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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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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당신의 파랑새는 무슨 색인가요? - 공연 '붉은 파랑새'
가까이에 있는 파랑새를 놓치지 말아요
<붉은 파랑새>는 고전문학 파랑새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원작과 같이 서두는 어린 시절의 틸틸과 미틸이 요술 할머니의 부탁으로 파랑새를 찾는다는 내용으로 같지만, 그 이후의 이야기는 사뭇 다르다. 동화 같은 판타지와 씁쓸한 현실이 오묘하게 잘 섞여 있기 때문이다. 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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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에게는 여성의 서사가 필요하다. - 여전히 미쳐 있는
페미니즘 독서를 확장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우리는 왜 여성 작가들에게 초점을 맞추기로 했나? 우선 우리 두 사람이 이들의 성과에 찬사를 바치는 데 생애를 바쳐왔기 때문일 것이고, 그 다음은 제2물결이 여성 시인과 여성 소설가, 여성 극작가, 여성 저널리스트, 여성 작사가, 여성 에세이스트, 여성 이론가 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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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페미니즘의 다발적 물결이 흘러 - 여전히 미쳐있는 [도서]
페미니즘의 필요를 깨닫고 파도가 되기에는
‘실비아 플라스’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있다. 유리종에 갇힌 여성에 관한 이야기 <벨 자>를 쓴 작가, ‘아빠, 나는 당신을 죽여야 했지’라며 아빠와 남편을 동일시하며 감정을 쏟아낸 <아빠>라는 시를 쓴 시인, 그리고 가스 오븐에 머리를 박고 자살한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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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올여름의 피서 - 다른 여름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기 자신과의 신뢰가 형성되기를 진심으로 바랐다.
매앰 맴 매앰 맴 - 막이 내리고도 지속적으로 내 귓가에 머물렀던 매미 소리. 연극을 보는 내내 여름 순간의 한가운데 폭 떨어진 기분이 들었다. 한여름날의 뜨거운 에너지를 정통으로 맞고 돌아온 듯한 경험이라고 해야 하나? 무대 4면을 활용하여 뜨겁게 뛰어다니는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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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고잉홈프로젝트 Going Home Project: Symphonic Dance
지휘자도 독주자도 없고, 우리는 그저 음악가일 뿐이다
작년에 우리나라 클래식계에 큰 파란을 일으켰던 고잉홈 프로젝트가 올해에도 돌아왔다. 작년에 있었던 공연 소식을 접하긴 했으나 도저히 일정을 맞출 수가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었는데, 올해 공연 소식을 접한 순간 어떻게든 일정을 맞춰보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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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아름다운 순간을 기억하고 연주하며 - 이루마 솔로 SOLO 오리지널 악보집
이루마 데뷔 20주년 기념 솔로 악보집
음악은 어떤 순간을 기억하고도 기록하는 특별한 방법이라고 언제나 생각하곤 한다. 어린시절 자주 들었던 노래를 다시 들으면 어쩐지 뭉클해지는 것처럼.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 아름다운 어떤 풍경이 떠오르는 것처럼 말이다. 가장 사랑했던 누군가의 기억도, 어느 날의 조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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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피아노, 두 번째 시작 - 이루마 솔로 SOLO [도서]
이루마 데뷔 20주년 기념 악보집 솔로 [SOLO]
어렸을 때, 꽤 오랜 시간 피아노 학원을 다니며 피아노와 가깝게 지냈다. 항상 하농, 체르니로 시작하여 같은 연주들을 반복하고, 콩쿠르 준비를 위한 곡을 끊임없이 듣고 연주했다. 그리고 실력이 점차 늘어날수록 베토벤, 모차르트, 쇼팽 등 복잡하게 그려져 있는 악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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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오케스트라는 웅장하다, 고잉홈프로젝트
<고잉홈프로젝트> 오케스트라 연주를 감상하며 웅장함, 그 의미를 깨닫다
웅장하다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오케스트라의 향연은 가히 감격스럽다. 이번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고잉홈프로젝트(Going Home Project)>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음악가들이 한국에 모여 '음악'으로 소통한다. 살아온 환경과 사용하는 언어가 다른 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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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동심을 연주하다 - 이루마 솔로 SOLO
우리의 첫 클래식
나와 나이대가 비슷한 친구들은 초등학생 때 피아노, 태권도, 미술학원 중에 하나를 다닌 경험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내 주변 사람들은 그랬다. 악보 보는 것에 적응하고, 어느 정도 양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되면서 연주하고 싶은 곡도 생긴다. 대부분은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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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는 붉은 파랑새를 믿어야만 하니까 – 붉은 파랑새 [공연]
실패와 좌절로 누더기 진 지금 이 순간이 곧 다가올 미래를 위한 성장 과정임을, 마침내 파란 깃털을 모두 벗어낼 파랑새가 아름다운 붉은빛으로 환히 타오를 것임을, 우리는 붉은 파랑새를 믿어야만 한다.
“그렇게 그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어린 시절에 읽은 대부분의 동화 속 결말은 이 짧은 문장에 담겨 기억 속에서 희미해졌다. 끝내 물거품으로 변하고만 인어공주나, 추운 겨울 쓸쓸한 죽음을 맞은 성냥팔이 소녀, 잘린 두 발목으로 영원히 춤을 추게 된 빨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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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행복’의 어려움 - 붉은 파랑새
당신의 행복은 무슨 색을 지녔나요?
파랑새 모험으로부터 20년 가까이 지난 어느 날, 틸틸에게 파랑새 찾기를 부탁했던 요술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장례식에 참석한 틸틸은 할머니의 딸을 통해 자신이 키웠던 파랑새를 오랜만에 만나게까지 되는데. 혼잣말처럼 이야기를 건네던 중, 파랑새는 ‘행복’이란 단어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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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음악은 사람을 끌어당긴다 - 마에스트로
갈등과 화합 그 사이에는 항상 음악이
* 영화의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의 가장 첫 장면. 차세대 유망주로 떠오르 지휘자, 드니 뒤마르가 (이하 드니) 권위 있는 음악상을 받는다. 러면서 관객석에 있는 가족과 지인 한 사람씩 언급한다. 그런데 한 자리가 비어 있다. 그러면서 드니 뒤마르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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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파랑새'는 '행복'인가? - 붉은 파랑새
행복을 좇아 여정을 떠났지만, 사실 여정 자체가 행복이다.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파랑새> 이야기는 행복은 사실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다는 것을 말한다. <붉은 파랑새>는 산울림소극장의 극단 ‘뭉쳐’가 원작 <파랑새> 이야기의 20년 후를 상상하여 재창작한 작품이다. 원작 <파랑새>에서는 틸틸과 미틸이 파랑새를 찾아 여정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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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행복은 찾는 게 아니야, 항상 함께 하는 거지 - 붉은 파랑새 [공연]
곁에 항상 있는 너의 행복을 의심하지 마
자본주의 사회, 물질만능주의 사회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행복은 돈이나 물질을 많이 소유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알랭 드 보통의 책 <불안>에는 이러한 문장이 나온다. 발전한 사회는 역사적으로 볼 때 전보다 높아진 소득을 제공하기 때문에 우리를 더 부유하게 해준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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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의 첫 뉴에이지 되새기기 - 이루마 솔로 SOLO
뉴에이지의 포문을 열어줬던 이루마의 세계
예나 지금이나 뉴에이지를 참 좋아한다. 두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대개 한국인이 처음으로 접하는 뉴에이지는 이루마의 곡이다. 특히 내가 처음 ‘뉴에이지’라는 장르 자체를 접했던 10여 년 전에는 ‘River flows in you’가 범접할 수 없는 대중성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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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계속 의심할테지만 잊지마, 행복은 늘 곁에 있어 - 붉은 파랑새 [공연]
초라해져도 파랑새는 늘 파랑새야
'행복은 생각보다 멀리 있지 않다'는 주제를 담은 어린이 동화 '<파랑새>'는 모두 한 번쯤 들어본 동화일 것으로 생각한다. 나 역시도 이야기의 구체적인 내용까지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파랑새의 의미가 행복이라는 사실은 왠지 모르게 당연하게 알고 있으니 말이다. 파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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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STS SF'가 뭐야? -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
비선형적 창의성이 비가역적 세상을 선사한다.
SF는 Science Fiction, 공상과학이다. 과학적 사실이나 이론을 바탕으로 한 문학 장르를 말한다. 그런데 장강명 작가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STS SF’라는 새로운 장르의 이름을 붙였다. ‘STS(Science Technology and Soc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