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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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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고유한 작품세계에 대한 고찰 - 서울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024
내년에는 또 어떤 작가들이 어떤 작품을 들고나올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다려보자.
서울일러스트레이션 페어가 지난 7월 4일부터 7월 7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열렸다. 일러스트레이션을 대표하는 행사인만큼 이번에도 역시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1000여개의 부스에 작가들과 스튜디오가 참가했고, 기업 참여부스는 물론 해외작가 존도 따로 존재했다.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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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퓨-전 재즈는 말이죠? - Something About Us 2024 [공연]
퓨전 재즈가 궁금하다면 직접 뛰어들어 볼 것
“재즈는 말이죵~?” 이라고 하면 대번에 생각나는 유명한 밈, 알아보는 사람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재즈가 뭐라고 생각하세요?’라고 물어보니 ‘상대방과의 호흡, 화합’이라는 답이 돌아온다. 물어본 사람은 ‘아니’라고 단호히 부정한 뒤 대뜸 뻔뻔하게 스캣을 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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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 재미를 당신도 알았으면 -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V.17
귀엽고 친절한 당신들이 좋아!
덕후의 역사는 길다. 유치원도 가기 전부터 나는 문방구 한쪽에 붙어있는 스티커에 눈을 때지 못하는 아이였다. 그리고 너무 귀여워서 갖고 싶었던 것일지라도, 아까운 나머지 사서는 정작 한 번도 어딘가에도 스티커를 붙이지는 못했다. 그때부터 나는 귀여운 것에 감탄하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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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자유로운 우리를 봐 자유로워 - Something About us 2024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이냐며 소소한 화제가 되었던 아이돌 노래 가사, ‘자유로운 우리를 봐 자유로워’를 얼마 전 완벽히 이해하게 되었다.
자유로운 우리를 봐 자유로워- 필자는 소소한 화제가 되었던 아이돌 노래 가사 ‘자유로운 우리를 봐 자유로워’를 얼마 전 완벽히 이해하게 되었다. 한국의 퓨전재즈 밴드 A-FUZZ와 일본의 퓨전재즈 밴드 치히로 야마자키+ROUTE14 Band의 공연, Some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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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관람을 넘은 소통의 공간 -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V.17
일러스트 뒤의 창작자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쁨이란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서일페)가 7월 4일(목)부터 7월 7일(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이하는 서일페는 해가 갈수록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올해도 행사장은 관람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아침 일찍부터 코엑스를 가득 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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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카프카는 누구의 것인가' 아니, 애초에 '누군가의 것이 될 수 있었을까' - 카프카의 마지막 소송
어느 순간 더 이상 카프카 낯설지 않게 느껴진다면 '카프카적 세계'에 좀 더 가까워졌다는 의미가 아닐까?
'프란츠 카프카'는 최근 몇 년간 책과 관련하여 가장 많이 들어본, 또한 여러 곳에서 자주 마주하게 된 이름이 되었다. 서점을 방문할 때면 그의 작품이 서가에 꽂혀 있었고, 책을 추천하는 글과 영상 속에서 그의 이름이 자주 등장했으며, 때마침 유행처럼 번진 "내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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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카프카의 진정한 상속자는 누구인가 - 카프카의 마지막 소송 [도서]
그의 원고가 있어야 할 곳은 저 달이건만
“K는 길을 잃었다는 느낌, 너무 멀리 낯선 곳까지 와버렸다는 느낌을 떨칠 수 없었다. 이때껏 누구도 이렇게 멀리까지 와보지는 않았을 듯했다. 공기 성분마저 고향과는 다른 듯한 낯선 느낌, 숨이 쉬어지지 않을 정도로 낯선 느낌이었다.” - 카프카, ‘성’ 프란츠 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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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퓨전재즈가 선사하는 공감과 연대 - Something About Us 2024
퓨전 재즈에 입문한다면 추천하는 두 밴드의 공연
평소에도 쉬거나 작업할 때, 재즈를 즐겨 듣곤 한다. 바쁘고 정신없는 삶에서 가사를 곱씹으며 듣는 노래는 조금 힘이 들어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재즈가 주는 편안함과 아늑함이 좋기 때문이다. 타성에 젖어 매일 비슷한 재즈 플레이리스트만 듣다가, 퓨전재즈 공연 소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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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카프카는 누구의 것일까? - 도서 '카프카의 마지막 소송'
프라하에서 예루살렘까지, 문학에서 법정까지
카프카는 누구의 것일까?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령이었던 지금의 체코에서 태어나 독일어를 사용했던 유대인 소설가이자, 시대를 앞서간 천재적 예술 감각으로 독어권의 대문호로 꼽히는 프란츠 카프카. 유명한 작품 ‘변신’의 작가이기도 한 카프카는, 과연 누구의 것일까?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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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카프카의 마지막 소송 - 고해상도 프로젝트, 물성을 가진 지적 유산은 어디로 가는가?
우리는 그가 없는 자리에서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을 보며 죽음 이후의 소유권에 대해 생각한다.
엄마, 내가 만약에 바퀴벌레로 변하면 어떻게 할 거야? 한동안 인터넷을 휩쓸었던 질문이다. 주로 딸들이 이런 질문을 하고, 어머니(혹은 아버지)가 부모 세대 특유의 유머를 활용하거나 너무나 사랑이 넘치는 답변을 하는 데서 재미를 느끼는 것이다. ‘사람이 벌레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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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괜찮으면서도 안 괜찮은 현재를 즐겨라 - Something About Us 2024
괜찮으면서 안 괜찮은 인생 속의 특별한 하루
2024년 6월 28일의 하루는 시작부터 좋았다. 이른 아침부터 독서 모임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집에서 든든하게 점심을 먹었다. 차분하게 집에서 시간을 보낼까 생각했지만, 화창한 날씨에 곧 생각이 바뀌었다. 장마 전에 이렇게 맑은 하늘을 보기 힘들지도 모른다고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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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Something About Us 2024 - 왠지, 뛰어야 할 것 같다는 거지. [공연]
퓨전재즈, 뛰지 않고 배길 수 없다. A-Fuzz와 Chihiro Yamazaki+ROUTE 14 (치히로 야마자키+루트 14) 밴드.
지난 6월 28일 (금),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 홀에서 두 퓨전 재즈팀의 합동 공연이 펼쳐졌다. 재즈를 베이스로 펑크의 리듬과 록 사운드가 돋보이는 한국의 여성 3인조 밴드 A-Fuzz, 그리고 트럼펫 연주자 치히로 야마자키를 중심으로 독특한 사운드를 보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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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주인공이 카프카였다면 - 카프카의 마지막 소송
카프카였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프란츠 카프카. 소설 <변신>으로 유명한 그의 이름을, 정말 오래간만에 다시 만났다. 그의 이름을 잊은 것은 아니었다. 한 번 들으면 쉬이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이름이기에. 다만 그의 다른 작품을 탐닉할 생각은 하지 못했던 것 같다. 나에게 카프카는 딱 그 정도의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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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문화유산과 법적체계의 미묘한 관계를 다룬 책 - 카프카의 마지막 소송 [도서]
프란츠 카프카, 문학사, 또는 예술과 이를 보존하는 법적 체계 사이의 미묘한 관계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실존주의 문학에 깊이 빠져 있을 때, 프란츠 카프카는 나에게 영웅과 같은 존재였다. 그의 저서를 탐독하며, 그의 사상을 통해 내 삶을 되돌아보는 값진 경험을 이어갔다. 카프카가 한 말 중 가장 유명한 ‘책은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가 되어야 한다.’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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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 누구의 것도 아닌 카프카 - 카프카의 마지막 소송
영원히 그 어디에도 귀속되지 않은 채 상징으로만 남을 카프카.
카프카와 나의 만남은 6년 전에 수강한 한 교양 수업에서 이뤄졌다. 판타지 문학을 공부하는 수업이었는데, 그 수업을 통해 여러 고전 문학을 접했다.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단연 카프카의 <변신>이었다. 강의 이름에 ‘판타지’가 들어가지만, 인간이 갑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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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압도'의 경험으로 재탄생한 프랑켄슈타인 – 프랑켄슈타인 10주년 기념공연
10주년 기념공연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탁월하고 노련한 연출로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대한민국의 대표 창작 뮤지컬로, 2024년 6월 5일부터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10년동안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아온만큼 이미 여러번 회자되었던 이번 작품은 10주년을 기념해 더 높은 완성도와 배우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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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모임] 책을 매개로 만난 사람들
책을 매개로 만난 사람들 사이에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속 깊은 이야기를 술술 꺼낼 수 있는 요상한 유대감이 생기곤 한다.
아트인사이트에서 관심사 기반 오프라인 모임을 연다고 했을 때 '공연'과 '도서'를 선택했다. 요즘 나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공연이긴 했지만, 예전에 친구들과 함께 짧게 독서 모임을 했을 때 좋았던 기억이 있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도서 모임에 배정 받았다. 첫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