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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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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상처 위에 자라나는 것 - 흉터 쿠키
그렇게 굳어진 흉터는 새살을 밀어올린다.
통증이 없어진 상처는 잊힌다. 등장과 동시에 우리의 가장 큰 관심이 되던 상처는 그 통증의 부재와 동시에 희미한 존재감으로만 남게 되는 것. 그리고 조금 특수한 어느 날이 있다. 이유를 알 수 없지만, 크건 작건, 오래된 흉터가 자꾸만 눈에 밟히는 날. 그런 날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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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컬러 인 라이프: 프랑코 폰타나 展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그 순간에도 항상 삶은 아름다운 것들로 가득 차있다.
하반기에 진행 중인 여러 전시들을 살펴보다가 눈에 확 들어오는 전시회를 발견했다. 바로 마이아트뮤지엄에서 내년 3월 1일까지 진행 예정인 프랑코 폰타나 컬러인 라이프 전이었다. 그림이 아니고 정말 사진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절묘한 사진이 다채로운 색감으로 가득 차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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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상상에 상상을 더해서, 그림책 ‘우화’ [도서]
전쟁, 증오 그 반대는 희망, 평화
간단한 상징을 통해 인간의 운명에 대한 보편적 진실을 말하고 싶다. 서사 전체가 열려 있어 아무런 제한 없이 자유로운 이야기로 풀어낼 수 있도록, 독자 개개인이 자신들의 생각으로 채울 수 있도록, 여러분을 나의 그림책 세계로 초대한다. - 작가의 말 중 그림책 ‘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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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장 줄리앙 : 그러면 거기 - 일상 속에서 영감을 얻다
또 다른 나의 영감을 주는 위트 넘지는 전시회였다고 생각하며 전시가 끝나기 전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주는 그의 작품들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추천한다.
장 줄리앙 작가의 그러면 거기 전시회가 이번 DDP에서 열렸다. 이미 다녀온 사람들이 올린 사진을 우연히 보았는데 굉장히 단순하고 간결하면서도 아이디어가 넘치는 작품들로 가득해서 작품들이 모두 위트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몇몇 작품에서 느껴지는 이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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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요즘 우화
그림책에서 찾는, 나 그리고 이 사회 속 우화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만큼 진부하지만, 누구나 쉽게 공감하는 말 한마디가 있을까? 물론 인생에는 내 의지와 상관없이 벌어지는 일도 비일비재하지만, 따지고 따지면 결국 ‘내 선택’이 나오기 쉽다. 나는 설령 어느 정도 우연이 있었다고 해도, 그 전 단계 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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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작업을 놀이처럼 - 장 줄리앙: 그러면 거기 [전시]
일상에서 유머를 발견하는 작가, 장 줄리앙
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뮤지엄에서 그래픽 아티스트 장 줄리앙의 최초 대규모 회고전이 열렸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 <장 줄리앙: 그러면 거기>에서 작가의 초기 아이디어 드로잉 뿐 아니라, 처음으로 공개되는 그의 신작 회화와 조각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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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마음껏 작품과 놀이하십시오 - 장 줄리앙 회고전
긍정과 귀여움의 힘을 믿게 된 전시
어디선가 본 적 있는 귀여운 그림체, 세계적인 그래픽 아티스트 장 줄리앙이 한국 서울 DDP에서 인생 첫 회고전을 연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만큼 DDP 전시장엔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전시장에 입장하면 커다란 주황색 벽에 그려진 동그란 눈에 큰 코의 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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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의 디자인에는 목소리가 있다 : 장 줄리앙 회고전
유쾌하고 솔직한 질문들
“화장실 사인처럼 단순한 형태는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다. 나 역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세계적인 언어로 디자인하고 싶다” (월간 디자인 인터뷰 中) 장 줄리앙의 작품은 명료하다. 우리 주변 누군가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일상적인 그림 속에서 관객은 웃음을 터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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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담백한 시집, '흉터 쿠키'
마음에 쏙 들었던 시집
시(詩). 나에게 시는 책을 읽을 때 선뜻 손이 안 가는 분야이다. 소설처럼 긴 문장이 이어지는 것이 아닌 간결 하고 함축적이기에 더 알쏭달쏭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늘 다양한 장르의 책을 접하고 싶은 나에게 이번 시집 '흉터 쿠키'는 자연스럽게 시를 접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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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러면 거기, 평범한 일상에서 – 장 줄리앙 [전시]
시각적 위트를 전달하기
© Jean Jullien 장 줄리앙(Jean Jullien, 1983~)은 프랑스 출신으로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작업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아티스트이다. 프랑스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한 작가는 이후 영국으로 건너가 센트럴 세인트 마틴(Central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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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상처가 과거가 되었을 때 - 흉터 쿠키 [도서]
외부에 아픔에 반응하여 즉시 생기는 상처와 달리, 시는 아무래도 상처가 과거가 되었을 때 남겨진 흉터처럼 현장으로부터 한 걸음 떨어져 있는 경향이 있다.
『흉터 쿠키』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의 마흔두 번째 시집으로, 채지민 화가와 함께 표지를 작업하여 만들어졌다. 현대문학에서는 2017년부터 [현대문학 핀 시리즈]를 시작하여, 문학작품의 표지를 오늘날 우리 미술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으로 장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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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열두 살은 달린다 - 연극 '발가락 육상천재'
이들에게는 몇 번이고 달릴 에너지가 남아 있다.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의 ‘12살 프로젝트’ 두 번째 레퍼토리 작품인 <발가락 육상천재>가 국립극단 소극장 판에서 11월 3일부터 공연 중이다. 2020년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초연된 본 작품은 올해 천안, 당진, 수원 공연을 거쳐 다시 국립극단 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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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거울은 필연적인 실패 - 거울 [공연]
거울 앞 '나'를 해체하는 시간
‘가족’만큼 애틋하고도 무거우며 지겨운, 그 외 수많은 개념을 함축시킨 단어가 또 존재할 수 있을까. 유리 의자처럼 편한 듯 위태롭고, 투명한 물처럼 말간 듯 심해처럼 막연한 것이 가족이라고 느낀다. 이것을 움직임으로 표현할 수 있다면 어떤 형상이 그려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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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하리보를 알아가는 즐거운 생일 파티 - 하리보 골드베렌 100주년 생일 기념전 [전시]
하리보는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어른들도요.
HARIBO TM & © 2022. HARIBO Holding GmbH & Co. KG. All rights reserved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모습과는 어딘가 다르게 다소 옛스러운 느낌이 드는 사진들. 손바닥보다도 작은 크기의 금색 봉지 안에 조그마한 곰 모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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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비로소 여백을 즐기는 마음으로 : 흉터 쿠키
시 혹은 세모
현대문학의 핀(PIN) 시리즈를 처음 알게 된 건 최진영 작가의 『내가 되는 꿈』을 통해서다. 첫인상. 얼추 책 위에 올려둔 손과 너비가 맞아서 기분이 좋았다. 종이책의 매력은 손끝까지 뻗은 미세 신경을 양껏 활용하는 데에 있다. 책등과 책 표지 사이의 움푹 들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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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가 사랑하는 색의 비밀, 그 다양한 얼굴 - 도서 '컬러의 방'
어떤 브랜드를 떠올리면 바로 떠오르는 색이 있다.
어떤 브랜드를 떠올리면 바로 떠오르는 색이 있다. 당장 스마트폰 화면을 켜서 몇몇 어플리케이션을 확인해 보자. 포털 사이트의 앱이나 은행 앱들이 대표적인데, 꾸준히 자기들 브랜드의 색으로 밀어 온 색상별로 어플의 이미지가 정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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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장 줄리앙 - 그러면, 거기
장 줄리앙의 작품을 보면 기분이 좋다.
장 줄리앙의 작품을 보면 기분이 좋다. 이 작가가 행복한 시절을 보냈다는 느낌이 전해지고, 일상에서 보여지는 기분 좋은 것들만 그려내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 안에도 작가의 재밌는 시선이나 고민들이 담겨있다는걸 발견하는 것이 재밌었고, 특히 수 많은 드로잉에서는 반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