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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흔들리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 - 나를 채우는 일상 철학
<나를 채우는 일상 철학>은 보다 쉽게 철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집필된 책이다.
‘철학’이라는 단어가 주는 인상은 대개 비슷하다. 고리타분하거나 지루하거나 어렵다거나. 이렇게 굳어진 인식은 철학에 대한 거부감을 심어주기 충분했고, 대부분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철학을 크게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철학은 모든 학문의 근본으로 불리는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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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언덕의 한 중간에서 - 연극 '언덕의 바리'
우리는 그들이 걸어온 길들로 이루어진 크고 작은 언덕들에 또 다른 시간들을 겹겹이 쌓아 올릴 것이다.
우리의 안온한 현재는 쉽지만은 않았던 역사의 점철로 이루어진다. 역사 속 인물들을 마주하는 우리의 마음은 어떠한가. 그들의 미래를 뚫어지게 아는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그들의 선택을 바라볼 것인가. 무대 바깥 어두운 객석에서, 그들이 가장 격렬할 때, 나는 침묵의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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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나그네로 살아가는 당신에게 - 뮤지컬 '겨울나그네'
인생은 한 때이기에 더욱 소중하다.
극의 초반부터 민우는 총을 맞아 피를 흘리며 등장한다. "민우는 왜 총을 맞았을까?" 궁금증이 생길 무렵, 기다렸다는 듯 스토리는 흡입력있게 전개된다. 의대생 민우는 참 순수하다. 아니, 순수했다. 다혜와의 사랑에 설레는 마음이 부풀기도, 아버지의 슬하에서 가족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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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생각에도 물꼬가 필요해진 우리를 위한 질문들 - 나를 채우는 일상 철학
조금조금 쌓아올린 나만의 질문과 답변들은, 어느 순간 당신의 삶을 지탱할 중요한 동력이 되어줄 것이다.
정확한 순간에 던져진 정확한 질문은 단순한 질문 그 이상의 가치를 갖는다. 의문을 제기한다는 것은 곧 당연시하지 않는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당연하지 않아야 인지할 수 있고, 인지해야 곰곰이 뜯어볼 수 있다. 그래서 질문하는 일은 곧 그에 대해 진정으로 생각해보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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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관점 수집의 쓸모 - 나를 채우는 일상 철학 [도서]
철학은 개인의 알고리즘을 확장시키는 것으로 존재의 소명을 다한다.
철학자들과의 수다 내가 만약 책 <아무튼 시리즈>를 쓴다면 소재로 ‘수다’를 고를 것이다. 삶을 관통하며 다듬어진 화자의 고유한 관점을 공유하는 ‘수다’가 가치롭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수다의 유용성을 믿는 내가 철학에 관심을 두게 된 건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수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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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해답이 필요한 순간, 나를 채우는 일상 철학 [도서]
나만의 삶을 만드는 방법
사람은 누구나 단단했던 감정이 무너지고,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순간이 온다. 그런 순간에 해답이 없는 질문들이 머릿속을 맴돈다. ‘나는 누구이지?’, ‘모두가 나를 싫어하면 어떡하지?’, ‘분노를 다스릴 순 없을까?’ 등등 삶을 흔들고 괴롭히는 질문들로 우울감을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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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그네의 삶이 흐르듯 흘러가길 - 겨울나그네
쓸쓸한 겨울이 가려면 아직 한참이다.
작품의 제목은 극의 마무리와 함께 완성된다. 민우는 겨울을 나는 나그네처럼 시린 삶의 끝을 바라보며 비틀거리다 결국 봄을 되찾지 못하고 스러진다. 다혜는 민우가 언뜻 겪은 봄처럼 겨울 밖에서 그를 기다릴 뿐이다. 두 계절이 만나는 시간은 짧고, 닿을 듯 달콤하지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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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순수를 잃어버린 당신에게 - 겨울나그네 [뮤지컬]
올 겨울을 물들일 뮤지컬, <겨울나그네> 후기
뮤지컬 <겨울나그네>가 2023년 12월, 故최인호 작가의 10주기를 맞아 새롭게 재창작된 무대로 돌아온다. <겨울나그네>는 청년문화의 아이콘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한국 현대 문학의 대문호 故최인호 작가의 소설을 원작을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누구나 한 번쯤 꿈꾸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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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겨울나그네 - 젊은 날의 초상을 이야기하는 뮤지컬
올겨울에 첫사랑에서 시작해 그리움에 종착하는 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겨울나그네〉를 관람할 것을 추천한다.
〈겨울나그네〉는 2023년 12월 15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개막해 2024년 2월 25일까지 진행하는 뮤지컬이다. 청년문화의 아이콘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한국 현대 문학의 대문호 故최인호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겨울나그네〉는 대학교 내에서 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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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짧음이라는 의미 - 나를 채우는 일상 철학 [도서]
납작해진 철학자를 부풀리는 일은 독자의 몫이다
사유가 부재한 시대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며칠 전까지 ‘사유가 부재한 시대’라고 분명히 어딘가 적어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그것이 썩 맞는 분석이라고 여기지 않는 까닭이다. 과거와 현재의 낙차 속에서 왜인지 언제나 거짓을 논하게 된다. 왜 우리는 지금 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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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024 아트 컬렉팅 입문서 - 컬렉터처럼, 아트투어
아트 컬렉팅의 인기는 한동안,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 기대한다.
최근 아트 컬렉팅과 관련한 책들이 시중에 많이 보이고 있다. 그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라는 뜻일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관심이 있는 분야여서, 몇 차례 관련 서적을 읽어보기도 했다. 하지만 나에게는 아직도 어려운 분야처럼 느껴진다. 아무리 시장이 커졌다 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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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넘어지고 휩쓸리더라도 괜찮은 이유 - 나를 채우는 일상 철학 [도서]
서핑과 삶의 교집합을 생각하며
언젠가 서핑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며 삶에 대해 떠올린 적이 있다. 서핑을 갓 입문한 초심자의 얼굴엔 불안이 잔존해 있다. 균형을 잃고 넘어질까봐, 매운 바닷물에 얼굴을 처박게 될까봐 두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필수적인 과정이다. 중심을 잡지 않고서는 앞으로 나아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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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예비 컬렉터를 위한 똑똑한 안내서 - 컬렉터처럼, 아트투어
좋아하는 것을 똑똑하게 수집하는 방법
좋아하는 것을 가까이 두고 싶은 마음은 자연스레 생겨난다. 자주 보며 온전히 즐기고 싶은 마음이 수집의 동력이다. 그에 더해 자신의 생활 반경 안에 위치할 때 수집품은 새로운 의미가 생겨난다. 컬렉터 개인의 일상과 관계 맺으며 수집품은 취향이 되고 추억의 궤적을 이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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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언덕 위의 그 사람은 신화가 될 수 있을까 - 언덕의 바리
땅과 하늘 사이에서
흔히 신화의 주인공은 개인적인 욕망과 안위를 포기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국가적, 사회적 과업을 완수함으로써 평범한 인간의 굴레를 벗어난다. 그들은 숱한 유혹을 이겨내고 나라를 지키거나 누군가를 구하고야 만다. 오래전부터 전해내려온 신화 말고 비교적 최근 역사를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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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인생이란, 그럼에도 계속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 - 나를 채우는 일상 철학
철학자들의 안내에 따라 나의 삶과 미래, 감정, 관계에 대해 사유하며 철학자가 되어 보길 바란다.
새해 증후군. 알람을 맞춰 놓은 건지 연초마다 기민하게 알아채고 튀어나온다. 괜한 걱정부터 불안, 피로감을 동반한 냉소적인 성격을 기본 옵션으로 장착하게 된다. 오르락내리락하는 기분에 스스로 지치는 건 물론 주위 사람들도 꽤 피곤할 것 같다. 어제는 뱀을 피해 도망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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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다른 시간에 존재한 5년의 사랑 이야기 -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15년 만의 삼연,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가 15년 만에 돌아온다. 2003년 초연, 2008년 재연에 이어 15년 만의 삼연이다. 특히 대극장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박지연, 민경아, 최재림, 이충주 캐스팅 소식으로, 오랜만에 소극장에서 이 배우들의 얼굴을 볼 수 있다는 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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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컬렉터처럼, 아트투어
당장 떠나고 싶어지는 아트 가이드북
굵직한 아트페어를 많이 다녀본 분들이라면 이 책의 저자인 변지애 딜러님을 알 것이다. 그녀는 항상 VIP 날에 화려한 손님들을 대동하고 페어장을 다닌다. 손님이 외국인일 때도 자주 있다. 그녀는 아마 한국에서 가장 활발하고, 바쁘고, 많은 일을 하시는 아트 딜러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