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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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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빛과 어둠으로 통하는 시선의 끝 : 에드워드 호퍼의 시선
당신의 시선 끝에는 무엇이 보이나요?
15가지 주제로 펼쳐 보이는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 세계 《에드워드 호퍼의 시선》 저자는 '호퍼'라는 예술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 주목했다. 바로 그림에 담긴 그 시선 말이다. 누군가의 시선 끝에 담긴 이야기는 얼마나 다양한 빛을 뿜어내고 있을까. 그림을 볼수록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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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걷잡을 수 없는 마음 속의 불꽃 - 육쌍둥이
따뜻하지만 위험하기도, 빛나지만 두렵기도 한 불
TV나 스마트폰, 버스나 길거리의 광고판을 보면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여기의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그것이 자연재해가 아닌 인간에 의한 것일 때, 더욱 안타까움을 느끼곤 한다. 유감스러운 감정은 자연스럽게 ‘왜 저런 일이 벌어졌을까’, ‘무엇이 저 사람을 저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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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영화, 보지 않아도 충분해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에피소드 2 [전시]
그의 손으로 그려낸 많은 영화의 순간들을 마음에 담고 전시장을 나왔다
전시장으로 향하는 길에 든 생각으로 한편으로는 영화를 미리 보고 전시장으로 나서야 했나 싶다가도, 또 보지 않은 만큼 더 보이고 느끼리라 매듭을 짓고 63 아트로 향했다. 전시를 관람하고 나올 무렵에 다다라서야, 관람전 먼저 영화를 보지 않은 것이 좋은 선택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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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유쾌한 영화 전시 관람기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에피소드 2
오랫동안 좋아하게 될 것들은 항상 이런 식이다. 의식하지 못하는 새에 일상에 들어와 기호를 전혀 파악할 수 없다가 한 순간에 자각하는 거다. 아, 내가 참 좋아하는가 보다.
영화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뭐였던가. 생각해 보면 정확히 한 지점을 짚기 어렵다. 어떤 영화에 꽂힌 것도, 엄청나게 많은 작품을 본 것도, 특정 장르나 배우에 푹 빠진 것도 아니다. 그저 자연스레 받아들이게 되었다. 영화가 좋다고. 오랫동안 좋아하게 될 것들은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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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선택은 후회를 남기고 - 안전 이별
내게 아무런 손해도 볼 수 없는 선택지는 없었다
알랭드 보통의 [안전 이별]은 한때 사랑했던 남녀가 헤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생각과 고충에 잠 못 이루며, 정신적인 고통에 허둥지둥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25년이라는 인생 동안 정말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다. 어찌나 좋아했던지 쳐다보지도 못했고 실제로 말 한마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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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헤어질 용기 - 안전 이별 [도서]
왜 우리는 이별이 어려울까
[헤어질까 말까 절망감에 휩싸여 고민하다 보면 불현듯 관계가 지금보다 더 나빠지길 바라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다. 차라리 애인이 절대 용서할 수 없을 끔찍한 잘못을 저질렀거나 진저리가 날 만큼 싫은 짓만 골라 해서 이제 일분일초도 얼굴을 맞대고 싶지 않다면, 즉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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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에드워드 호퍼의 시선 끝엔 적막이 흐른다 - 에드워드 호퍼의 시선
적막함이 느껴지는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들
아직도 머릿속 깊게 남은 광고가 있다. 바로 신세계그룹의 SSG 광고. 쓱이라는 간결한 카피를 돋보이게 만든 것은 정적인 구도와 강렬한 색감. 에드워드 호퍼의 작품을 오마주한 광고는 7년 전의 영상임에도 세련되게 느껴진다. 최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에드워드 호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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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바다를 사랑하는 이를 위해 - 화가가 사랑한 바다 [도서]
모두가 사랑한 바다의 모습들
이 책을 읽으면서 바다는 어쩌면 모든 이의 사랑을 받은 대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슴이 콱 막히는 일이 있으면 뻥 뚫리는 동해안 바다를 보고 싶다. 그리고 사랑하는 이와 떠난 여행에서 햇빛 쨍쨍한 볕 아래서 파도를 맞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해 질 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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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여러 언어를 배우는 즐거움 - 외국어를 배워요, 영어는 아니고요
외국어 공부에 재미를 붙여보자
누구나 한 번쯤은 살면서 모국어가 아닌 언어를 배우고 싶어 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학교 기준의 교육 과정 안에 있는 영어를 제외하고 말이다. 나도 참 많은 단어에 대한 배움을 열망해 봤다. 한때는 스페인어가, 한때는 중국어가, 또 한때는 일본어가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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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로망의 나라로 향하는 방법 - 도서 ‘외국어를 배워요, 영어는 아니고요’
그저 좋아서 하는 외국어 공부는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얼마나 멋진 일인가, 그것은 비단 언어를 알게 되는 것뿐만 아니라 그 언어를 통해 접할 수 있는 타지의 문화와 세계 속으로 들어가는 문의 열쇠를 쥐는 것이다. 언제인지도 까마득한 시절부터 나는 이국의 풍경을 동경해왔다. 이를테면 유럽의 오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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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고민하고, 내 마음대로 - 안전 이별 [도서]
열심히 고민하고, 마음이 가는 대로 관계를 맺고 끊는 인생의 공식
세간에는 사랑에 대한 환상이 가득하다. 나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해 주는 연인, 운명을 믿게 만드는 낭만적인 우연의 연속, 그 사람이 아니면 안 되는 유일한 사랑. 덕분에 새로이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은 모두의 응원과 축복 속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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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안전한 이별 그러나 안전한 사랑을 다룬 - 안전 이별
"네가 하지 않아도, 나는 먼저 사랑할게."
오늘날 사랑과 이별을 결정할 권리는 오롯이 개인에게 있다. 누구나 자기 생각과 감정을 기준으로 관계를 시작하거나 끝낼 수 있다. 종교나 가족, 사회적 관습이 만남과 헤어짐을 주도하던 과거와 비교할 때 크게 바뀐 점이다. 문제는 판단의 근거가 되는 인간의 감정이 합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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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에드워드 호퍼의 엇갈린 시선을 따라서 - 에드워드 호퍼의 시선
더 다채로운 호퍼의 매력을 찾아서
호퍼와의 첫 만남 호퍼의 그림을 처음 본 건 학교 부근에 있던 한 바에서였다. 시끌벅적한 대학가 술집과는 달리 손님 대부분이 혼자 와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그런 곳이었다. 책장 넘기는 소리, 칵테일을 믹싱하는 소리와 이름 모른 재즈만 흐르곤 했던 그곳 한편엔 호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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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화가의 뮤즈, 화가가 사랑한 바다
나의 102번째 바다는 어떤 모습일까.
나는 바다를 좋아한다. 부산, 제주도, 강릉, 통영...... 가리지 않고, 방파제가 있는 풍경이든, 항구가 있는 풍경이든, 섬마을이든. 바다라면 다 좋아한다. 내가 가진 꿈 중 하나는 바닷가 마을에서 살아가는 것이기도 하다. 난 편리한 것들이 모여 있는 도시나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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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음악에 어떤 순간을 담을 수 있다면 - 최인 기타 리사이틀 'From here to everywhere' [공연]
내면에서 시작되어 퍼져가는 작은 울림
음악 속에 어떤 풍경을 담을 수 있을까? 어떤 순간을 담을 수 있을까? 어느 날 불었던 바람의 소리를 담고, 아름다웠던 일출을 담고, 끊임없이 치던 파도를 담을 수 있을까? 아름답고 반짝였던 어떤 순간의 감상을, 누군가를 향한 무한한 위로의 마음을 담을 수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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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최인 기타 리사이틀 - From here to everywhere
그의 손 끝에서 시작된 기타 선율은 관객들의 내면에 조용히 자리잡았다. 그리고 그 선율은 민들레홀씨가 되어 조용하지만 넓게 퍼져나가 최인 클래식기타리스트의 곡처럼 고요하고 평화로운 꽃을 피울것이라 믿는다.
클래식기타리스트 최인의 리사이틀을 감상하기 위해 세종문화회관을 찾았다. 처음으로 감상하는 클래식기타 공연이라 조금은 낯설고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혼란과 불안의 시대를 살아가는 한 예술가로서의 깊은 고민과 성찰,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음악을 무대에 올린다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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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주저 없이 넘어지고, 일어서고, 다시 넘어지는 일 : 외국어를 배워요, 영어는 아니고요
'좁아지지 말자, 한발 뒤에서 더 넓게, 더 멀리 보고 가자, 이 한 주의 기분을 잊지 말자.'
언젠가 테드 강연에서 3살 남짓한 아이의 걸음마 영상을 봤다. 짤똥한 몸뚱이, 그 몸보다 조금 커다란 머리. 한 손으론 벽을 짚고 있는데도 금방 넘어질 듯 위태로웠다. 역시나. 몇 걸음 떼지도 못하고 앞으로 휘청이며 주저앉았다. 그러고선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 다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