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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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코로나 시대의 '좋은 책'과 '좋은 장소' - 출판저널 519호
책, 도서관, 출판업에 대한 깊은 생각과 통찰이 담긴 이 매거진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사람들은 포스트 코로나 자체가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자리 잡은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다들 이 상황에 그럭저럭 적응하는 것처럼 보이고,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꽤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다. 도서관은 우리가 포기해야 했던 많은 것들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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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 나는 지금 나를 기억한다
그러나 '생각한다'고 생각하는 내가 진짜 나일까?
실험적이고 선명한 붉은색, 그러나 그것이 진짜일까? 극장에 들어서자마자 놀이공원에서나 볼 법한 과한 리액션의 안내원이 나를 반겼다. 저 정도 리액션이라면 연극배우를 했으면 참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하는 즈음에 나는 그 사람이 진짜 안내원이 아니라 극 중 안내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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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과거의 아쉬움을 바탕으로: 한-러수교 30주년 기념 음악회 [공연]
학창시절의 아쉬움과 새로운 고민으로
학창시절,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명예대원 협력 동아리로 활동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독도의용수비대라는 명칭과는 달리 특별한 활동이 없다는 게 내게 항상 의문이었다. 독도에 관한 정보를 듣고 수비대원끼리만 교육을 받았다. 물론 이는 학교를 다니는 청소년의 동아리 활동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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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경계가 흐려지는 책, 어디로 가야 할까? – 출판저널 519호
책의 경계가 흐려지는 지금, 책과 저작권의 범위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필요하다.
코로나 이후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스스로 사유하는 시간이 늘었다. 그와 더불어 책 소비량 또한 증가했다. 올해 5월 종이책의 판매량은 14.9%, 전자책의 판매 증가율은 41% 급등했다고 한다. 특히 코로나 확산세가 질었던 3, 4월의 증가율은 더욱 컸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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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시간 블렌딩 [도서]
어제를 맛있게 마시는 방법
<시간 블렌딩> 책을 선택한 이유는 내가 생각해도 참 단순하다. 커피에 대한 이야기, 카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봐. 그게 끝이었다. 요새 카페 가는 것을 자중하고 있기에 내게는 여러 카페를 보여줄 책이 필요했고, 간접 체험할 만한 게 필요했다. 하지만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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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연극 '나는 지금 나를 기억한다'를 관람하고
가면을 쓰고 사는 우리들, 당신은 가면 속 당신의 표정이 무엇인지 기억나시나요?
지금, 여기, 당신과 나에 대하여.
'나는 누구인가 자신을 마주하는 질문'이라는 리플릿의 문구가 있지만 '나'를 '연극'로 바꾸어도 좋겠습니다. 인생을 연극에 비유할 때의 '연극'으로요. 어쩔 수 없이 여러 겹의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굳이 사실과 허구를 구분하는 것이 무의미한 것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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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한-러수교 30주년 기념 음악회
한국과 러시아의 국교 수립 역사, 알고 보면 더 즐거운 음악회.
한-러수교 30주년 기념 음악회 수교의 역사와 오늘날 그 의미에 대하여 1990년 9월 30일 동북아 지역 냉전을 허물 첫 번째 파도가 크게 굽이칩니다. 88서울 올림픽 788명의 대규모 소련 선수단이 서울로 파견된 것을 기억하시나요? 소련이 한국과의 관계개선 의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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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바다와 섬에서의 축제, 한-러수교 30주년 기념 음악회
라메르에릴과 한러대화
11월 12일 목요일 오후 8시, ‘독도사랑축제’ 겸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공연이 개최된다. 본 행사는 비영리공익법인 라메르에릴과 한러대화가 공동개최한다. 라메르에릴은 동해와 독도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한국적 색채의 문화예술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러대화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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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과 출판학, 그리고 도서정가제 - 출판저널 519호
익숙하고도 새로운 이야기
우리는 여전히 코로나19와 함께인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고 있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아직까지도 우리의 삶과 함께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이 바뀌었지만, 그 중 가장 빠르고 큰 변화를 겪고 있는 곳은 '비대면', '디지털' 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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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당신은 그림을 어떻게 읽어내는가? - 히에로니무스 보스의 수수께끼
리스본, 헨트, 로테르담, 마드리드, 그리고 스헤르토헌보스의 미술관에서 15세기 네덜란드의 화가 히에로니무스 보스를 만난 작가 세스 노터봄의 문학적 기록
히에로니무스 보스의 수수께끼 Reisen zu Hieronymus Bosch 세스 노터봄 | 금경숙 옮김 미술 작품에서 재현의 문제는 아주 오래전부터 탐구의 대상이었다. 하나의 작품은 저마다의 시선을 통해서 새롭게 인식되고 해석되기 때문이다. 같은 장소에서 동일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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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우울한 일들이 겹쳐오더라도, 일단 "연결해!" - 스카팽
110분 동안의 웃음 치료
국립극단의 코미디 연극 <스카팽>이 명동예술극장에 돌아왔다. <스카팽>은 프랑스 극작가 몰리에르의 대표작으로, 이탈리아의 희극 양식인 ‘코메디아 델라르테(Commedia Dell’arte)’를 차용한 작품이다. 지배계층을 향한 해학적 표현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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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책을 일상으로 - 출판저널 519호
때로는 여유를 가지게 하고, 때로는 위로를 하기도 한다. 그렇게 책이 있는 공간은 일상이 되었다.
프랑스 르 아브르. 노르망디 지역에 위치한 이 도시는 프랑수와 1세의 명에 따라 1517년 건설된 도시이다. 항구도시로 입지를 다지고 성장하다 18세기 나폴레옹에 의해 해군기지로 탈바꿈하며 항구도시로서 톡톡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때 폭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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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변화되는 세상 속에서 바라본 출판산업 - 출판저널 519호 [도서]
변화가 많은 요즘이지만 함께 발맞추어 걷는 출판산업이 되기를 앞으로도 바래본다.
코끝이 시린 계절이 돌아왔다. 아침에 일어나 맞이하는 공기의 온도가 세삼 달라짐을 느끼며 가을이 다가왔음을 체감하는 요즘이다. 해 매년이 그랬지만 특히나 올해는 세상의 변화에 대해서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깊게 가졌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생각의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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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타인의 어둠 앞에서 더 이상 웃을 수 없게 된 우리에게 - 연극 '웃기는 어둠'
타인의 어둠을 낯설게 느끼는 순간부터 이 연극은 시작된다.
타인에겐 웃기는 어둠 연극 <웃기는 어둠>은 조셉 콘래드의 소설 ‘어둠의 심연’과 이 소설을 영화화한 ‘지옥의 묵시룩’을 토대로 독일의 대표 극작가 볼프람 로츠에 의해 창작된 오디오 극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작품은 무대 공연을 위해서 폭넓은 변화를 추구한다. 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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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퀴어한 상상력을 향하여! - 언니밖에 없네 [도서]
여성 작가로 구성된 이번 작품집에는 우리가 ‘퀴어’라고 부르는 삶의 모습들에서 미래로 한 발짝 더 나아간다.
‘다양한 삶, 다양한 사랑, 다양한 선택’ 내 노트북 한쪽에 붙여둔 스티커다. 보라색 글씨를 괜히 쓰다듬고 속에 담아본다. 일부러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둔 이유는 계속해서 다양성에 대한 상상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다. 내가 원하는 게 뭔지 스스로 상상하지 않으면 결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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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역사와 기억으로 훑어나가는 허구 속 진실 - 새들의 무덤
모순된 근현대사, 모순된 '새 섬'
1. 허구에서 마주하는 진실 현재가 고통스러울수록 인간은 이상향을 만들어 내어 현실을 살아가곤 합니다. 하지만 이상향은 말 그대로 현실에선 존재하지 않는, 곧, 닿을 수 없는 희망을 의미하죠. 실재하지 않는 희망은 허구이므로 진실과는 거리가 먼, 진실을 가리는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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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지난 날의 글쓰기를 되돌아보며 - 짧게 잘 쓰는 법 [도서]
나는 글을 어떻게 쓰고 있었더라?
<짧게 잘 쓰는 법>을 읽고 나니, 되려 이 글을 써 내려가기가 쉽지 않다. 분명히 이 책이 원하는 바는 아니겠지만 말이다. '짧게 글 쓰는 법'에 대한 책을 읽었으니 그에 합당한 결과물을 보여줘야 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 잠시간에 고민 끝에 얻은 결론은 지금 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