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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나이를 '제대로' 먹어가기 위한 나만의 방향성
당당하게 시간의 흐름에 맞서 싸우는
‘어떻게 나이 들어갈 것인가?’는 20대 중반부터 항상 생각해 오던 주제였다. 과거의 메모장을 살펴보면 나도 모르게 나이 들어감에 대한 고민과 방향성을 설정해 놓은 것들을 우연찮게 발견하게 된다. 최근에도 벌써 6월이네라는 다소 무기력한 생각이 들 때마다 ‘남은 인생
by 노세민 에디터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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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그래서 나이를 어떻게 먹기로 했는가 하면은,
사람은 걸작품이면서 동시에 진행 중인 과정이라나.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어간다. 이 문장을 쓰는 3초의 시간 동안 나는 3초만큼 나이가 들었다. 올해 1월에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 나이가 들어가기만 한다니. 그 전의 모든 기억은 다 과거가 될 뿐이고, 다시 더 어렸던 시절로는 절대 돌아갈 수 없으며,
by 권현정 에디터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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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장래 희망은 일기 쓰는 할머니
좋아하는 걸 좋아한다 표현하는 삶
["한 계절의 가장 근사한 순간을 찍고 싶다 해서, 그 순간이 거기 멈춰 나를 기다려 주진 않았다. 그걸 알아채고 만나러 가야 하는 건 나였다. 멈추지도, 기다려 주지도 않는 시간 앞에서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였다.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일."] (김
by 오금미 에디터 202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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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
아주 보편적이고 근본적인 물음에 관하여
나이 듦을 주제로 꼽자면 하고 싶은 말이 많다. 자취를 해서일까, 아직은 어리지만 언제까지 내가 나를 온전히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지 문득 불안하다. 그런데 이 논의에서 요점은 ‘어떻게’ 나이 들어 갈 것인지에 대한 물음이다. 최근 관련한 주제의 소설을 읽었다. 백온
by 지소형 에디터 202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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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인색한 사람'에서 벗어나기
더 괴팍해지지 말자!
예전에는 그저 오래도 짧게도 아닌, 적당히 살다가 아픈 곳 없이 세상을 뜨는 게 가장 좋다고만 생각했다. ‘100세 시대’는 됐고 그냥 50세에 생을 마감해도 아쉬울 게 없을 것 같았다. 건강치 못하게 늙을 바에야 아픈 곳 없이 편하게 가고 싶다는 생각이다. (지금의
by 김지현 에디터 202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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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나'를 지키는 것
나의 궁극적인 삶의 목표를 소개합니다.
나이가 든다는 건 단지 시간이 흐르는 것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채우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모든 것을 놓아버린 채 살아가면 무의미한 시간이 흐르겠지만, 뚜렷한 목표가 있다면 충분히 가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그래서 언제나
by 박서현 에디터 20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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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한 가지 기술
시차를 두고 오는 많은 깨달음을 품으며 나이를 먹는다
한 가지 기술(One Art) - 엘리자베스 비숍 상실의 기술을 통달하는 건 어렵지 않다; 너무 많은 것들이 상실될 목적으로 채워져 있는 듯하니 그것들을 잃는다고 재앙은 아니다. 매일 무언가를 잃어버려라. 잃어버린 문 열쇠들, 서툴게 써버린 시간이 주는 낭패감을 받아
by 박보경 에디터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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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삶이 내게 쥐어줄 안락사 약을 거부하며
삶의 음침한 예고에 대한 답장
된장찌개를 위해 된장과 두부를 손질하다가 냄비에 넣어만 두고 외출한 적 있다. 나는 냉장고에 넣어두지도 못하고 급하게 나가야 했던 일정을 소화하는 중에도 집에 있는 냄비에 대한 생각을 잊어버릴 수 없었다. 그 생각은 점점 격렬한 망상으로 이어졌다. 상상 속에서 일분은
by 이승주 에디터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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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청춘의 정의
영원한 청춘으로 늙어가는 법
1장 - 배우의 역할은 끝없는 도전 60회 백상예술대상 특별무대, 이순재 - '예술이란 무엇인가?' 최근 60회 백상예술대상 특별 무대로 이순재 배우의 짧은 무대가 있었다. 해당 무대는 <예술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69년 차 된 이순재 배우가 그동안 가진 연기에 대
by 박정빈 에디터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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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멋지게 나이 들며 사는 법
나이 들어가는 것은 계절이 순환되듯 자연스럽게 오는 과정이며 순리이다. 이왕 지나가는 시간 멋지게 보내보자!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에서 어린 목소리의 질문자가 물었다. 나이 드는 게 슬픈데 어떻게 하면 좋냐고. 법륜스님은 나이 듦은 기뻐할 일도 슬퍼할 일도 아니라고 담담하게 대답했다. 해가 뜨면 지고, 봄이 오면 여름이 오고 하듯 태어나면 사람은 늙고 죽고 반복되는 하나의 행위
by 최아정 에디터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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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불확실함을 사랑할 용기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흐린 눈으로, 두개로 서로 겹쳐지게 바라본다.
빨리 할머니가 되고 싶던 나날들이 있었다. 하루아침에 머리가 하얗게 세고, 입가에 주름이 깊어지는 상상. 햇살이 따스할 땐 뒷짐을 지고 나와서는 아파트 단지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바라보고 싶었달까. 하루하루를 단조롭지만 여유롭게 채워나가고 싶었다. 더 이상 마음의 들
by 한정아 에디터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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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누구에게나 완벽한 하루는 비슷하다
'나이'라는 물리적 잣대에 의해서가 아닌, 주체로서의 나이듦
TV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한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었다. 왼쪽 상단 위에 “내 마지막 집은 어디인가”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 월, 화요일 밤마다 EBS에서 하는 다큐프라임 시리즈 중 하나인 듯했다. 그리고 글자 아래 ‘1부. 완벽한 하루’가 부제로 달려 있었다. 출
by 민지연 에디터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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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세계 속에서 살아가기
나이가 들어간다는 건 세계와 나 사이의 마찰을 의미한다.
"어떻게 나이 들어갈 것인가?" 질문에 앞서 생각해보자, 나는 지금껏 어떻게 나이 들어왔는가? 스물두번의 생일이 있었고, 2002년부터 2024년까지 해가 넘어가는 것을 22번 목격했다. 하지만 그것들에 대한 감각은 단지 '축하를 받았구나', '달력 한 장이 새로 넘
by 강민경 에디터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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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정직하게 낡아가기 위하여
언젠가 나이가 멈추는 날까지 여전할 성장통인가 싶다.
손발 동원해가며 셀 수 있는 내 나이는 무게감이 도무지 느껴지지 않아 '나이가 들었다'는 표현이 잘 안 붙는다. 이제 허리께쯤 쌓인 나이는 올라설 수 있는 발판이었지 등에 져야하는 책임은 아니었다. 그러니까 나이를 드는게 아니라 오히려 한살 한살을 밟고 튀어오르는 기
by 임지영 에디터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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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
청춘의 한 지점에서, 나이듦에 대해 생각하다.
“이제 몇 살이야?” 열 손가락을 쉽게 손가락을 접었다 폈다 하며 내 나이를 어른들께 알려드렸던 시절이 있었다. 특히, 열 살이 되었을 때는 더 이상 손가락을 접을 필요도 없었다. 그래서, 나이를 말씀드리는 것과 동시에 쫙 핀 열 손가락을 보일 때는 내심 뿌듯하기도
by 정윤지 에디터 202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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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낡아가는 기분
어떻게 죽어갈 것인가
내 나이 십 대의 절반을 지나기 전부터, 나는 서른 살에 죽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글쎄, 그렇게 생각했던 정확한 이유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 나이 때 나는 꿈은 있어도 미래가 그려지지는 않았던 것 같다. 대통령, 변호사, 국제회의전문가……. 장래 희망은 많았지만,
by 주영지 에디터 202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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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비에도 지지 않고 바람에도 지지 않고
어떻게 나이 들어갈 것인가?
유월은 나의 달이다. 다짐하듯 그렇게 말한다. 나에게는 일 년에 두 번 ‘나의 달’로 지정한 달이 있는데, 생일이 있는 유월과 태명인 시월이다. 여름과 가을을 기다리며 매년을 살다 보면 5월과 9월부터 마음이 뛴다. 4시에 온다면 3시부터 널 기다린다는 지구에서 가장
by 김지민 에디터 2024.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