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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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겨울 동화책을 펼치자, 파스텔의 별들이 쏟아지는 거야
녹을 것 같이 흘러내리던 눈송이는 어느새 스스로를 찾아가 단단하고 동그란 눈덩이가 되었어. 많은 감정들로 인해 단단해졌지. 스스로를 알아가는 것은 눈덩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이 되었고, 사랑이라는 감정은 그 단단함 안에서 유연함을 알게 해주었어. 완전한 동그라미는 아니지만 눈송이의 반짝이는 어릴 적 기억들과 눈덩이의 취향을 오려서 정성스레 이어붙인 동그라미지. 완벽한 동그라미가 되지 않아도 좋아, 어쨌든 스스로가 만든 동그라미니까. 그게 눈덩이에겐 가장 소중하고 멋진 동그라미인 거야.
세상이 가장 조용하던 어느 겨울날, 가장 따뜻한 빛을 받고 태어난 한 눈송이가 있었어. 눈송이를 품었을 때 여린 눈사람의 꿈엔 크고 발그레한 하얗고 예쁜 복숭아가 눈앞에 있었대. 이름은 '줄 수'에 '빛날 빈'으로 눈사람들은 눈송이가 사람들에게 따뜻한 빛을 나눠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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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막연히 예술가가 되고 싶었다.
본격적으로 대입 준비를 하는 고등학생 때부터 막연히 예술가가 되고 싶었다. 이유는 명확하지 않았다. 단순히 공부가 하기 싫어서 인지, 아니면 억압된 상황을 벗어나는 방법이 곧 예술가라가 생각해서 인지는 모르겠다.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했고 동생과 같이 비트를 만들어 녹음을 하고 어떠한 창작물을 만드는 것에 흥미를 느껴서였던 건지 모르겠다. 명확하지는 않았지만 언젠가는 나는 예술가가 되어야겠다를 가슴속에 품었다.
본격적으로 대입 준비를 하는 고등학생 때부터 막연히 예술가가 되고 싶었다. 이유는 명확하지 않았다. 단순히 공부가 하기 싫어서 인지, 아니면 억압된 상황을 벗어나는 방법이 곧 예술가라가 생각해서 인지는 모르겠다.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했고 동생과 같이 비트를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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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서울이 아닌 곳에서 '기꺼이 유영하기' - 방경지 기획자
"내가 여기서 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 고민하는 게 중요합니다."
문화예술의 기본값이 서울로 여겨질 때가 많다. 실제로 공연, 전시는 물론이고 각종 문화행사와 축제, 예술 관련 소모임과 교육의 기회도 서울에 몰려 있는 게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문화예술업계에 종사하려는 청년에게는 별 선택지가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거주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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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건조한 바다는 없을까?
건조한 바다는 없을까? 사막에 바다가 있다면?
건조한 바다는 없을까? 사막에 바다가 있다면? 안녕하세요?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윤호림입니다. 제목과 위 문장은 친구가 저를 생각하며 써준 글입니다. 모순적인 단어지만 그 친구는 저를 이렇게 표현해 줬어요. 뻔한 자기소개를 뻔하지 않은 단어들로 채우려 하니 어떤 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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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오늘의 내가 하는 단상들
안녕하세요, 다시 인사 드리는 박수진입니다.
아트인사이트 정식 에디터가 된 게 2023년 3월이다. 지금 11월이 되기까지 이번을 포함하여 세 번의 초대 신청이 왔다. 그리고 나는 한 번을 쉬어, 두 번째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 글을 쓰기에 앞서 지난 자기소개를 다시 읽어 보았다. "저는 제가 좋아했던 혹은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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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내면의 모습을 이야기하는 사람
쓰는 사람 기획자, 에디터, 컬쳐리스트 사람인 나를 인터뷰하다
프로젝트 당신을 통해서 스스로에게 인터뷰해 봤다. 나는 누구인가? 어떤 사람인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길을 쫓다 보면 지금의 내 모습을 알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 그럼 최아정 컬처리스트 당신의 내면을 파헤쳐 볼까. 레드썬. Q. 본인은 어떤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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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마음을 다해보는 순간
익숙하고도 낯선 존재는 언제나 곁에 있다.
나는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는가. '왜?'라는 물음이 삶을 관통할 만큼 끝없이 이어진 질문들 속에서 살아간다. 그 속에서 의미를 덧붙여 발화하는 말과 쏟아지는 글을 보며, 존재의 가치를 새삼 깨닫는다. 그리고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 법을 애써 찾지 않고,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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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키워드 인터뷰] 자유로운 풍경에서 발견한 컬러 'From christmas to my birthday' - 문정인 작가
그림책 'From christmas to my birthday' 문정인 작가 인터뷰
작가가 자신의 그림책에 어울리는 키워드를 선정하고, 해당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인터뷰입니다. #뉴욕 #자유로움 #컬러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야기하려고 그림 그리는 사람입니다. 그림책과 만화책을 만들고 있어요. 프랑스에 살면서 가끔 서울을 오가며 지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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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읽고 쓰는 '새로운 판'을 꿈꾸다 - '파이퍼' 김하나 대표
"모두가 자기 경험을 글로 쓰고, 누구든지 한 명이라도 필요한 사람한테 그 글이 닿길 바라요."
읽고 쓰는 일이 중요하고 도움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거기에 시간을 내기는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다. 언제나처럼 개인의 게으름 탓을 하기 전에 생각해 본다. 읽고 쓰는 일이 좀 더 쉽고 재미있고 유용할 수는 없는 걸까. 웹에서의 생활이 일상이 되고 미디어의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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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이토록 다채로운 세상에서, 당신의 세계를 이해하기란 얼마나 어려운지
"저는 하나의 세상에 80억 명이 사는 게 아니라 80억 개의 서로 다른 세상이 있는 것이라 생각해요."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을까? 언제부턴지는 모르지만 꽤 오래전부터 이런 질문을 내게 던졌다. 참 어려운 질문이다. 그치만 웬종일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이해도 노력으로 가능한 일일까? 계발할 수 있는 영역 내에 있을까? 어쩌면 이건 내 평생의 질문인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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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이름 없는 Z들, Z를 말하다 - '너의 불안에 관하여' 송지민 작가
"휩쓸리지 않는 본인만의 생각을 가진 하나의 주체가 되자고요."
어느 시대에나 청년 세대는 기성세대에 의해 타자화되어 왔다. 소위 ‘MZ세대’라 불리는 요즘 젊은 세대도 예외가 아니다. 이들의 사고방식이나 가치관은 ‘희한한 것’으로 치부되며 미디어 속에서 희화화되곤 한다. 자극적이고 단편적인 몇몇 이미지가 청년 세대 전체를 함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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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나만이 쓸 수 있는 이야기를 써요 - 김윤희 작가
행복한 결말에 이르는 길을 고민하며
이야기는 인생을 닮았다. 인생이 우리가 살면서 하는 여러 가지 선택의 결과이듯, 한 편의 이야기도 작가가 거듭되는 고민을 거쳐 결말까지 이끌고 간 것이다. 그렇게 완성된 인생 또는 이야기가 특별히 재밌거나 훌륭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나만이 살 수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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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와 타인을 수용하는 인터뷰어
인터뷰를 좋아하는 마음이 궁금해 시작한 인터뷰
2년 전 나는 내가 인터뷰어로서 진행한 인터뷰의 서문에 이런 말을 남겼다. 아트인사이트 에디터들은 기본적으로 말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말 그대로의 의미일 수도 있고, 내면에 미처 하지 못한 말들이 가득 찬 사람일 수도 있다. 겉으로 내뱉든, 속으로 삼키든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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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왔다갔다' 넓혀가는 동양화의 지평 - 김나현 작가
"그림은 또 하나의 언어니까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시민청에서 What-多 got-多라는 독특한 제목의 전시가 있었다. 동양화를 전공한 다섯 명의 여성 신인작가(김나현, 류은선, 이호경, 정수연, 청이인)가 함께한 이번 전시에는 한지라는 공통재에 각기 다른 재료와 기법을 사용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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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세심한 느낌표, N
지인 N을 인터뷰하다.
N의 글은 꽤 오래전부터 읽어왔다. 연락을 자주 하지는 않아도 안부를 알 수 있었던 이유는 사소한 일상을 자신만의 언어로 녹여냈기 때문일 것이다. 가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SNS에 공유하는 N은 텍스트로 살아 있는 사람이었다. 자신의 텍스트로 살아있는 사람을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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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지인과 늘상 하던 통화를 통해
지인과의 익숙한 통화 속에서 인터뷰를 끌어내다
Q1.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1. 안녕하세요. 인터뷰어인 윤지호 에디터의 친구입니다. 고등학교에서부터 알게되었고 룸메이트도 하고 지금까지 손에 꼽는 친한 친구로 지내고 있습니다. 공대에서 전기전자를 공부합니다. Q2. 근황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A2.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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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View] 일상의 사운드트랙, David Hanson의 음악 Part 2
This is David Hanson
This is David Hanson 글 - 작곡가 오상훈(Dike) 지난 Part 1에 이어 David Hanson 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Q. [This Is David Hanson Part. 2]의 수록곡 ‘You Come Runnin'은 EDM 곡이에요. 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