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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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맥스 달튼이 초대하는 영화의 세계로
물론 그 작은 점 크기의 인물을 그려내기 위해 공들인 맥스 달튼의 섬세한 붓놀림에 감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영화는 또 다른 세계로의 순간 이동을 가능케 한다. 서울 여의도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63빌딩 꼭대기에는 맥스 달튼의 시야로 재구성된 새로운 세계가 있었다. 입구부터 화려한 색감으로 꾸며진 전시장 내부는 마치 동화 속에 온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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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영화와 클래식의 아름다운 조화 - 소프라노 강혜정 연말 콘서트
‘누벨바그’, ‘새로운 파도’라는 그 말처럼 2023년이라는 새로운 파도를 맞이하는 때에 가장 적합한 공연이지 않았나 싶다.
누벨바그(Nouvelle Vague): 새로운 물결(New Wave)이란 뜻의 프랑스어로, 1957년경부터 프랑스 영화계에 일어난 새로운 풍조를 말하는 영화용어이다. 기존의 고착된 장르와 관습에 대항하고, 개인의 영감과 비전을 투여하여 창조적인 개성을 추구한다.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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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의 손에서 재구성되는 예술작품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맥스 달튼이 펼쳐 놓은, 그만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하나의 예술작품은 여러 가지의 감상을 낳는다. 똑같은 작품을 보아도 각기 조금씩은 다른 반응을 보인다. 나와는 양상이 다른, 그 다양한 반응들에 이유 모르게 끌리고 궁금증이 생긴 지도 오래되었다. 그러한 마음의 발현이 아트인사이트에 발걸음하게 만들었다. 어떠한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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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장르를 넘나드는 아름다운 목소리, 소프라노 강혜정의 연말 콘서트
언제나, 장르를 넘나드는 예술과 사람들을 연결하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흥분된다.
구립합창단을 15년째 해온 엄마와 영화음악 콘서트를 다녀왔다. 영화음악 공연이지만, 공연 제목은 ‘소프라노 강혜정의 연말 콘서트’로 성악가 강혜정 중심으로 기획된 공연이었다. 합창단에서 알토를 담당하고 있는 나름 업계인인 엄마에게 들어보니 대중적으로 꽤 유명한 소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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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이상하고 아름다운 세계 - 글리프 6호 : 김초엽 [실험]
그녀가 만들어 내는 이상하고도 아름다운 세계에 대하여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참 어렵다고 느껴질 때가 많다. 턱 끝까지 차오르는 이 벅찬 감정을 어떻게 정제된 언어로 잘 나타낼 수 있을지. 남들에게 이런 나의 마음을 논리 정연하고 일목요연하게 말하고 싶은데, 더 나아가 상대도 내가 좋아하는 이것을 아껴줬으면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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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덕후들의 놀이터, 글리프(Glyph) [도서]
문학&작가 덕질 아카이빙 잡지《글리프》 – 김초엽 [실험] 호
바르트는 《텍스트의 즐거움》에서 독자의 영향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문학작품에서 텍스트는, 독자에게 이르러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될 때에야 저자를 넘어선다. 저자의 의도와 개인성을 떠나 새로운 해석이 열린다는 점에서 독자의 영향력은 곧 ‘저자의 죽음’을 의미한다. 텍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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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찰나가 영원이 되도록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전시]
찰나를 영원으로 만드는 맥스 달튼의 작품들
요즘 모든 게 찰나라고 느껴진다. 붙잡으려 애써보지만, 모든 것은 손 틈새로 흘러 내려간다. 그리고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다. 재능, 감정, 사람... 내 삶을 구성하는 모든 게 말이다. 이 사람만을 믿을 수 있겠다 싶었던 사람은 나를 포함한 모든 이를 배신하고, 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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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이해할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이해 - 글리프 6호: 김초엽 [도서]
사랑이라는 단어 없이도 사랑을 말할 수 있을까?
사랑이라는 단어 없이도 사랑을 말할 수 있을까? 누군가 나에게 묻는다면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글리프]를 선물하고 싶다. '작가 덕질 아카이빙' 글리프에 대해 소개하기에 앞서 밝히자면 나는 김초엽 작가 덕후이다. 첫 단편 소설집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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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어색한 미술관과 친해지기 -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도서]
미술과 만나려면 미술관에 가는 것이 좋다
“너는 선을 못 그려.” 언젠가 그런 얘기를 들었다. 그림을 좀 가르쳐달라는 나의 부탁에 먼저 그림을 한번 그려보라던 친구가 꺼낸 말이었다. 핸드폰에 찍어둔 사진 한 장을 켜놓고 나름 최선을 다해 따라 그린 나의 작품을 잠시 살펴보던 친구는 피식 웃음을 지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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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연말 선물을 준 콘서트 - 소프라노 강혜정 연말콘서트 누벨바그
23년 새로운 물결의 흐름을 잘 탈 수 있을 것 같다.
악기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을 좋아한다. 여러 악기 소리가 조화를 이루며 하나가 된 소리도 좋아한다. 그래서 클래식을 자주 듣는 편이다. 아는 것도 없고, 제목이나 작곡가를 외우지도 못하고, 아직 들어보지 못한 곡도 많아서 좋아한다는 표현을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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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미지의 소재를 다룬 소설들, 글리프 6호 - 김초엽 [도서]
과학의 한계 안에서,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인간의 한계 안에서 김초엽 작가는 SF 소설이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준다.
김초엽을 검색해 보면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소개가 “한국 SF 문학의 새로운 지평”, “국내 SF 사상 가장 많은 판매”와 같은 문장들이고, 젊은 작가로서의 김초엽 현상을 설명할 때도 빠짐없이 등장하는 것이 “SF 열풍”이나 SF를 일반 독자들에게 소개하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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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김초엽의 세계로 안내하는 초대장 - 글리프 6호 김초엽
남의 덕질을 관찰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남의 덕질을 관찰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내가 함께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도, 다른 누군가가 애정을 쏟아 무언가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나 또한 그 감정에 동화되어 그 기쁨이 느껴지고, 열정적인 상대의 모습에 친밀감이 높아지기도 한다. 덕질 대상을 향한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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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영화 속 한 순간으로 기억될 수 있다면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환상적인 풍경 위에 펼쳐진 맥스 달튼의 예술세계,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최근 전시나 공연을 보러다니는 일이 많아지면서 생긴 버릇이 하나 있다. 감상이 휘발되기 전에 한 문장으로 해당 전시를 정의해보는 것이다.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은 한마디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같은 전시였다. 맥스 달튼, 낭만을 조각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전시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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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덕후를 자극하는 디테일,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전시]
독특한 일러스트 스타일로 향수를 불러 일으키다.
특유의 물 빠진 듯한 빈티지한 색감과 유머러스한 디테일이 인상적이다. 맥스 달튼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화가이며, 뮤지션이나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작품에 대한 영감은 영화, 음악과 같은 대중문화에서 온다고 한다. 작품을 통해 추억과 향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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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이야기를 담은 그림의 힘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전시를 통해 듣고 들려주는 과정의 반복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대중들은 영화를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어 한다. 등장인물들의 서사와 그 안의 특별한 메시지가 담겨 있는 2시간 내외의 영상물을 마음속에 깊이 담아두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들을 시도한다. 물론 훨씬 길거나 짧은 러닝타임을 가질 수도, 특별한 메시지가 담겨 있지 않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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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아기자기한 영화의 한 장면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세밀하게 배치한 디테일과 동화같은 표현력. 아기자기한 영화 속 한 장면들이 가득한, 영화를 감상한 후 다시 방문하면 더욱 재미있을 전시.
아기자기함을 좋아한다. 뜯어볼수록 재미있고, 어딘가 기분 좋게 만들고. 심지어 어감도 귀엽다. 영화의 장면들을 아기자기하게 그려낸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에 다녀왔다. 자세히 볼수록 귀엽고 재미있는 맥스 달튼의 상상력을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전시는 1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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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작품과의 거리 10cm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코 앞에서 보는 전시
널찍한 통창의 전경에 압도되는 63빌딩의 전시장 63아트에서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展>이 한창이다. 입구를 장식하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일러스트와 내려다보이는 서울 야경의 화려함이 닮았다. 63아트는 그의 대표적인 일러스트와 잘 어울리는 장소다. 그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