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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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낯설게 하는 작품을 낯선 방식으로 보기 -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생각하는 사람’ 르네 마그리트의 시적인 내면세계 속으로
<사람의 아들>, 1964, 캔버스에 유채, 116cm x 89cm ©2020 C.Herscovici / Artist Rights Society (ARS), New York 요즘 올리버 색스의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읽고 있다. 이 책은 신경과 전문의인 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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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삶의 풍경, 그 안을 유영하는 인간 - 예술과 나날의 마음
미학에세이로서 만점...만점이요..
삶의 풍경, 그 안을 유영하는 인간 책의 제목 아래 쓰여있는 벤야민의 구절을 보고 주저 없이 책을 들었다. 이는 벤야민의 구절과 전면에 드러난 그림의 결합이 나를 완전히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책의 표지의 반은 한 풍경화가 차지하고 있는데, 그 풍경화 속에는 여러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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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현실을 비틀어 환상적인 풍경을 펼쳐내다 :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전시]
초현실주의의 거장, 마그리트의 작품세계를 미디어아트로 만나다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르네 마그리트 미술관. 독일에서 교환학생으로 한 학기를 마치고 벨기에로 짧은 여행을 떠난 적이 있다. 사실 벨기에에 대해 큰 흥미가 있었던 건 아니다. 멀지 않으니 한 번쯤 방문해도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을 뿐이다.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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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Inside Magritte
" '화가'보다 '생각하는 사람'으로 불리기를 원했던 르네 마그리트 " 르네 마그리트 [RENÉ MAGRITTE] 전반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로 공간적 한정된 시간들을 보내고 계실텐데요, 바쁜 일정에 밀려 미처보지 못했던 것들을 잠시 멈춰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음을 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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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초현실의 렌즈로 현실을 보다 -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전시]
현실에서 경험하는 초현실의 세계
내가 처음으로 미술관에 간 기억은 살바도르 달리의 전시였다. 꽤 어릴 적에 갔던 전시라 무슨 그림을 봤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고, 달리의 대표작 중 하나인 메이 웨스트 입술 소파에 앉아 찍은 사진이 남아 있을 뿐이다. 하지만 그때부터 가졌던 초현실주의에 관한 관심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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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예술과 삶의 아름다움은 '나의 낙원'으로 이어진다. - 예술과 나날의 마음 [도서]
나의 일상을 빛내줄 소소한 예술의 아름다움을 만나다.
미술전공자들처럼 유명한 화가와 그림의 제목까지 정확하게 많이 알고 있지는 않다. 그렇지만 관심은 늘 많았다. 전시회를 좋아하고 해외 사이트의 멋진 사진 작품과 이름 모를 작가들이 그려놓은 작품에 ‘좋아요’를 꾹 누른다. 가끔 TV 프로그램 <서프라이즈>에 등장하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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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일상 속에서 예술을 거니는 방법 - 예술과 나날의 마음
무언가를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읽어나가는 것은 사실 모두 예술적 행위다. 존재하는 사물에 의미를 부여하고 사유하는 일 자체가 새로운 생각의 확장이며 나의 세계를 넓히는 일이다.
문광훈 교수의 책을 처음 읽은 건 작년 11월이었다. 미술사 독서모임에서 선정된 책은 저자의 또 다른 미학에세이 《미학수업》이었고, 그 책은 아주 강렬했다. 예술은 일상의 연장선이며 나와 다른 세계와 이야기를 보여주어 감각과 사유의 세계를 넓히는 일이라는 책의 근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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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타인의 사랑 이야기, 몸의 언어 [도서]
이번에 사이트에서만 보던 그 분의 글과 그림이 책으로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그리고 너무 감사하게도 아트인사이트 문화초대를 신청했다. 내가 물건을 갖고 싶어하는 욕구가 그렇게 크지 않은 편인데도 이상하게 이 책은 너무 소장하고 싶었다.
내가 아트인사이트 에디터가 되었던 2018년 여름, 가장 내 눈에 띄었던 글이 바로 나른님의 <몸의 언어> 일러스트레이터였다. 과감하지만, 그렇다고 선정적이지는 않은 그림체로 남녀간의 사랑의 몸짓을 표현한 그림이었다. 글은 길지 않았지만, 글이 올라오면 늘 ‘많이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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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초현실주의를 초현실적으로 -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전시]
일상적인 눈으로 현실을 비틀어 보다.
글의 포문은 한 이미지로 열어 본다. 아마 한 번쯤은 본 적 있는 이미지일 것이다. 별 감흥 없이 보고 지나쳤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 이미지는 사물보다는 사물 아래에 달린 말이 훨씬 깊은 의미가 있다.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누가 봐도 파이프처럼 생긴 이 그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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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문학을 통해 보는 사랑,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 [도서]
사랑의 가치와 필수 요소
책의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을 세상의 모든 사랑지상주의자에게 바친다.’ 인생의 대부분을 사랑회의주의자, 사랑무관심주의자로 사는 사람들도 적어도 한때는 사랑지상주의자로 산다는 저자의 의견에 동의한다. 사랑을 주제로 한 문학 작품이 굉장히 많은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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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다르게 보는 법 [전시]
전시 이전, 초현실주의 알기
처음 르네 마그리트(René Magritte)의 작품을 보았던 순간이 떠오른다. 고등학생이었고, 교과서를 통해서 그의 작품을 봤다. 작품이라는 생각보다도 시험에 나오는 그림이라고 생각했다. 그때는 그게 더 급했으니깐. 당시의 배움은 그 작품이 초현실주의의 그림이고 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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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문학가들의 사랑지상주의 -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 [도서]
명작으로 배우는 사랑의 법칙
세계적인 문학은 대부분 사랑에 대해 다루고 있다. 가만 보면 우리가 평소 즐겨듣는 음악도 사랑에 관한 가사가 대부분이다. 어쩌면 사랑은 우리 삶에서 가장 흔하지만 그만큼 무언가로 정의할 수 없는 가장 신비로운 개념이기 때문일 것이다.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는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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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몸의 언어 [도서]
때론 미사여구 수식어구가 가득한 글이 아니라, 담백하게 혼잣말처럼 읖조린 글이 내 뼈를 때릴 때가 있다.
때론 미사여구 수식어구가 가득한 글이 아니라, 담백하게 혼잣말처럼 읖조린 글이 내 뼈를 때릴 때가 있다. 무난한 책이다. 삼삼하고, 심심하고, 스무스하게 넘어간 책. 읽기 쉽고 편하다. 읽기 쉬운 건 그만큼 잘 표현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속도가 정말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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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사랑이라는 개념의 가시화 - 몸의 언어 [도서]
자칫 시간과 함께 흩어질 수 있는 사랑이라는 개념을 가시화하고, 사랑이 시작되는 지점부터 끝나는 지점까지를 그려낸 것이 <몸의 언어>이다.
사랑이 저에게 언제나 중요했음에도, 그것이 건네주는 마음을 정리해 본 적은 없었어요. 어느 날 문득 직접 겪었던 사랑을 되짚고, 그동안 내면에 일어났던 일들을 정리하고 싶어졌습니다. 마음은 종이에 잡아두지 않으면 금세 흘러가 기억 속에서 흐릿해지니까요. 눈에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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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책, 몸의 언어
마음의 대화
사랑에 관한 책을 다양하게 읽었지만 이렇게 직설적인 그림이 있는 책은 처음이었다. 이러한 그림 옆에 실린 이야기는 굉장히 솔직하고 아름다웠다. 사랑하면 느낄 수 있는 설렘, 편안함, 외로움, 이별 등 다채로운 감정들을 글로 드러냈다. 책을 받고 한번 쭉 훑어보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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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이보다 더 참혹할 순 없다 - 예술과 나날의 마음
그리고 이보다 더 솔직할 순 없다. (프란시스코 고야의 이야기)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민낯을 숨기려 한다. 적나라한 자신의 민낯을 제대로 마주하기는 보통 어렵다. 여기서 말하는 민낯이란 남들에게 숨기고 싶은 자신의 콤플렉스, 과거, 혹은 단점을 모두 일컫는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어두운 단면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며 대다수는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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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때로는 원동력이기도, 때로는 족쇄이기도 하다 -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 [도서]
고전 문학 작품 속에서 사랑은 때로 원동력이 되기도,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
이 책은 고전 문학을 통해서 사랑에 대해 정의해 나간다. 흔히 ‘사랑’의 고수들, 혹은 사랑을 통해 무언가를 이루거나 사랑을 상위 가치에 둔 이들에 관한 문학을 다룬다. 수많은 고전 문학 작품 안에서, 사랑은 때로 잔인하게 모든 것을 앗아 가기도 하고, 평생을 살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