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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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자연과 사람, 그리고 집 -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소극적인 향유자로서 네마프(nemaf)
생애 처음으로 대안 영화제에 다녀왔다. 국내 유명한 영화제가 여럿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치나 일정이 맞지 않아서 참여하지 못했는데, 이런 태도라면 내 인생에 절대 영화제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회를 놓치지 말고자 일정을 쪼개어 참석해봤다. 바로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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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클래식이 내 삶에 더 깊숙히 들어온 순간- 트리오 제이드 제4회 정기연주회
이제 내 삶을 구성하는 요소에 당당하게 클래식을 언급해도 되겠다.
이제 클래식이 익숙해졌다. 바흐, 쇼팽, 슈만 등 익숙한 작곡가들의 음악은 물론 몇 개월 전부터 듣기 시작한 클래식 팟캐스트를 통해 새로운 작곡가들도 알게 되었다. 존재를 아는 것을 넘어 자신 있게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가의 수도 꽤 늘어났다. 이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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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뷰파인더 속 세상 –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전시]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은 15만 장의 필름
뉴욕, 1954년 ©Estate of Vivian Maier, Courtesy of Maloof Collection and Howard Greenberg Gallery, NY 비비안 마이어(1926~2009)는 미국 뉴욕 출생으로, 유년 시절 어머니를 따라 미국과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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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8월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열어보다 - 앙상블블랭크의 '8월의 크리스마스'
현대에도 클래식음악은 살아 숨쉬고 있다.
'작곡가는 살아있다' 클래식 음악이라고 하면 모차르트, 베토벤 등과 같은 이미 세상을 떠난 거장들이 떠오른다. 특히 클래식에 문외한인 나에게는 더욱 그렇다. 요즘 들어서야 진심으로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조금 알게 됐기도 하고 클래식에서 현대음악의 흐름이 궁금해지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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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보헤미안의 서정 - 트리오 제이드 제4회 정기연주회 [공연]
앙상블의 호흡으로 소개하는 체코 보헤미안의 서정을 느껴보세요.
‘트리오 제이드’가 8월 20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합니다. 동유럽 체코의 음악 중 수크, 드보르작, 브람스를 소개했습니다. 요제프 수크 / 피아노 삼중주를 위한 ‘엘레지’, 작품 23 1902년에 요제프 수크는 두 가지 버전의 작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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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서랍에서 꺼낸 미술관: 위로의 이야기를 통해 당신을 꺼내볼 시간
예술은 새로운 나를 꺼내주는 힘이 있다.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좋은 음악을 발견했을 때 숨어있던 보석을 발견한 것처럼 가슴이 뛰곤 한다. 그 아티스트의 모든 음악을 들어보고, 각종 무대 영상과 인터뷰를 찾아보며 점차 애정을 갖게 된다. 나아가 그때그때 분위기에 맞게 노래를 선곡해 들으면서 한 아티스트가 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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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보헤미안의 자유가 살아 숨쉬는 곳 - 트리오 제이드 제4회 정기연주회
브람스의 음악을 가장 생동감 있게 들을 수 있었던 기회가 아니었을까.
16년이라는 시간은 어떤 시간인가? 금수강산이 변하고도 남는 세월이며, 대통령이 3번 이상 바뀌는 기간이자, 한 아이가 태어나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세월이다. 절대 짧지만은 않은 시간. 그 시간을 트리오 제이드는 함께 해왔다. 트리오 제이드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 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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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미처 현상하지 못했던 필름의 이름, 비비안 마이어
당차면서도 비밀스러웠던 작가, 비비안 마이어의 생애를 탐구하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지나가는 찰나의 순간을 영원으로 만드는 행위다. 디지털이 발달한 시대에 사는 우리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쉽게 사진을 촬영하고 흘러가는 사소한 찰나의 순간을 스마트폰의 메모리 속에 반영구적으로 남긴다. 사람들은 먹는 것부터 지금 하고 있는 것까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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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동시대 예술이 궁금하다면 - 일민미술관 여름 특별전 '노래해야 한다면 나는 당신의 혁명에 참여하지 않겠습니다' & '나를 닮은 사람'
권오상&최하늘 작가의 2인전과 오민 작가의 개인전
일민미술관 여름 특별전 《노래해야 한다면 나는 당신의 혁명에 참여하지 않겠습니다》 & 《나를 닮은 사람》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일민미술관은 8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여름 특별전을 개최한다. 한국의 상업사진을 조명한 전시 《언커머셜(UNCOMMERCIAL):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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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사소하고 구체적인 지침서 - 내 생각과 관점을 수익화하는 퍼스널 브랜딩
“명심하세요. 당신은 가장 마지막에 노출됩니다.”
한때 목표 직업군을 의미하는 통상적인 ‘꿈’에 대한 질문에 “돈 잘 버는 프리랜서요.”라는 답변을 하곤 했었다. 회사의 종속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유(free)로운 ‘프리랜서?’ 그보단 ‘돈 잘 버는’, 요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자유경쟁 시대에서 도태되지 않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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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뜨거운 현대음악의 무대, 청각 롤러코스터에 탑승하다 - 앙상블 블랭크의 '8월의 크리스마스'
세계와 한국을 잇는 앙상블블랭크의 야심찬 프로젝트
"그 어느 공연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새롭게 살아있는 작품들" 22년 8월 18일,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앙상블블랭크의 '8월의 크리스마스 - 작곡가는 살아있다' 연주회가 열렸다. 그 곳에서 만난 '현대음악'은, 공연장에서 생전 처음 듣는 장르였다. 지금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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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무대가 하나라는 법은 없잖아 -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바퀴 위에서 중심을 잃지 않는 사진가
이전에 학교에서 축제 일을 돕다가, 갑작스럽게 음향 감독님 옆에서 보조를 맡은 적이 있었다. “이런 효과음은 이때 들어가야 한다”라는 선배님의 말에 태연한 척 답하면서도, 실수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 차 있었던 건 이미 표정에 다 드러났을 거다. 물론 내가 기계를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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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하찮은 예술은 없다, 서랍에서 꺼낸 미술관 [도서]
자신의 삶이 소멸되는 것이 두려운 모든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
예술을 향유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눈’이다. 사람마다 다른 시각과 시야의 깊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랍에서 꺼낸 미술관>은 세상에서 사라진 화가들과 미술사가 기록하지 않은 작품들을 내 곁으로 불러내었다. 그럼 점에서 <서랍에서 꺼낸 미술관>의 작가는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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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익숙하지 않은 아름다움을 위하여 – 앙상블 블랭크 8월의 크리스마스
어쩌면, 우리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아름다움'의 현현 - 현대음악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황금비율, 조화, 황홀함, 모던함? 사람마다 ‘아름답다’ 생각하는 포인트는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가 ‘아름답다’며 동의하는 보편적인 미의 기준이 존재한다. 단적인 예로 패션의 유행이 있을 것이다. 음악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아름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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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비비안 마이어 - 나는 카메라다 [도서]
그가 셔터를 누를 때의 감정과 지금의 내가 같은 감정을 느꼈을는지도? 하는 익살스러운 생각은 이미 내가 그의 사진이 너무 좋아졌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마이어는 새 카메라를 목에 두르고 도시를 누볐다. 자신이 일하던 집의 모습도 담았다. 사진에는 아이들, 생일파티, 다양한 가정 풍경과 지인으로 보이는 사람들, 자주 포즈를 취해주던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핸드폰 용량 정리를 했다. 수만 개의 사진을 외장하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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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영화 같은 삶, 영화 같은 사진: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비비안의 언어는 사진이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그가 떠난 자리에 남은 사진들을 보고 반응하는 것이 아닐까. 그의 물음에, 혹은 그의 말소리에 귀를 기울여 대답하듯.
우리는 흔히 비일상적인 놀라운 것, 특히 긍정적인 방향일 때 수식어를 붙인다. '영화 같다'라고. 이번엔 영화의 뜻 자체에서도 그러하다고 할 만한 전시를 경험했다. 영화란 무엇인가. 시청각을 아우르는 복합예술이다. 이미지와 청각이 결부되어 어떠한 감정을, 감상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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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세상에서 수납되었던 삶들, 위로가 되다. - 서랍에서 꺼낸 미술관
아웃사이더 아트의 발굴, 사어가 될 뻔했던 인생이 다시 빛을 만나게 돕는 작업.
최근 모마 미술관 도슨트북인 <그림들>을 읽고 학부 때 배웠던 현대미술 지식이 속속 떠올랐다. 익숙한 지식 위로 새로 알게 된 세밀한 정보가 합쳐지며 모마(뉴욕 현대미술관)의 대표작 16편을 간접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언젠가 이 책에 나온 모든 작품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