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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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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좋아서 하는 공부 - 외국어를 배워요, 영어는 아니고요 [도서]
‘언젠가’에서 ‘어느새’로, ‘어느새’에서 ‘이제는’으로
"외국어를 배워요, 영어는 아니고요." 그런 질문들이 있다. 보여주기 위해 이뤘던 성취와 지난한 날들을 떠올리게 하는, 나를 증명해야 할 것만 같은 압박감에 숨이 턱 막히는. 그런데 이 정도는 이미 몇 수 앞에서 예상했다는 듯, 미리 답변부터 하고 보는 제목에서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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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두의, 그리고 나의 바다를 유영하기 - 화가가 사랑한 바다
모두의, 그리고 나의 바다를 유영하기
(···) 바다는 화가의 내면에서 여과되어 각자의 사연을 품고 캔버스에 칠해졌습니다. 같은 바다는 없습니다. 모두 각자의 바다를 가지고 있었죠. _ p. 5 프롤로그 기억 속의 바다는 여전히 강렬하게 남아있다. 물놀이하거나, 모래사장을 뛰어다니던 장면 이외에도 고즈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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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보물찾기와 퍼즐 맞추기, 재밌는 달튼 게임북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에피소드 2
63빌딩 안의 꿀잼 콘텐츠
1. 내가 전시회를 감상하는 다섯가지 방법 어떤 사람과 어떤 공간에서 누가 만든 어떤 것을 어떻게 기획된 것을 보느냐. 전시회는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에 따라 수많은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우선 첫 번째 질문, 혼자 즐길 때와 다른 사람과 즐길 때가 다르다.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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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당신의 바다를 찾길 바라며 – 화가가 사랑한 바다 [도서]
당신이 발견한 바다는 무엇인가요? 도서 <화가가 사랑한 바다>를 읽고
살아있다는 감각 자체가 무뎌지는 순간이 있다.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라지만 바쁜 일상에 치일 때면 가고자 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주어진 하루를 살아내느라 급급해지곤 한다. 그럴 때면 문득 바다가 떠오른다. 이 캄캄하고 광활한 우주 어딘가에서 아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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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책 한 권에 101개 바다가 - 화가가 사랑한 바다
독서를 통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 바다가 있을까. 수많은 바다는 어느 계절, 어느 시간에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른 물결과 다른 반짝임을 띠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순간을 어떻게 포착하느냐에 따라 바다의 모습은 수 억, 아니 수천억의 모습을 하고 있을 것이다. <화가가 사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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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어느 금요일 밤의 소묘 - 강재훈 트리오 Gershwin Songbook
여름밤이 다 씻기어버리기 전, 어느 금요일 밤의 재즈 곁으로.
어김없이 오늘도, 공연장에는 1분 전에 도착한다. 때는 금요일 저녁 무렵, 퇴근길 버스는 내내 막히었고, 앉을 자리마저 없어 내내 서 있는 동안 발은 아프고 무더웠다. 버스가 한강 위를 지나 잠수교를 통과하는 동안, 여름의 한중간에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 즈음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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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누가 제노사이드를 기억하는가 - 다크투어, 내 여행의 이름
우리는 그들을 잊지 않을 의무가 있다
요즘 아이들은 수학여행을 간다면서요, 아우슈비츠, 다카우로? 내가 항상 궁금한 건, 어디서 샌드위치를 먹죠? 콜라는 어디서 마시냐구요? 거기서 사진도 찍나? 웃으면서, 손 잡고? 그곳에서 적절한 행동은 아무것도 없어요. 시험지 문제도 어떻게 해도 적절할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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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강재훈 트리오가 선사하는 “Gershwin Songbook" [공연]
섬세한 조화로 빚어낸 조지 거슈윈에 대한 찬사
드럼, 베이스, 그리고 피아노 선율이 만들어 낸 클래식 재즈와 모든 요소가 섬세하게 증폭된 조화. 강재훈 트리오의 거슈윈 송북을 감상하고 왔다. 우선 나와 같은 재즈 입문자를 위해, 포스터가 가르키는 Gershwin(거슈윈), 즉 조지 거슈윈은 누굴까? 조지 거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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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도 모르게 가두었던 나의 사랑 – 비밀의 언덕 [영화]
“명은이를 가족을 정말 많이 사랑하는구나?”
가족은 무엇일까요? 저에게 가족은 물음표에요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은 감수성이 풍부하고 예민한 5학년 소녀 ‘명은’이 글쓰기 대회에 나가 숨기고 싶었던 진실과 마주하는, 그 시절 나만 아는 이 여름 우리가 꺼내 보는 비밀스러운 이야기 # 명은이가 보여주는 세상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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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어둠과 빛을 잇는 발자취 - 다크투어, 내 여행의 이름
빛과 어둠에 관한 풍부한 논의
여행이 허용하는 특유의 비일상적인 쾌락은 여행을 ‘여행’으로 만드는 필수적 조건처럼 느껴진다. 끈적하게 달라붙어 있는 일상의 잡념을 씻어내고 마치 새로운 존재처럼 행동할 수 있는 망각의 일종. 그런 의미에서 여행은 삶의 누적적인 시리즈라기보다 스핀오프에 더 가까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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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비밀의 언덕'에 묻고 온 마음 [영화]
영화 <비밀의 언덕>, 봉인해버린 마음에는 사실 사랑이 가득한 걸
이지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 <비밀의 언덕>은 극장 개봉 전부터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으며 관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영화는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싶은 초등학교 5학년 명은의 비밀스러운 마음을 때로는 귀엽고, 때로는 진중하게 풀어내며 우리들이 한번쯤은 겪어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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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다시 그린 영화 속 순간들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전시]
가까이 들여다볼수록 재미있는 전시
에피소드 2로 새롭게 리뉴얼된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전시를 보고 왔다. 63빌딩 위 63아트에서 열린 전시답게 통창으로 내려다보이는 한강과 서울의 풍경이 꽤 아름다웠다. 1975년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나고 자란 맥스 달튼은 세계적인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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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거짓과 진실은 하나의 동전 : 영화 '비밀의 언덕'
진실을 적은 종이는 뒤집어 비밀이 되고, 텅 빈 종이에 새로운 진실을 써내려 가고. 누군가가 건넨 '거짓말'을 '비밀'이라고 생각한다면, 거짓은 그렇게까지 나쁜 게 아니었음을 문득 깨닫는다.
거짓말하면 코가 길어진대. 우리가 배워온 도덕관념은 이제 보면 참 모호하다. 자신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할 줄 알아야 하고, 양보할 줄 알아야 하고, 욕심부려선 안 되고, 거짓말도 안 된다. 그런데 단어 하나하나를 떼어놓고 보면 의문인 거다. 왜 그래야 할까? 양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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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101가지의 바다를 통해 찾아보는 나의 바다 - 도서 ‘화가가 사랑한 바다’
화가가 사랑한 101가지 바다가 만들어주는 '나만의 바다'
‘바다’, 그것은 그 어떤 대상보다 복합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면서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나는 넘실거리는 물결이 광활하게 펼쳐진 풍경을 보면 마음 어디선가 벅찬 감정과 함께 잊고 지냈던 어떠한 기억들이 떠오르는 것 같은 착각을 하기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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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류이치 사카모토가 바라본 보름달 -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류이치 사카모토가 남긴 이야기
흩날리는 꽃잎처럼 저문 류이치 사카모토 'Yellow Magic Orchestra' 활동과 함께 '마지막 황제', '전장의 크리스마스', '마지막 사랑' 등의 영화에 아름다운 OST 작업으로 참여한 류이치 사카모토. 전 세계는 그의 음악을 사랑하였고 그가 자신의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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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바다의 향기를 캔버스에 보관한 사람들 - 화가가 사랑한 바다
뭉크도 위로받은 바다의 힘 속으로
한 가지 주제의 그림들을 모아 화가의 개성과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화가가 사랑한 것들' 시리즈가 '바다'를 테마로 돌아왔다. [화가가 사랑한 나무들]에 이어 두 번째로 출간된 [화가가 사랑한 바다]는 한층 상세해진 작품해설과 다양한 화가들의 그림을 더해 더 큰 매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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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토록 숨기고 싶었지만, 동시에 지키고 싶었던 – 영화 ‘비밀의 언덕’
부끄럽지만 소중했던 그 시절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 본 글은 영화 ‘비밀의 언덕’의 내용 및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996년, 학년이 바뀔 때마다 가정환경 조사서를 써내야 했던 시절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학생들의 부모님이 받는 연봉, 사는 집 같은 게 뭐 그리 중요하다고 그랬나 싶다. 하여튼 분명한 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