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최신글
-
[Review] 고해상도 프로젝트 - 코리안 트럼펫터 앙상블 제8회 정기연주회
백 개의 트럼펫, 백 개의 금빛 파도
트럼펫은 아이의 첫 울음과 같은 소리가 난다는 말이 있다. 신의 축복과 승리를 상징하는 악기에 세상에 던져진 아이의 마음이 담겼다는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코리안 트럼펫터 앙상블은 장소와 나이, 아마추어와 프로를 불문하고 트럼펫에 대한 애정으로 아이 같은 미소를
-
[Review] 극장 밖에서 펼쳐지는 환상 속으로 - WONDERLAND PICNIC 2024 [공연]
뮤지컬을 즐기는 색다른 방식을 맛보게 해준 '원더랜드 피크닉'
지난 5월 11일과 12일, 푸릇푸릇한 봄을 맞아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WONDERLAND PICNIC 2024'(이하 원더랜드 피크닉)가 진행되었다. 이번 '원더랜드 피크닉'은 뮤지컬 배우들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풍성한 밴드 라이브와 함께, 야외에서 자유로운
-
[Review] 오랫동안 마음을 울리는 힘, 그림이라는 위로
마음을 울리는 그림을 발견하고 마음껏, 온전히, 그리고 마음 깊이 위로를 건네고 또한 위로받을 것.
(···) 높고 시린 하늘과 짙푸른 숲, 해 질 녘 노을과 조용한 공원의 풍경 가운데 지친 마음을 내려놓고 잠시 기다려봅니다. 그러다 보면 그림이 말을 건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고. _ 프롤로그 따뜻한 말이나 행동으로 괴로움을 덜어 주거나 슬픔을 달래 준다는 의
-
[Review] 같은 것을 사랑한다는 마음, 코리안 트럼펫터 앙상블 제8회 정기연주회 [공연]
부여받은 역할을 넘어 소리내는 법
여럿이서 만날 때와 둘이서 만날 때 사람을 알아가는 깊이와 폭이 사뭇 다르다는 것을 아마 모두가 느낄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관현악 중 지난 번의 현악 사중주, 그리고 트럼펫으로만 구성되었던 이번 공연이 그러했다. 수차례 수년간 클래식 음악을 두드려오며 이제야 악기
-
[Review] 야외에서 즐기는 뮤지컬 페스티벌의 매력 – WONDERLAND PICNIC 2024
극장을 벗어난 야외에서 즐기는 뮤지컬 페스티벌 어떠세요?
원더플레이스 피크닉 페스티벌은 내 대학 생활 중간쯤으로 거슬러 올라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어느 무더운 여름 날 기억 속 한 페이지로 남아있다. 커다란 피크닉 돗자리를 펴고 커피 한잔과 푸드트럭 음식을 앞에 둔 채 좋아하는 뮤지컬 넘버를 실컷 듣고, 따라 부르고, 밤
-
[Review] 단 이틀간 펼쳐지는 특별하고 소중한 축제 - WONDERLAND PICNIC원더랜드 피크닉 2024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른 무대를 경험하라!
하루 종일 뮤지컬과 함께하는, 원더랜드 피크닉 2024 '원더랜드 피크닉 2024'(이하 원더랜드 피크닉)은 5월 11일, 12일 양일간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개최되었다. 유명 뮤지컬 배우들로 꾸며진 이번 축제는, 조정은, 정선아, 옥주현, 강홍석, 민경아, 배두훈 등
-
[Review] 그림으로 여유를 얻었수수수수퍼노바 – 그림이라는 위로 [도서]
마음이 가난하다고 느껴질 때, 그림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만들어 보자. 그림에 한 번, 화가에 한 번. 격언에 한 번. 점차 허물어지는 걱정과 불안.
할 일이 쌓여가 Ah oh Ay 고민도 커져가 Ah oh Ay 그럴 땐 그림으로 수수수수퍼노바 ‘마음이 가난하다는 게 이런 건가?’ 실감 나는 때가 있다. 할 일은 회사 안팎으로 쏟아지고, 재밌는 글이나 영상을 봐도 웃음이 나오지 않는다. 한 마디로 마음에 여유가 없
-
[Review] For my 'musical' bucket list - 원더랜드 피크닉WONDERLAND PICNIC 2024
여름을 앞둔 5월, 노들섬에서 열린 뮤지컬 페스티벌
내게는 음악 공연과 관련해 너무 심각하지는 않은 버킷 리스트가 있다. 목록의 몇 가지는 기쁨과 함께 지워졌고 모 가수에게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면 항목은 더 늘어났다. 이 리스트의 항목은 주로 이렇게 끝난다. ‘가수 ooo 노래 라이브로 들어보기’. 도판으로만 보던 명
-
[Review] 조용히 다가와 위로를 건네는, 우리의 삶이 담긴 그림들 - 그림이라는 위로
지친 나에게 스며들어 잔잔하고 은은하게 위로를 건네는 그림을 만나고 싶을 때마다 꺼내 읽게 되는 책이다.
인간이 만들어낸 무수히 많은 예술 작품은 우리를 치유하는 힘이 있다. 예술가가 그것을 의도하지 않았다 할지라도, 우리는 예술을 향유하며 그것에 공감하고, 감명받고, 위로를 받는다. 이탈리아 공인 문화해설사 윤성희 작가의 <그림이라는 위로>를 읽으며 그 이유를 나름 짐
-
[Review] 봄날의 햇살과 함께 찾아온 ‘원더랜드’ - WONDERLAND PICNIC 2024
끝까지 폭발적인 가창력과 에너지를 뿜어준 두 배우 덕분에 쌀쌀했던 5월의 저녁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뒤덮일 수 있었다.
봄의 생기가 완연해지는 5월은 페스티벌의 계절이다. 곳곳에서 활력이 느껴지는 가운데, 노들섬 잔디마당에서는 조금 더 특별한 피크닉이 열렸다. 파릇한 잔디 위에 앉아 뮤지컬 배우들의 무대를 오롯이 즐길 수 있는 기회인 ‘원더랜드 피크닉’이 봄바람과 함께 찾아왔다. 평소
-
[Review] 그림 속 이야기에서 위로를 얻는 날 - 그림이라는 위로
그림의 아름다움 속 숨겨진 것들
음악이나 미술 따위의 예술이 즐거운 이유는 그것을 즐기는 그 자체로도 흥미가 있지만 그것을 하는 사람들 중 재미있는 사람이 많기 때문도 있는 듯하다. 최근에는 그림이 판매된 후 꺼내지면서 그림이 갈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는 어느 예술가의 이야기를 들었다. 예술은 여
-
[리뷰] 자연으로 나온 뮤지컬 공연, 꿈같은 시간을 선사하다 - Wonderland Picnic 2024
반복되는 일상과 그 안에 여러 어려움으로 지쳐가던 때, 페스티벌의 이름처럼 잠깐 원더랜드에 다녀온 듯한 꿈같은 시간이었다.
지난 5월 11-12일, 실내 공연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뮤지컬 공연이 화창한 봄날의 햇살과 함께 노들섬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되었다. 실내 공연장과는 또 다른 색다른 매력으로 뮤지컬 넘버들을 즐길 수 있는 기회였다. 이번 원더랜드 페스티벌 피크닉은 극장 크기나
-
[Review] 열정과 의지를 지닌 사람만큼 아름답고 멋진 사람은 없다 - 코리안 트럼펫터 앙상블 제8회 정기연주회
모든 프로는 아마추어였다
보통 오케스트라는 다양한 종류의 악기로 구성된다. 바이올린-비올라-첼로-콘트라베이스 등의 현악기와 플루트-오보에-클라리넷-바순 등의 목관악기, 트럼펫-트럼본-호른 등의 금관악기, 북-심벌즈 등의 타악기로 말이다. 가끔은 여기에 피아노도 들어갈 때가 있다. 대형 같은
-
[Review] 자존감에 관하여 – 뮤지컬 오즈의 의류수거함
자존감은 스스로를 높이고 존중하는 느낌을 뜻한다. 자존감은 어느 상황에나 필요하다. 뮤지컬 <오즈의 의류수거함>을 통해 우리에게 늘 필요한 ‘자존감’에 대해 알아보자.
* 본 리뷰는 많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어, 감상에 유의 부탁드립니다. 자신감? 자존심? 자존감! “자존감! 자존감! 자존감!” 여성 댄서 서바이벌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1>에서 프라우드먼 팀 수장, 모니카가 외친 팀 구호였다. 잘 하자, 파이팅 내지는 있어 보이는
-
[Review] 믿지 않는다면 존재할 수 없는 - 코리안 트럼펫터 앙상블 제8회 정기연주회
트럼펫의 다양한 얼굴과 오케스트라의 가치를 이야기합니다.
5월의 어느 멋진 날에 바다를 건너 저 어디선가 싱그러운 바람이 불어오는 5월은 참으로 축복스러운 달인 것 같다. 겨울의 여운도 마침내 누그러진 따스한 날씨와 더불어 온갖 행복한 기념일로 가득 차서 그야말로 매주 즐거운 행사가 베풀어진다. 그러한 5월에 붙여진 여러
-
[Review] 현대인들은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다 - 그림이라는 위로 [도서]
‘그림이라는 위로’는 이러한 인간 본연의 위로를 받고 싶어 하는 예술적 갈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현대인으로 사는 게 무엇인지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는 요즘이다. 너무나도 복잡하고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시간의 흐름조차 느끼는 것이 사치일 정도라 생각한다. ‘나’라는 주체를 잃기가 쉬운 상황 속에서 예상치 못한 상처를 받고 불가항력적인 상황에 놓일 수 있다.
-
[Review] 피크닉과 함께하는 뮤지컬 페스티벌, WONDERLAND PICNIC 2024
원더랜드 피크닉으로 뮤지컬 자유롭게 즐기기
지난 5월 11일과 12일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WONDERLAND PICNIC 2024’(원더랜드 피크닉)이 개최되었다. 이번 ‘원더랜드 피크닉’에서는 꿈의 정원이 된 노들섬에서 피크닉을 하며 뮤지컬 넘버를 들을 수 있다. 뮤지컬 배우들이 선사하는 뮤지컬 속 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