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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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이보다 중요한 것은 - 우리는 중년의 삶이 재밌습니다
인생을 정리할 시기가 아니라 꿈을 펼칠 시기야
스페인에서 교환학생을 할 때, 여름에 페리아(Feria)라는 큰 축제를 다녀왔다. 스페인은 축제의 나라라고 할 만큼 매달 크고 작은 축제들이 열리는데, 페리아(Feria)는 연중 행사 중 가장 크고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축제였다. 시내엔 온갖 장식들이 설치되고 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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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왜 도플갱어를 만나면 죽는 걸까? - 영화 '인투 더 미러'
평행우주를 이용하는 인간의 욕망과 갈등을 다루는 타임스릴러 영화 <인투 더 미러>
도플갱어(Doppelgänger)를 만나면 죽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유가 뭘까? 도플갱어는 물리적인 존재가 아니라 환영이고, 그 환영을 보고 나면 심약해지기 때문에 병을 앓다가 죽는다는 이야기도 있고, 도플갱어 자체가 초자연적인 존재라서 알 수 없는 힘으로 죽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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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전시 '라스트 북스토어'에 가다
책이 주는 편안함에 취하다
쾌쾌함 헌 책이 주는 쾌쾌함이 있다. 그 냄새인지 향기인지를 처음 맡은 곳은 동묘 구제시장. 평소에도 새것보다는 헌것에 관심이 많은 필자는 새것은 ‘불안정하다’고 말한다. (물론, 물건에 한해서다.) 새 책을 완전하게 펴기 위해서는 손으로 꾹꾹 눌러야 하는 물리적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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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거울 속의 나 자신과 마주하다 - 영화 '인투 더 미러'
평행세계를 발견한 사람들의 선택
"평행세계에 대한 흥미로운 접근이 돋보이는 스릴러" -ScreenAnarchy- 또 다른 ‘나’를 마주한 ‘나’의 선택을 다룬 이야기 <인투 더 미러>는 평행이론(서로 다른 시공간에 존재하는 서로 다른 사람의 운명이 같은 식으로 반복된다는 이론)에 영화적 상상력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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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는 중년의 삶이 재밌습니다
즐겁게 나이들기
어릴 때 내가 50대라는 나이가 되면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키우며 살아갈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 삶이 당연하다고 여겼다. 그러나 20대가 되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각자가 살아가는 삶은 다 다르며 무한대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나이라는 숫자에 얽매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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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는 중년의 삶이 재밌습니다
평균 나이 55세, 첫 무대에 오른 늦깎이 배우들의 이야기
"세상만사, 말미암아 일어난다!" - 배우 김영희 "모든 경험은 소중하다."- 배우 마기원 "그래서 사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 - 연출 안은영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 배우 윤현정 "거거거중지 행행행리각." - 배우 정호정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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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평행우주는 실제로 존재할까? - 인투 더 미러
언젠가는 평행우주가 발견될 날이 오지 않을까?
엿보고 훔치고 바꾼다! 시간에 침투해 운명을 훔치는 SF 타임스릴러. 스타트 업에 뛰어든 노엘, 리나, 조쉬, 데빈, 4명의 친구들은 프리미엄 주차앱의 완성을 위해서 앞으로 한 달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 하지만 투자사는 당장 완성하지 않으면 계약을 취소하겠다고 통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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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지속가능한 예술의 세계, 기존과는 다른 시작을 보고 오다 - 오크라겔라(Ocragela)
셀린박 갤러리의 전시 '오크라겔라-네덜란드의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만나고 오다.
최근 환경오염으로 인한 심각성을 많은 이들이 인지하고 있는 듯했다. 먼 나라의 일처럼 느껴지던 제로 웨이스트 운동이 국내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고, 실제로 주변의 이들과 내가 실천하기 시작해서일까. 환경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의 분위기가 체감되자 이유모를 뿌듯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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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꿈, 늙음, 연극 한 권 - 우리는 중년의 삶이 재밌습니다
조금 아득하고, 방심한 그때 '곧' 도착할 시간.
'평균 나이 55세', 나의 나이에서 20여년 정도 더 떨어진 거리. 하지만 그리 멀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당장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시간을 생각해보면 많은 일이 있었지만 한 번에 지나간 것 같은 느낌처럼 내 다음의 15년, 20년도 비슷할 것 같다는 짐작 때문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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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선악의 경계에 선 예술가들 - 예술가는 어떻게 인간을 이해해 왔는가
선악의 경계에 선 예술가들, 인간성의 심연을 들추다 '예술가는 어떻게 인간을 이해해 왔는가'
예술가는 어떻게 인간을 이해해 왔는가 예술의 수용 단계에서는 다양한 주관이 개입된다. 과거의 경험, 순간의 잔상 등 개인 차원의 감상으로 넘어가면 예술은 온전히 보는 이의 것이 된다. 주로 오늘날의 예술 감상에서는 이러한 맥락에서 접근한다. 그러나 예술사회학적 관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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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왜냐고 묻는다면 이게 내 마음이야, 이준형 'Happy End' [음반]
어쩌면 뻔할지도 모르고 식상할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가장 아름답고 이상적인 말들
‘악기 연주자’라는 정체성의 아티스트가 있다. 피아노 위에 앉거나, 기타를 메고 노래하는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티스트들이다. 이들은 연주자로 활동하며 커리어를 쌓다 자작곡을 들고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보통 유명한 밴드의 기타리스트, 베이시스트, 피아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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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는 중년의 삶이 재밌습니다
청춘의 관점에서 본 즐거운 중년의 삶
‘평균나이 55세, 첫 무대에 오른 늦깎이 배우들의 이야기’ ‘리틀 포레스트의 김태리 배우를 보면서 ‘연기’에 대해 처음으로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다. 항상 극단적인, 특별한 감정을 인위적으로 표현해 내는 것이 연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영화 속 그녀의 연기는, 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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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이, 뭐가 중요해 : 우리는 중년의 삶이 재밌습니다 [도서]
오늘도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그들
'평균 나이 55세, 첫 무대에 오른 늦깎이 배우들의 이야기'. 나는 애독가이면서도 편독가다. 지금까지 읽었던 책의 8할은 소설이고, 겨우 2할만이 인문사회과학 분야이다. 자기계발서를 비롯한 에세이는 한 손에 꼽을 정도로 읽지 않는다. 캐릭터의 이야기는 좋아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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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꿈결에 청춘 - 우리는 중년의 삶이 재밌습니다 [도서]
나도 이들처럼 청춘 같은 중년을 보내고 싶다.
나는 줄곧 하고 싶은 일이 없었다. 어릴 때부터 빨리 돈을 벌어 내 몫은 내가 감당하고 싶다는 생각만 했다. 그러다 드물게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마음이 내키는 대로 했다. 그렇게 남들과 조금 다른 길을 걸어왔다. 친구들이 학교 다닐 때 일을 했고, 모두가 졸업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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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괴팍한 천재, 인간 승리의 표본으로 불리는 음악가 - 인간으로서의 베토벤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일대기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음악가 개화기 당시 한국에 가장 먼저 알려진 서양 음악가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이다. 그래서인지 많은 한국인들에게 음악가를 말해보라고 했을 때 베토벤이라고 응답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가 유명한 것은 비단 그 이유뿐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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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흥미로운 베이지안 통계
사실 합리성에 목매기보다는 비합리적이고 창의로운 사용을 권합니다
동생이 얼마 전에 전화로 이상한 꿈을 꾸었다고 이야기한 적 있다. 친구들하고 차를 타고 놀러 가던 중 교통사고가 났는데, 거기서 내린 할머니가 기묘한 선인이었단다. 그는 동생의 운명을 봐주겠다 하면서 오른손을 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참고로 동생은 요즘 자취방 난방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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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서 - 망고와 수류탄
"말하자면 나는 인간에 관한 이론을 최대한 복잡하게 하려고 한다."
개인을 통해 사회를 생각하고 사회를 통해 개인을 이해한다. 우리는 바란 적도 없는데 특정 시대 특정 장소에 태어나, 미리 정해진 협소한 조건 안에서 조금 더 나은 삶을 위해 필사적으로 살아간다. 우리는 우리 인생에서 일어나는 여러 일들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