즐기는 연극
우화란 주로 동물이나 식물 등 인간 아닌 존재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인간을 풍자하고 교훈을 주는 이야기를 의미한다. 우화라고 하면 <토끼와 거북이>, <여우와 신 포도> 등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던 이야기를 떠올리기 쉽지만, 우화의 뜻을 생각하면 지금 시대에 맞는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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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절망적인 시대 속 간절한 몸부림 : 뮤지컬 곤 투모로우 [공연]
힘이 없는 우리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역사극은 다른 픽션 장르처럼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고는 한다. 하지만 불과 몇백 년 전, 혹은 그도 채 되지 않는 시간 전의 이야기라는 것은 꽤 놀랍게 느껴질 때가 있다.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을 다룬 수많은 장르의 작품들도 그러하다. 그저 한 영웅의 일대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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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인간이 먼저 됩시다 - 이숲우화, 짐승의 세계
짐승의 세상에서 향기가 꽃피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짐승의 세상에서 지난주 토요일, 내가 사랑하는 친구를 만나러 홍대에 가는 날이었다. 때마침 홍대 근처에 있는 산울림 소극장에서 흥미로운 부조리극 <이숲우화, 짐승의 세계>을 선보인다길래,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담소를 나누었다. 극의 서막에는 작가 이솝이 등장하여,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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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당신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 - 그녀의 취미 생활
우리의 치유는 '현재 진행형'이다
상대의 안녕을 진심으로 바라며 안부를 물었던 경험이 있는가. 여기 서로의 안부를 매일같이 묻고 전하는 여성들이 있다. 바로 혜정과 정인. 가정 폭력과 도박을 일삼던 전 남편과 이혼한 뒤, 고향 박하 마을로 귀촌한 ‘정인’은 유일한 혈육이던 할머니의 죽음으로 혼자가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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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그의 음악을 똑바로 마주할 수 있는 시간 - 모차르트 평전
그는 음악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 앞에서 연주하기를 삻어한 반면, 마음으로 음악을 느끼는 사람들 앞에서는 몇 시간이고 기꺼이 연주해 주었다.
영화 <아마데우스>는 1980년대 작품이며 무려 3시간의 러닝타임을 가진 영화이다. 그럼에도 몰입도가 높고 흥미로우며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모차르트의 마지막이었다. 위대한 작품이자 그의 마지막 곡이었던 '레퀴엠'은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곡으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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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국내 저자가 집필한 최초의 모차르트 평전 - 도서 '모차르트 평전'
노력하는 천재 모차르트의 인생사를 다룬 '모차르트 평전'
한국인 저자가 집필한 책으로는 거의 최초의 모차르트 전기가 탄생했다. 언어 장벽으로 인해 영어와 독일어로 쓰여진 평전을 번역했던 지난 날을 뒤로하고, 이제 한국어로 직접 모차르트의 생애를 생생하게 읽을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도서 '모차르트 평전'의 저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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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짐승 이야기가 아닙니다 - 이숲우화, 짐승의 세계
이 이야기는 짐승 이야기가 아니고, 짐승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짐승 이야기가 아니고, 짐승 이야기이다. 짐승들은 이숲에 살고 있다. 짐승들이 곧 우리들이고, 이숲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다. 그러니까 <이숲우화>는 짐승들의 이야기인 동시에 우리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강력한 공감과 교감을 불러일으킨다. 이 극이 흥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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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마지막까지 행복한 예술을 - 앙리 마티스, LOVE & JAZZ
어려움 앞에서 더욱 강해지는 앙리 마티스
"나는 푹신한 안락의자처럼 육신의 피로를 잊게 해주는 예술을 하고자 한다." 예술을 통해 기쁨과 환희를 나눴던 앙리 마티스. 그의 서거 70주년을 앞두고 CxC뮤지엄에서 앙리 마티스 특별전시가 기획됐다. 마티스의 말년인 인생 2막을 담았으며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