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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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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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보는 그림 - 이야기 미술관
필자는 <오필리아>를 통해서 500여년 전 작품인 <햄릿> 속 오필리아의 절망감과 사랑의 좌절감을 공유할 수 있었다.
예술이 지향하는 점은 결국 인생이지 않은가. 삶에 존재하는 다양한 감정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예술이다. 따라서 예술에는 감정과 그것이 갖는 이야기가 존재한다. 미술은 인상파를 기준으로 이전의 시기를 고전주의, 이후의 시기를 현대미술로 구분한다. 현대의 트렌드는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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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행복은 수채화 같은 것 - 칼 라르손, 오늘도 행복을 그리는 이유 [도서]
매일 당연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 세상을 보다 가볍게 살아가고 싶은 내가 바라는 행복 역시 칼 라르손의 수채화를 닮은 것이니 말이다. 내 삶에 행복이란 쉽고 자연스러운 것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여전히 미술은 어려운 내게 ‘칼 라르손’이란 이름은 전혀 생경한 이의 것이었다. 그러니 굳이 낯선 화가의 그림과 그의 삶을 들여다보기로 결심했던 건 미지의 세계를 향한 호기심보단 ‘행복을 그리는 이유’라는 수식에 대한 끌림 때문이었을 것이다. 운명을 애써 거부하려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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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행복하기 위해 행복을 그린 화가 - 칼 라르손, 오늘도 행복을 그리는 이유
평범한 일상을 눈부시게 만드려면
나는 몇 년째 일기를 쓰고 있다. 장점 중 하나는 행복했던 일들을 기록해 두면, 다음에도 꼭 그만큼 행복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어떤 날 오후에 좋아하는 어떤 곡을 들으며 프로젝트 미팅을 가는 중, 마침 바람이 살랑이고 그날의 어떤 성취로 마음이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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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 - 아트인사이트 지원서 문항을 다시 보며
본인이 그리는 삶이라는 작품
아트인사이트 에디터를 지원할 당시, 6개의 질문 문항 중 "문화예술이란 무엇인가"에서 손이 멈췄다. 문화예술에 어느 정도 애정이 있다고 생각해왔는데 문화예술을 정의 내리기란 어려웠다. 고민 끝에 예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정의에 초점을 맞춰 ‘문화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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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추모는 왜 항상 슬퍼야 해? - 뮤지컬 '브론테'
우리는 그렇게 이야기가 된다.
여성에게 교육과 고용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시절, 여성이 글을 쓴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우리가 지금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일을 하게 된 지가 겨우 이 백 년이 채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가? 여성에게 자유가 허락되지 않던 시절, 갖은 질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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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무한한 가치를 지닌 글을 써 내려가, 뮤지컬 '브론테' [공연]
세상에 상상의 자취를 남긴 브론테 家의 세 자매
뮤지컬 <브론테>는 여자가 글을 쓰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던 빅토리아 시대, 자유를 쫓아 이야기를 멈추지 않았던 세 자매의 삶을 다룬 뮤지컬이다. 작품은 『제인 에어』의 저자 샬럿과 『폭풍의 언덕』의 저자 에밀리, 그리고 『아그네스 그레이』의 저자 앤의 인생과도 같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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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세 자매에게 남겨진 것들 뮤지컬 '브론테'
오고 가는 술잔에 대화를 써 내려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가족 구성은 집의 분위기는 물론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세 자매에겐 남매나 형제와 또 다르다. 투닥거릴 수도, 데면데면할 수도 있지만 결국은 가깝게 지내게 될 조합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건 지금 나 역시 세 자매 중 하나로 경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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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존재했으므로 충분한 삶 – 뮤지컬 ‘브론테’
빅토리아 시대의 세 여성 작가가 말하는 자유와 연대
여성에게 온전한 자유가 허락되지 않던 빅토리아 시대. 여자가 글을 쓰는 것이 금기시되던 그때, 글을 통해 자유를 갈망했던 샬럿, 에밀리, 앤 브론테 자매가 있었다.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써 내려가는 글이 자유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굳게 믿었던 그들은 사는 내내 이야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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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가 함께 꿈꾸었던 세상-뮤지컬 브론테
뮤지컬 <브론테> 속, 브론테 자매들이 꿈꾸었던 미래를 함께합니다.
몇백 년 전에서 날아온 브론테 자매들의 편지 뮤지컬의 제목 <브론테>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이것은 브론테 자매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제인 에어 Jane Eyre>의 저자 샬럿 브론테, <폭풍의 언덕 Wuthering Heights> 저자 에밀리 브론테, 그리고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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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명화는 사람으로부터 탄생했다 - 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
명화의 세계에 입문하고 싶다면
책 중에는 하나의 종착역을 갖는 책이 있는가 하면 여러 정차역을 갖는 책도 있다. 전자는 소위 말해 “한번 읽으면 멈출 수 없는” 책들로 이런 책들을 읽는 건 몰입감 있는 기차 여행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 한편 정차역이 많은 책을 읽을 때면 어디서 멈춰도, 혹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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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닮고 싶은 어떤 행복 - 칼 라르손, 오늘도 행복을 그리는 이유
그가 만든 행복한 가족, 그리고 집
책을 처음 받고 팔랑팔랑 페이지를 넘겨보았다. 제일 먼저 상상 속 북유럽의 평온한 일상이 보였다. 낯설지 않은데 익숙한 것도 아닌, 어디서 본 듯한데 기억에는 없는 약간은 알쏭달쏭한 첫인상이었다. [나는 앞으로도 행복의 모습이 모호하거나 마음이 지쳐 심연 깊숙한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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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검은 잉크에 담긴 형제의 연심 - 브론테
지독하도록 깊고 무거워서 타인을 타인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존중하지 못하는 사랑. 사랑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한다는 것이 어쩌면 여기에도 적용되는 말이 아닐까.
형제들은 많이들 싸운다고 한다. 특히 함께 일을 하는 경우, 금시에 서로를 비난하고 헐뜯게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고 한다. '어째서'라는 의문을 뒤로하고 그렇다면 여성으로서 글이 허락되지 않던 시절 서로에게 의지하며 글을 쓰던 영국의 세 자매는 어땠을지에 대해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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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짧지만 치열한 삶을 살았던 - 뮤지컬 '브론테' [공연]
‘글쓰기에 미친 인간들’의 강렬한 외침
* 이 글은 뮤지컬 <브론테>의 주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자가 글을 쓰는 일 따윈 허락되지 않던 빅토리아 시대. 음울하고 외로운 요크셔의 황야에서 세 명의 놀라운 작가가 탄생했다. 샬럿, 에밀리, 그리고 앤 브론테. 지난 3월 4일, 2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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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글에 대한 자유를 쫓는 세 자매의 여정, '브론테'
글에 대한 자유를 갈망하는 세 자매의 이야기, '브론테' 리뷰
* 이 글에는 뮤지컬 '브론테'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브론테’는 여성이 글을 쓰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그에 맞서 글쓰기를 멈추지 않고 자유를 갈망하는 세 자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먼저 첫째 샬럿 브론테는 언니들이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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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따뜻함이 가득 들어간 그림책 - 칼 라르손, 오늘도 행복을 그리는 이유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그림
책을 받은 며칠 동안 손이 잘 가지 않았다. 그 이유는 나의 내면에 이 그림들을 보고 어떤 그림이 좋은지, 그 이유를 글로 잘 풀어낼 수 있을지 염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문화 예술을 향유하면서 다채로운 경험으로 나를 채울 수 있는 것이 좋기도 하면서 이렇게 글로 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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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한 세기의 삶을 꿈꾼다는 건 -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
아, 살고 싶어지네.
아, 살고 싶어지네. 연극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의 막이 내리고 떠오른 첫 생각이었다. 나에게 살고 싶어진다는 감각은 삶이 찌질하고 이상해도 무방하단 걸 의심 없이 믿을 수 있을 때 찾아온다. 누군가의 잘난 한 시절보다 취약한 한 때를 함께하며 피어나는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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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더 나은 내일을 꿈꾸며 - 진실과 회복
나는 이제 꿈을 꿔
난 화날 때 손이 먼저 나가는 사람이 싫어. 문 두드리는 소리도 싫은 거 같아. 문 두드리는 소리 뒤의 침묵이 무서워 그 사람이 무슨 짓을 할지 상상이 안 되잖아. 첫마디를 꺼내자마자 침묵이 찾아왔다. 그래서 마지막 말은 꺼내지도 못했다. 최근에 깨달은 건데, 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