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브라우저에서 최근 읽은 글입니다.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CURATION 08

우리가 사랑한 서울

누군가에게 서울은 고향이고, 누군가에게는 잠시 머무는 도시입니다. 거리와 골목, 계절과 기억으로 다시 읽는 서울.
이어 읽는 글10 STORIES
  1. 01
    [Project 당신] 서울은 어때? [서간문]
    서울을 빌려 물어볼게
    서울이라. 지금의 나에게 서울이란 어떤 존재냐면… 일단은 너무 멀어. 통학을 기준으로 생각한다면 너무너무 멀어! 사람도 많고, 복잡하고, 시끄럽고, 건물도 높고, 조용히 살아갈 수는 없는 느낌이야. 그리고 아름다워. 지친 몸을 이끌고 저녁 일곱 시 쯤 용산역에서 수원으로 향하는 기차를 타면, 그림 같은 한강이 펼쳐져. 그 순간을 기다리나
    by 길유빈 에디터 | 2026-08-26
  2. 02
    [Opinion] 서울증후군 [음악]
    서울에서 함께한 서울 노래들
    이별을 알면서도 사랑에 빠지고 차 한잔을 함께 마셔도 기쁨에 떨렸네 내 인생에 영원히 남을 화려한 축제여 눈물 속에서 멀어져 가는 그대여 서울 서울 서울 아름다운 이 거리 서울 서울 서울 그리움이 남는 곳 서울 서울 서울 사랑으로 남으리, 오 오 오 Never forget of my lover 서울 서울 서울 서울 - 조용필 지금 들어도
    by 변의정 에디터 | 2024-08-05
  3. 03
    [Opinion] 서울숲 예찬 [공간]
    도심 속 은신할 수 있는 공간, 숲을 닮은 공원.
    인천 사람의 머나먼 서울숲 산책 내가 사는 인천 집에서 성수까지는 대중교통으로 족히 두 시간은 걸린다. 힙한 것은 다 성수동에 모여있다는데, 내 동네와는 점점 멀어지는 기분이다. 그렇다고 힘겹게 유행을 좇고 싶지는 않지만, 궁금해진 이상 경험하지 않는 것이 더 견딜 수 없다. 그렇게 나는 비 오는 가을의 초입에 성수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
    by 김예린 에디터 | 2022-09-23
  4. 04
    [Opinion] 서울을 회상하는 방법 [문화 전반]
    세가지 방법을 통해 과거 서울 살펴보기
    서울은 흔히 현재와 미래의 도시로 자주 이야기된다. 끊임없는 재개발과 철거 속에서 낡은 풍경은 금세 사라지고,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면 그 자리에 있던 존재는 흔적 없이 지워진다. 그러나 사람들의 마음속 서울은 언제나 과거와 함께 존재한다. 10년 전, 20년 전, 30년 전 서울의 모습을 각각의 방법으로 살펴보았다. 10년 전 – 디지털
    by 황아영 에디터 | 2025-10-03
  5. 05
    [Interview] 서울의 ‘살아남은 장소’가 들려준 이야기 - ‘서울 건축 여행’ 김예슬 작가
    서울이라는 영화에 자막 붙이기
    서울의 '살아남은 장소'가 들려준 이야기 『서울 건축 여행』 김예슬 작가 서울을 돌아다니며 가장 자주 마주치는 풍경은 공사현장이 아닐까. 리모델링과 재건축의 연속인 이 도시에서는 어제 갔던 가게가 한 달 뒤, 반년 뒤에도 그 모습으로 남아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따라가기 벅찰 정도로 빠르게 변하는 도시는 머물기 위한 곳이라기보다 재빨리
    by 김소원 에디터 | 2024-04-18
  6. 06
    [에세이] 서울살이 몇 핸가요?
    내 꿈을 위해 서울 땅을 밟았던 그 처음의 마음을 되짚어보며
    날이 많이 추워졌다. 그 말인 즉슨, 매일 사무실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준비 과정이 하나의 미션이 되었음을 뜻한다. 겨울의 출근길은 유난히 힘들다. 오늘도 나의 사랑스런 이불, 전기장판과의 이별을 슬퍼하며 머리를 감고, 여느 날과 다르지 않게 화장을 하면서 나의 텐션을 올릴 노래 리스트를 선곡하고 있었다. 나는 뮤지컬 덕후라 사실 내 알고
    by 이유빈 에디터 | 2026-01-26
  7. 07
    [오피니언] 서울살이 3년, 다시 경기도민으로 돌아가기 [공간]
    3년간의 서울 생활을 마치고 다시 경기도민이 된 사람의 이야기
    3년간의 서울 생활을 마치고 다시 경기도민이 된 사람의 이야기. 최근 <나의 해방일지>를 굉장히 재미있게 보았다. ‘산포’라는 가상의 수도권 지역에서 서울까지 힘들게 출퇴근하는 3남매의 고충이 너무나도 현실감 있게 그려져 본투비 경기도인인 나는 너무나도 공감하며 보았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참 재밌다. 드라마의 결말부에 결국 주인공들은 서
    by 채혜인 에디터 | 2025-01-17
  8. 08
    [에세이] 기억을 걷는 하루, 서촌에서
    서촌에서의 하루
    서촌은 내가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동네다. 높은 빌딩과 복잡한 도로들로 가득한 서울 도심 속에서, 서촌은 조선 시대의 고즈넉한 숨결을 품고 있다. 고층 건물의 그림자 아래 마주하는 궁궐의 담벼락, 좁은 골목에 조용히 자리한 한옥들, 오래된 가게의 낡은 간판들까지—이곳을 걷다 보면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이 든다. 그래서일까, 서
    by 여정민 에디터 | 2025-07-08
  9. 09
    [에세이] 합정에서 홍대까지 다시 망원까지 뚜벅뚜벅
    뚜벅 뚜벅… 서울살이를 처음 시작했을 때 아는 동네가 많이 없어서 망원동에서 주로 놀았었다. 그러다 합정을 알게 되고 홍대를 알게 되고 마포구를 알게됐다. 그렇게 닿은 맛집과의 인연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한다.
    뚜벅뚜벅. 서울살이를 처음 시작했을 때 아는 동네가 많이 없어서 망원동에서 주로 놀았었다. 그러다 합정을 알게 되고 홍대를 알게 되고 마포구를 알게 됐다. 그렇게 닿은 맛집과의 인연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한다. 1. 친해지는 데에는 맛집 이야기가 최고 (합정 물고기자리) 나는 단기 알바를 자주 다닌다. 스몰토크를 그렇게까지 좋아하지 않지만
    by 황수빈 에디터 | 2025-07-02
  10. 10
    [오피니언] 도시, 서울 [공간]
    내가 딛고 있는 이 땅에 속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주는 이 '서울'이라는 도시의 꾸덕꾸덕한 그릭요거트 같은 특성을 생각한다.
    나는 대학교 진학과 함께 상경했다. 스무 살 이전의 서울은 나에게 관광도시 및 수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두세 번의 방문으로 파악할 수 있는 도시는 거의 없다. 서울 또한 그랬다. 자취방을 구하는 것부터 대학생활에 적응하기까지만 해도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고, 사실 대학에는 지금도 적응 중인 것만 같다. 몇 년간의 경험으로 서울
    by 박주은 에디터 | 2023-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