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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의 작은 거인, '툴루즈 로트렉 전'
해는 저물고 바람이 세게 불어 나는 어깨를 움츠리고 걸어갔다.
<툴루스 로트렉> 전시가 5월 3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로트렉의 국내 첫 번째 단독전으로, 그리스 아테네 헤라클레이돈 미술관의 작품 1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 모두가 국내에서는 처음 공개하는 것들이다. 물랭 루즈에서 생활하며 그린 포스터, 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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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 모두의 이야기 - '티끌 같은 나' [도서]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에, 마냥 유쾌할 수는 없었다.
사람마다 책을 고르는 기준은 지극히 개인적이다. 베스트셀러라는 추천 타이틀로 선택하기도 하고, 표지 디자인과 제목이 자신의 취향과 맞을 때, 책 띠지의 문구가 흥미로울 때 등 매우 다양하다. 자칫 다른 부분으로 보이지만 공통점은 수십 페이지의 책을 대표함을 의미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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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연기처럼 스며든 타인의 존재, 썸원 썸웨어
춤출 수 있는 삶은 축복받았다
소시민의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 세드릭 클라피쉬 세드릭 클라피쉬는 누벨바그의 유산을 부정한 90년대 프랑스 신인 감독이다. 그는 미국 할리우드에서 편집 조수로 일하고, 뉴욕대학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장편 데뷔작 <빙산의 일각들>, <위험한 청춘> 등 클라피쉬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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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현대 역사 속, 발버둥 치며 살아갔던 흔한 여성들의 이야기 - 티끌 같은 나 [도서]
현대 역사를 살아가는 러시아 여성들의 이야기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러시아 현대 여성의 야망과 사랑 《티끌 같은 나》는 현존하는 러시아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꼽히는 빅토리아 토카레바의 중단편 선집이다. 표제작 <티끌 같은 나>부터 <이유> <첫 번째 시도> <남이 우리랑 무슨 상관이죠> <어느 한가한 저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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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로맨스라 쓰고 성장이라 읽는 영화, '썸원 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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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에는 영화 <썸원 썸웨어>에 대한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 바로 옆집에 살고 있는 레미와 멜라니는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에서 외롭게 살아간다. 자신 앞에 놓인 상황에 괴로워하고, 부담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하루하루는 그들에게 벅차게만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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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티끌 같은 나 - 작지만 소중한 꿈
티끌 같은 우리들의 이야기
'티끌 같은 나'는 러시아의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빅토리아 토카레바의 소설이다. 빅토리아 토카레바는 주로 대도시 여성의 심리, 일과 사생활, 여성의 꿈과 연약함을 이야기하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이러한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다. '티끌 같은 나'는 5개의 중단편 작품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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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고른 음악과 고른 숨 - 소설처럼 아름다운 클래식 이야기 [도서]
그리고 사실, 어떠한 음악적인 평가나 해석을 떠나서 바흐의 평균율은 내겐 위안이 되었다. 한 템포도 놓치지 않는 딱딱함 속에서, 항상 동일한 음정으로 고르게 나열되는 음들이 마치 잘 정리되지 않은 나의 무엇들을 다시 잘 정비해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의 클래식 이야기 책 <소설처럼 아름다운 클래식 이야기>를 읽고자 했던 것은 나름의 아쉬움 때문이었다. 충분한 시간동안 클래식 피아노를 배웠었고, 3분짜리 가요보다 10분짜리 클래식을 오래 즐겼었다. 태권도 학원갈래, 피아노 학원갈래, 8살 인생 중 최대로 고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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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언제, 어디서든 나로 자리하기 위해서 - 견디는 힘 [도서]
변화하는 세상 속, 꼿꼿이 자리하도록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가만히 자신을 돌아보아야 할 때는 언제일지, 망설임 없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는 또 언제일지, 그런 것들은 나이가 들며 자연스레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되면 얻을 수 있는 지혜 중 하나라고 여겼건만, 어른이라 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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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를 위한 견디기 - 견디는 힘
불확실한 오늘을 견디기 위해선 나 자신을 소중히 하고 믿어라
나의 견디기는 새로운 것을 접할 때 모든 부분들을 다 경험하려 하기보다는 내 입맛에 맞는 것들로만 선택적 습득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자기 고집이 세다고 볼 수도 있고 어쩌면 내 생각과 다른 것들을 견디기 힘들어한다는 말인 것 같다. 책을 읽을 때도 조금 불편한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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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티끌 같은 삶, ‘티끌 같은 나’ [도서]
티끌 같이 작은 존재들의 삶
러시아의 현대 문학은 처음 읽어본다. 익숙하지 않은 것이기에 낯설었지만, 곧 나는 새로운 문학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티끌 같은 나’는 러시아 현대문학의 거장이라 불리는 빅토리아 토카레바의 중단편 다섯 작품을 모아놓은 책이다. 작품들의 제목은 <티끌 같은 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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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순수하고 비판적인 몽마르트의 시인 ‘툴루즈 로트렉 展’ [전시]
어떤 선입견이나 편견 없이 오롯이 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Prologue. 19세기 프랑스 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툴루즈 로트렉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에 대해 짧게 말해보자면 어릴 때 장애가 있었지만, 주로 파리의 몽마르트 거리에서 여성들과 밤의 도시를 즐겨 그린 데다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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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다양한 삶, 그리고 존재 - 티끌 같은 나
'존재하면서' 아무것도 소유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도 '존재해야' 한다. 반면 모든 것을 가졌지만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
도서 리뷰를 남길 때면 대부분 시작글이 '책 제목에 이끌렸다'고 시작되는 듯 하다. 이번에도 전과 마찬가지로 책의 제목에 이끌려 책을 읽기 시작했다. <티끌 같은 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있는 혹은 이미 적응이 끝나 '나'라는 존재에 생각해보고 있는 지금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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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상상력을 자극하는 세계,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다들 동심은 여전한데 덩치만 커져버린 사람들일테지.
2019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이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자 76명의 작품 300여 점을 전시해 놓았다. 이 일러스트 전은 1967년 이탈리아 북부 볼로냐에서 매년 개최되어 2019년에 53회째를 맞은 역사를 지니고 있다. 세계 8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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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툴루즈 로트렉 전시
툴루즈 로트렉, 자유로 향한 열망
‘실패자’들의 기록 얼마전, 지인이 유투브의 자기계발 영상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거기에는 마윈과 잡스와 같이 엄청난 성공을 이룬 ‘괴물들’만 나온다며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괴리감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그리곤 반대로 “실패한 사람들을 인터뷰 하는 채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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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어른이용 슬랩스틱 - 넌버벌 코믹 놀이극 "정크 클라운"
말없는 마임이 상상력을 더 자극한다! 넌버벌 코믹 놀이극 "정크 클라운"
슬랩 스틱 : 과장된 동작이나 소리를 통해 웃음을 유발하다 무성 영화, 특히 찰리 채플린의 영화를 볼 때면 과장된 표정과 몸짓이 기억에 남는다. 계속 넘어지고 실수를 연발하는 장면들은 일상에서는 쉽게 보지 못하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준다. 넌버벌 코믹 놀이극 <정크 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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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가장 먼 미래를 예견한 화가 - 툴루즈 로트렉展
후세에 이름을 알린 예술가는 많다. 그들 중 시선이 남다른 화가가 있다. 바로 로트렉 같은.
후세에 이름을 알린 예술가들은 많다. 그들 중 남들과는 다른 시선을 가진 이들이 있다. 로트렉은 이런 과에 속한다. 김찬용 전시해설가님의 말씀 중 바로 납득되던 말이 있었다. ‘시대는 인상주의지만 그들의 화풍과는 사뭇 다르다. 툴루즈 로트렉을 아티스트에 비유하자면 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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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오늘을 견디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 '견디는 힘' [도서]
견디는 힘, 내 안에서 비롯될 수 있도록..!
한동안 잠잠했던 내 안의 ‘불안 경보’가 다시 잦아졌다. 사실 그 불안의 대부분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상황에 생각에서 부터 시작될 때가 많다.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며 커져가는 생각은 단순히 생각만 한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다. 알고 있는 사실이긴 하지만 요즘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