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최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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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블로그하는 마음
네이버 인플루언서가 전하는 10년의 경험
<블로그 하는 마음>을 읽으며 가장 먼저 들은 생각은 읽기 쉽다는 거였다. 작가는 블로거답게 독자에게 쉬운 언어로 경험을 공유했다. 글이 말하는 것 같아서 금방 완독했다. 독서를 좋아하든 아니든, 어떤 내용이든 독자가 글자를 쉽게 읽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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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끝나고 시작된 연주 - 알렉산더 말로페예프 피아노 리사이틀
끝나지 않는 앵콜, 알렉산더 말로페예프 피아노 리사이틀을 다녀오다
잠실역 2호선. 평소 같으면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샤롯데씨어터로 향했겠지만 이날은 지도 앱을 보며 롯데콘서트홀로 향했다. 피아노 리사이틀을 보기 위해서였다. 난생처음, 그리고 내 취향과는 멀다고 생각해 온 피아노 공연을 보러 간 이유에는 올해 내가 세운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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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가을에 읽는 여름밤의 장르 - 장르는 여름밤
몬구의 <장르는 여름밤>을 읽고
'여름을 좋아하는 사람은 대개 몽상가이고, 여름밤을 좋아하는 사람은 분명 몽상가다.' - <장르는 여름밤> 중에서 책의 뒷표지에는 해당 글이 적혀있다. 책을 다시 바로 세워 본다. 파랗지만, 어쩐지 약간 어두워보이는 하늘에 희고도 분홍빛이 도는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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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속고 속여야만 살아갈 수 있는 - 연극 '목선'
기만은 또 다른 기만을 불러오고, 어느덧 이 사회의 새로운 법칙이 된다.
제9회 벽산희곡상을 수상 후 2021년 무대에 올랐던 연극 <목선>이 입체낭독극으로 다시 돌아왔다. 공연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진행되었다. 부조리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망한 소련에서 탱크를 팔아먹었을 정도로 치열하게 살아온 ‘채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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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지금 여기 이 순간 만나는 차별화된 클래식 축제 - 힉엣눙크! 페스티벌
HIC ET NUNC! HERE AND NOW!
HIC ET NUNC! HERE AND NOW! 1년에 한 번, 가장 차별화된 클래식으로 우리를 찾아오는 힉엣눙크 페스티벌에 다녀왔다. 올해로 다섯 살을 맞이한 '힛엣눙크(Hic Et Nunc)'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현악 오케스트라이자 미국 CNN이 '세계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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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진심(眞心): 거짓이 없는 참된 마음 – 알렉산더 말로페예프 피아노 리사이틀
어떤 진심을 목격한 지, 순간 너무 오래되었다고 생각했다.
어떤 영감을 받고 싶어서 떠났지만 때로는 펜을 내려놓고, 카메라를 내려놓고 싶을 때가 있다. 순간에 취해, 잠시 몸을 본능적으로 맡기고 싶을 때. 펜도, 이성도, 생각도, 도구도 내려놓는다. 내게 있어서 ‘음악’만큼은 설명이 잘 안된다. 음악은 어렵다. 그리고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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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음악이 소설이 될 때 : 알렉산더 말로페예프 피아노 리사이틀
건반 위의 예술가, 알렉산더 말로페예프
L.v.Beethoven - Piano Sonata No.17 Op.31 No.2 'The Tempest' 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17번 '템페스트’ ‘근대 회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폴 세잔의 그림을 마주할 때마다 나는 세잔의 작품을 입체적으로 느끼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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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포말의 몸체를 한 백마 - 알렉산더 말로페예프 피아노 리사이틀
최고의 템페스트를 향한 추앙
어제 알렉산더 말로페예프의 피아노 리사이틀에 다녀왔다. 초대가 온 즈음엔 매우 바빠서, 젊은 연주자의 리사이틀이구나 정도만 알아보곤 신청을 눌렀다. 프로그램도 유심히 보지 않았다. 베토벤 템페스트 정도를 제외하고는 모르는 곡들이라서, 아아 그런가 보다 하고 마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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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포기하지 말고 나아가자 - 위로의 미술관
예술가들의 고통,노력 그리고 사랑
삶을 고통 없고 힘듦 없이 편안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과연 누가 있을까? 난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각자의 환경에 맞게 고민과 시련과 어둠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본다. 이 책 속에 나온 예술가들도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아는 유명한 작가들이지만 그 당시에는 생활고에 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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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보헤미안 숲으로부터: 이정란 첼로 리사이틀
가을과 어우러지는 보헤미안의 낭만과 첼로의 선율을 만나다
처서가 지나고 나면 어느덧 가을로 접어들기 마련이다. 8월 23일에 있었던 처서 이후로, 한낮에는 여전히 여름의 기운이 느껴지기는 해도 아침 그리고 저녁 시간대에는 선선해지면서 가을 냄새가 코끝에 맴돌기 시작했다. 이렇게 시원하고 날씨 좋은 가을엔 무엇이든 하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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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반쪼가리들이 사는 세상 - 연극 '반쪼가리 자작'
모든 인간은 선과 악이 뒤섞인 채 살아가는 불완전한 존재다.
연극만이 가능한 재미를 살리다 공연이 시작되기 10분 전, 보통은 극장 안내방송이 나올 시간이지만 <반쪼가리 자작> 공연에서는 배우들이 입장한다. 광대 복장에, 본래 얼굴을 알아보기 힘든 분장을 한 모습이다. 공연을 앞두고 마지막 채비를 하듯 몸을 풀며 대사를 읊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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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가로지르고, 채우고, 비우다 - 힉엣눙크 갈라콘서트 [공연]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정형성, 무경계성 클래식 페스티벌!
지난 8월 31일 롯데콘서트홀에서는 제 5회 ‘힉 엣 눙크! 페스티벌 -갈라콘서트’가 개최되었다. 이번 ‘2022 힉엣눙크! 뮤직 페스티벌’은 8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이어졌다. 총 6개의 메인 행사와 1개 사전 이벤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페스티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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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오직 카메라로 말하다 - 비비안 마이어: 나는 카메라다 [도서]
오직 카메라로 말한 사진가, 비비안 마이어의 삶과 사진들의 이야기를 담은 <비비안 마이어: 나는 카메라다>
2007년, 한 남자는 우연히 15만 장의 필름을 발견했다. 자그마치 40년 동안의 기록으로 사진들은 다양한 장르 즉, 가족 사진, 인물 사진, 셀프 포트레이트, 풍경 사진, 공업단지 사진, 거리 사진, 파파라치 사진 등을 담고 있었다. 이것은 오직 카메라로 말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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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더 넓고 느슨한 '우리'를 만나다 -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展
"우린 다르기엔 너무 같아요."
검푸른 배경 위에 다양한 언어로 된 수많은 주소와 이름이 사방에 흩어져 있다. 공간에 들어선 사람은 우주 한가운데에 서 있는 모양새가 된다. 텍스트로 이루어진 이 우주는 포도뮤지엄 기획전시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의 ‘테마공간4’에서 만나볼 수 있는 ‘주소 터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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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여름밤을 수놓은 클래식 - '힉엣눙크 페스티벌'의 '갈라콘서트'
클래식에 새 숨을 불어 넣다.
힉엣눙크!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현악 오케스트라, 세종솔로이스츠가 2017년부터 선보인 뮤직 페스티벌이다. 낯설게 들리는 힉엣눙크라는 이름은 ‘여기 그리고 지금’이라는 라틴어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름의 뜻처럼 오직 지금, 이 장소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혁신적인 곡을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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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클래식 문외한이 클래식을 즐기는 방법 - 힉엣눙크 갈라 콘서트 [공연]
여기, 그리고 지금 클래식 음악의 창작의 역사를 함께하다.
힉 엣 눙크. 처음 들었을 때 참 발음이 예쁜 단어라고 생각했는데 이 단어는 발음 뿐 아니라 뜻도 참 예쁜 단어였다. 힉 엣 눙크는 라틴어로 ‘여기, 그리고 지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힉 엣 눙크 페스티벌>은 ‘지금 이곳의 축제’ 정도로 해석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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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신도 울고 갈 연주, 임주희 피아노 리사이틀, 밤과 꿈 - 힉엣눙크! 페스티벌
한 여름 밤의 '꿈'과 같은 피아노 연주
충격적이었다. 신도 울고갈 정도의 경지였다. 천재라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단계. 예술을 삶에 두어야 하는 이유를 임주희 피아노 리사이틀 <밤과 꿈>에서 발견했다. 살면서 이정도로 '신의 경지'에 오를만큼 노력한 적이 있었나 반성하게 된 계기였다. 롯데콘서트 R석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