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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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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돌봄 노동', 우리들의 이야기 - 장녀들 [도서]
장녀들이 처한 상황은 사회의 문제가 결코 아닌가?
<장녀들> 70대 노인이 90대 노모를 돌보는 일은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더 이상 드문 일이 아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문을 닫고 개학이 미뤄져 집에 머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돌봄에 대한 논의가 뜨거운 시기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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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부담감과 죄책감에 대하여 - 도서 '장녀들'
돌봄 노동은 국가가 아니라 여성의 몫이다.
첫째의 어깨는 무겁다. 첫째가 모범이 되어야 동생이 뒤따라서 열심히 한다고 부모님께서는 언제나 말씀하셨다. 일어나기 싫어서 밍기적거리다가 자신이 일어나자 동생이 모두 뒤따라서 일어났던 적이 있다고 했다. 언니는 그 광경을 보고 자신의 위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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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 '예술적 얼굴책'
관상은 과학이다? 관상은 예술이다! 도서 <예술적 얼굴책>
“내가 왕이 될 상인가?” 관상이라는 말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상이 있다면 이 한 줄이다. 호랑이 눈썹이 어떻고, 거북이 눈은 장수하고, 귓불에 살이 많으면 인복이 좋고 또 어떻고... 옛 것, 오래된 사상, 현대에 와서는 재미로 보는 유사 과학이라는 인상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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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 [도서]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딱 그만큼
내가 살아온 24년에 가까운 시간을 통틀어 인간관계에 대한 문제로 가장 격렬하게 고통받았던 시간은 사실 성인이 된 이후가 아닌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였다. 꽤 밝고 활발한 편이었으며 뭐든 열심히 하고 또 잘 해냈지만 친구 관계만큼은 나에게 미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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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생존을 위한 두 아이의 비밀 놀이 - 연극 '위대한 놀이'
시공간을 넘나드는 유희의 끝, 연출
가끔 아주 좋은 연극을 보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장면 하나하나가 지나칠 정도로 생생하게 와 닿아서 머리가 아파오는 것이다. 막이 내린 후에도 머릿속은 적막한 무대 위 어딘가를 헤집는다. 연극 <위대한 놀이>의 무대에는 사실 그 어떤 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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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는 모두 노인이 된다 - 장녀들 [도서]
모든 사람은 늙고, 우리는 언젠가 시대에 뒤떨어져 반드시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노인이 된다. 사회는 언제까지 이 문제를 개인의 것으로만 치부할 것인가?
‘K-장녀’라는 신조어가 있다. 온라인상에서 흔히 쓰이는 말로 코리아(Korea)의 앞 글자 ‘K’와 맏딸을 뜻하는 ‘장녀’의 합성어다. 어떤 기사에서는 이 신조어를 ‘주로 ‘지옥의 가부장제’를 견디며 살아온 여성들이 스스로를 자조적으로 지칭할 때 쓰인다. 쓸데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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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살아남는 법을 배우는 아이들 - 연극 '위대한 놀이' [공연]
쌍둥이는, 위대한 놀이를 통해 살아남는 훈련을 한다.
위대한 놀이는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소설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중 쌍둥이 형제의 작문 노트에 주목하여 만들어진 연극이다. 전쟁 중에 쌍둥이 형제는 할머니 댁에 맡겨지고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연극은 마치 어렸을 때 하던 생존 게임 같았다. 게임과 다른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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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오늘도 스쳐간 수많은 얼굴들, 그 속의 이야기를 감상하다 - 예술적 얼굴책 [도서]
얼굴은 개인의 역사이자, 개성이다.
심오한 얼굴을 손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활용하는 비법 나는 이 책이 세상을 바라보는 ‘좋은 색안경’이 되기를 바란다. 비유컨대, 내 눈도, 그리고 창문도 다 '색안경'이다. 그리고 없을 수는 없다. 그렇다면 기왕이면 우수한 품질에 뛰어난 미학이 갖춰져, 눈을 잘 보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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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여성의 삶에 드리워진 그늘 - '장녀들'
단지 살기 위해서 나오미는 밀실의 문을 열었고, 게이코는 어머니로부터 도망쳤고, 요리코는 먼 이국 땅으로 향했다.
소설은 세 편의 독립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집 지키는 딸>의 나오미, <퍼스트레이디>의 게이코, <미션>의 요리코. 세 인물 모두 독신이고, 30대 후반에서 40대 중반의 나이에, 자신의 전문 분야를 가지고 있다. 이들의 삶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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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이것은 우리의 현실이다. - '장녀들' [도서]
초고령 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딸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너는 우리 집의 기둥이다.’ 라는 말은 어릴 적 부모님께서 장녀인 나에게 자주하시던 말이었다.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는 내가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라는 생각에 기분이 내심 좋았지만 해가 바뀌고 성장함에 따라 이 말은 오히려 물음표가 되었다. 부모님께는 단순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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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가족이라는 이름의 감옥 『장녀들』 [도서]
왜 '돌봄 노동'은 장녀들의 몫이 되어야만 하는가.
노화와 질병. 인간이라면 누구든 피할 수 없는 인생의 과제다. 대개는 자신의 질병으로부터 고통받기 이전에 자신을 키워냈던 부모의 쇠약함과 죽음을 맞닥뜨리게 된다. 고령화와 급격한 비혼율의 증가는 자식과 부모 간의 세대 갈등을 비롯해 '돌봄 위기'에 대한 사회적 문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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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비혼, 여성, 장녀의 돌봄노동에 대하여, '장녀들' [도서]
초고령 사회를 살아가는 딸들의 ‘하이퍼 리얼리즘’ 간병기
결혼이라는 건, 아름다운 사랑의 약속이라고 굳게 믿던 시절이 있었다. 가부장제가 ‘정상’으로 이야기되는 곳에서, ‘가족의 사랑’이라는 것이 있을 리 없다는 사실은 내가 가부장제 가족 구성원 역할을 요구받는 매 순간 확신하게 되었고, 곳곳에 숨어있는 폭력을 비로소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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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예술적 얼굴책 - 형이중학적 피사체의 데자뷰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아요?
얼굴은 원래 이목구비가 붙어있는 머리의 앞부분을 일컫는 말이지만 꽤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 얼굴 좀 보고 살자는 사람에게 대뜸 얼굴 들이밀면 갑자기 눈앞이 까맣게 페이드 아웃되는 현상을 경험하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얼굴색이 왜 그러냐는 사람에게 오늘은 빛의 주파수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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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결코 사라지지 않을 가난의 속, '노랑의 미로'
평생 '가난의 경로'를 이탈하지 못한 채 한차례 반전의 기회도 얻지 못하고 살아왔다.
이야기는 2015년에서 시작한다. 발단은 서울에서 가장 가난한 동네, 용산구 동자동이다. 2015년 동자동 한 건물에서 강제 퇴거 사건이 일어났고, 한 기자는 그 사건을 탐사하며 길을 잃었다. 가난한 동네의 삶은 파고들수록 미로같았고, 빠져나갈 길이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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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숨 막히는 하이퍼 리얼리즘 - 장녀들 [도서]
장녀는 아닌 여성이 느낀 공감과 부끄러움.
하이퍼 리얼리즘, 즉 극사실주의는 주관을 배제하고 사진처럼 극단적인 사실적 묘사를 추구하는 것을 뜻하는 문학비평용어다.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보편적인 단어로 자리 잡은 ‘하이퍼리얼리즘’은 용어가 발생한 미술은 물론 영화, 소설, 연극을 아우르며 비평에서 널리 사용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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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책, 예술적 얼굴책
관상은 예술이다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수많은 손님을 만나고 있는 나는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얼굴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들이 나에게 주는 에너지가 정말 가지각색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내가 그들을 보고 느끼는 생각들은 너무나도 주관적이기 때문에 함부로 말할 수는 없다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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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우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 – 그림 속 천문학
미술학자가 올려다본 우주, 천문학자가 들여다본 그림 '그림 속 천문학'
그림 속 천문학 미술학자가 올려다본 우주, 천문학자가 들여다본 그림 김선지 지음 | 368쪽 | 17,000원 | 아날로그 “우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이다.” 별과 행성, 신화가 내려앉은 그림 속으로 떠나는 여행 거대한 세계로부터의 창조 인간은 창조의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