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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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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어린이의,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展
어린이를 위한 전시
세간에 익히 알려진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들이 한가득 채워진 <원더랜드 뮤지엄展>이 2022년 4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의 대주제는 “세상과의 소통”으로, 앤서니 브라운의 신작 <넌 나의 우주야 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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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대가 헤엄치듯이 살길 - 털 난 물고기 모어
결코 알 수 없는 모어
* <털 난 물고기 모어>의 저자 모지민을 지칭하는 대명사는 전부 '모어'로 통합합니다. 언젠가 ‘드랙’ 문화에 대한 글을 써보고 싶었다. 몇 번 시도하다가도 항상 막히고 망설여졌다. 드랙에 엉켜있는 수많은 생각 속에서 갈피를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퀴어 이론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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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무해하고 든든한 이야기의 힘 - 앤서니 브라운 원더랜드 뮤지엄展
개성있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따스한 응원을 보내다.
친구와 함께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는 ‘앤서니 브라운 원더랜드 뮤지엄展’에 다녀왔다. 처음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조금 당황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그곳엔 어린이 친구들이 너무 많았고 성인은 아이를 데리고 온 부모가 거의 전부였다. “누구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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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파리, 13구
사랑을 핑계로 '나'를 완성한
영화 <러스트앤본> 中 내게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불쑥 튀어나오는 영화가 있다. 사실 대중적이진 않아 말하기 쑥스럽긴 하다만, 그 영화는 바로 <러스트앤본(RustandBone)>이다. 마리옹 코티야르(Marion Cotillard, 1975)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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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극복은 '셀프' - 돌아온다 [공연]
여기서 막걸리를 마시면 그리운 사람이 돌아옵니다.
공연 시작 10분 전. 극장이 사람으로 가득하다. 미리 앉아서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관객, 막 들어와 좌석을 찾고 있는 관객, 팸플릿을 읽고 있는 관객 등 공연 직전의 분위기를 오랜만에 느끼며 CJ 토월 극장 내부를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그때, 무대 뒤쪽에서 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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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 [미술/전시]
어린이의 눈으로 그림 속 숨겨진 비밀을 찾아보다
상상력으로 “소통”하는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뮤지엄 展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2022년 4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최됩니다. 아동문학가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작 원화 200여점, 미디어아트, 놀이형 설치작품, 콜라보레이션 NFT 아트 등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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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리운 사람을 떠올리며, 연극 '돌아온다'
막걸리 한 잔, 연극 '돌아온다'
*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연극이 시작하기 전에 시놉시스처럼 막걸리를 마시면 누군가 돌아온다고 했을 때 난 누가 돌아오면 좋겠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깊게 생각해 볼 필요도 없이 재작년에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떠올랐다. 코로나가 시작된 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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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몽글몽글 솟아나는 동심을 찾아서.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전 [전시]
어른의 마음에도 살랑 봄바람을 불어주는 전시여서 보는 내내 그리고 전시를 보고 나오고 나서도 말랑해진 감성에 기분이 좋았다.
안녕, 나는 앤서니 브라운이야. 나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 전시의 시작 부분의 글귀와 액자 속 그림들, 그리고 다정한 말투에 긴장된 마음이 풀렸다. 전시를 보기 전, 나는 그간 긴장감을 가진 채 임했었다. 조금이라도 더 이해해보려 하거나 도슨트의 자세한 설명을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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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미련한 자들을 위한 휴식처 - 연극 '돌아온다'
미련한 자들을 위한 곳
내 생각인데, 온전히 아름다운 것들의 자취는 거의 남지 않는다. 부드러운 살코기가 목구멍을 부드럽게 빠져나가는 것처럼 우리는 좋거나 멋진 것들을 손쉽게 무의식의 저변으로 던져버린다. 야속하게도 그것들은 아주 결정적이거나 사소한 어떤 순간에만 살짝 떠오른다.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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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우연한 효과로 원대한 상상력을 그려내다 - 호안 미로 : 여인, 새, 별
어린시절의 기억, 머물러왔던 곳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예술가
마이아트뮤지엄은 순수한 색과 시적이고 상징적인 기호의 독창적 화풍으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 중 한 명으로 인정받는 거장의 〈호안 미로 : 여인, 새, 별〉을 2022년 4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개최한다. 호안 미로는 전통적인 회화 작법을 배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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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작은 세계를 사랑하는 방법 - 앤서니 브라운 展
다정한게 세상을 들려주는 목소리, 앤서니 브라운
어린 시절을 떠올려 본다. 그때 그 시절 우리는 유치원과 학교에선 선생님들에게, 매일매일 부모님의 머리맡에서 세상을 조금씩 배워 나갔다. 동네에서 마주친 어른들의 인사와 또래 친구들과 나누던 이야기, 장난 속에서도 어김없이 한 뼘씩 자라났다. 하지만 또 하나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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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사랑과 아름다움을 쫓는, 은평구 끼순이 모어 - 털 난 물고기 모어
모어의 MORE를 알고 싶다면
나는 그녀의 오랜 팬이다. 2019년 6월, 퀴어 퍼레이드에서 동성애 반대 시위대 앞을 행진하는 그녀를 나는 그때 처음 보았다. 드렉 화장을 하고, 새하얀 통굽 구두를 신고, 머리에 깃털을 단 채 한마리 흰 나비처럼 고풍스럽게 걷는 모지민의 모습을 나는 아마도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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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돼지책'을 읽으면서 큰 ‘어른이’를 위한 가장 따뜻한 전시: 앤서니 브라운 원더랜드 뮤지엄 展 [전시]
마음이 몽글몽글 따뜻해지는 전시.
피곳 부인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벽난로 선반 위에 봉투가 하나 있었습니다. 피곳 씨는 그 봉투를 열어 보았습니다. 안에는 종이가 한 장 들어 있었습니다. “너희들은 돼지야.” - 앤서니 브라운, 『돼지책』 中 * 나는 앤서니 브라운의 따뜻한 책과 함께 컸다.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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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다시 만나 반가워, 앤서니 브라운
여전히 너무도 따스하고, 아련한 향수와 같은 감동을 전해주어 더욱이 반가운 앤서니 브라운의 전시를 모두가 느껴볼 수 있기를 바란다.
2019년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展>으로 우리를 찾아왔던 앤서니 브라운이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展>으로 다시 한 번 한국을 찾았다. 3년 전 우리를 찾았던 작품뿐만 아니라 올해는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는 원화작품 <너 나의 우주야>, <어니스트의 멋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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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조금 다른 눈으로 보는 세상, 무수한 '2'의 이야기 - 2의 세계
이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세계가 있어
본가에 사는 동안, 어릴 적의 나는 집 뒤의 산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지 궁금해했다. 물론, 지도 상으로 보면 다른 이름의 면이 나오고, 고개 하나 혹은 수로를 두고 여러 마을들이 늘어서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직접 그 길을 걸어가보지는 않았기에 아빠께 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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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경계를 넘나드는 작가, 팀 버튼의 현실 세계를 엿보다 - 팀 버튼 특별전
예술이 현실의 도피처 역할을 버린진 오래되었다. 팀버튼이 창조한 존재들은 그저 이야기 속의 존재일 뿐일까?
이제 밖에선 마스크도 벗을 수 있겠다. 주변에 팀 버튼의 엄청난 팬인 친구가 있어 친구에게 안내도 받을 겸 함께 팀 버튼 전시를 가기로했다. 이미 방문한 도시는 다시 가지 않는다는 팀 버튼이지만 한국에 대한 관심으로 다시 오게 되었다는데 정말 행운이 아닌가 싶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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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탄소발자국 절감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 연극 '기후비상사태: 리허설’
지구의 수명을 24시간으로 가정했을 때, 마지막까지 60초가 채 남지 않은 현 상황의 우리에 대해 조명하고 모두가 가까운 미래에 당면할지도 모를 상황을 다큐멘터리 형식과 극적 구성으로 이야기한다.
기후비상사태에 대한 경종이 울리고 있다. 세계 각국의 기후과학자들이 지속해서 경고하고 있지만 기후 위기는 먼 나라의 이야기, 먼 미래의 이야기로 받아들여진다. 마치 허구의 이야기처럼. 어떤 섬은 해수면 상승으로 섬이 잠기고 있다. 섬에 살고 있는 '작가'도 기후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