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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걸러내고 결정하는 능력이 중요한 시대에 진정 알아야 할 것 - 감정이 지배하는 사회
책 '감정이 지배하는 사회'를 읽으며 위로받은 생각
현 시대에 결정장애라는 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씩은 공감하고 들어봤을 별명이다. 이처럼 정보의 홍수라는 말에 걸 맞는 환경 속에서 현재 사람들은 오히려 더 주춤거리며 살고 있다. 사실 과거에 더 많은 정보와 지식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도래하면, 그리고 지식을 향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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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표정 - 책 "감정이 지배하는 사회"
믿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고 당차게 말하는 책처럼 생각을 곱씹어보면 유익하고 또 재밌다.
나는 감정 덩어리다. 내 몸에는 피 대신 짭짤한 눈물 혹은 박장대소 하다가 흘린 침방울 같은 것들이 흐를 거다. 어렸을 때 나는 감히 스스로를 논리적인 인간이라고 규정지으며, 고민이 많아 늘 심사숙고하여 결정하는 사람인 줄 알았다. 고민이 많긴 하지. 하지만 그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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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알렉산더 칼더 [전시]
'모빌의 창시자' 알렉산더 칼더 전시.
'모빌의 창시자' 알렉산더 칼더 전시. 모빌은 정말 극 소수였고, 전반적인 회화 전시이다. 회화 위주인 것은 알았으나 이렇게까지 극단적인 비중일 줄은 몰라서 조금 아쉬웠다. '모빌의 창시자'라고 홍보가 되어 있어서 그런가. 회화작업 98%가 2층에 걸쳐서 가득 채워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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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감정이 지배하는 사회 [도서]
문장 하나에 딸려오는 수 많은 경험과 생각들이라니. 합리적인 자신이 되고 싶으면 이 책을 추천한다.
<감정이 지배하는 사회>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다. 책에 대해 기본 정보 없이 일단 제목만 안 상태에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어투나 전체적인 느낌 자체가 굉장히 독일인 스러웠다. 그리고 실제로도 독일 사람이 쓴 책이다. 건조하게 합리적인 내용을 다양한 근거와 사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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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예술가 칼더의 이야기 - 알렉산더 칼더 展 [전시]
많은 회화 작품에서 드러나는 그의 단순하면서도 심오한 작품 세계
예술가이자 현실주의자인 칼더의 전시회를 갔다 왔다. 추상적인 회화가 주를 이뤘던 칼더에게 현실주의자라니 웬 말이냐 싶겠지만 스스로를 현실주의자라 지칭했던 칼더의 말을 인용한 것이다. 칼더에 대해서는 단순히 모빌의 창시자라 인식했던 나는 전시회를 직접 경험하고 나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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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뉴필로소퍼 vol.9 - 삶을 죽음에게 묻다
삶과 죽음은 떨어져 있지 않다. 둘은 이어져 있다.
'삶을 죽음에게 묻다'. 삶을 왜 죽음에게 물어야 하지? 하는 물음으로 시작한 내 궁금증은 이 책을 읽는 동안 말끔히 해소되었다.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죽음’에 대해 이야기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살아 있는 동안은 죽음이란 아주 먼 곳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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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죽음을 인지해야 오늘을 산다 - 도서 "뉴필로소퍼 Vol 9 : 삶을 죽음에게 묻다"
<뉴필로소퍼 Vol 9>, 죽음에 대해 철학하다.
영화 <빅피쉬> 속 아버지는 자신이 어떻게 죽을지 마녀의 눈을 통해 본 적이 있다고 말한다. 어떻게, 언제 죽을지 알기 때문에 죽음이 두렵지 않다고했다. 그렇게 아버지는 항상 용감하고 모험적인 삶을 살았다. 당신이 할 일은 삶의 유한함을 외면하지 않고 직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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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레오타드와 손거울의 이야기 -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공연]
80분이라는 러닝타임 동안 자연스러운 이야기 전개가 있으면서도 중간중간 충격을 주는 연극이 바로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연극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은 어른의 세계를 그대로 받아들이며 살아온 한 남학생이 그들의 세계가 과연 맞기만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고 반항해보는 모습을 담아냈다. 고등학생 시절, 우리는 수험생이라는 시간을 준비하기 위해 2년 동안 발판을 만들어오고 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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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감정이 지배하는 사회 - 우리는 이성적인가 [도서]
우리는 결국 감정에 휘둘릴 운명이다.
사회는 점점 더 각박해져 가고 서로에게 무관심해져 간다. 일상에 짓눌려 여유를 잃어가면서 지쳐가는 사람들이 늘어나니 서점, 영화관, 온라인 플랫폼 등 곳곳에서 힐링과 사랑, 애정을 갈구하는 작품과 상품들이 판을 친다. 인류애를 다시 불러오려 애를 쓴다. 그런 시류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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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움직임을 담아내는 빛의 색채: 알렉산더 칼더 展
행복해지는 그림과 빛깔들
하나의 씨앗이 존재한다. 그 씨앗은 영원히 씨앗으로 머물지 않는다. 그것은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며 또 다시 열매를 맺고 씨앗으로 돌아간다. 이처럼 씨앗은 꽃과 열매가 될 운명을 타고났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중간의 싹이 무의미해지는 것은 아니다. 씨앗이 곧바로 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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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감정이 지배하는 사회 - 나는 얼마나 감정적이고 합리적일까
되돌아보니, 나는 생각보다 합리적이지 못 한 사람이었다.
1. 처음 '감정이 지배하는 사회'를 향유할 때는 가볍게 읽을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읽다보니 이 책은 생각보다 그렇게 쉽게 읽을 만한 책이 아니라고 느껴졌다. 책이 다소 어려운 면도 있기는 했지만(원래 심리와 관련된 글들이 다 그렇듯이)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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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공손히 읽게 되는 책, 감정이 지배하는 사회 [도서]
사람인 이상 감정적일 수밖에 없으니까 괜히 감정적이라는 말에 발끈 한 걸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감정적이라는 부정적 측면에 초점을 맞춰서 부정하는 것이다. 결국 우리가 감정적이라는 걸 어떻게든 인정한 셈이다.
감정이 사회를 지배한다고? 어림없는 소리. 반발심이 일었다. '감정'이 사회를 지배한다는 말이 억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소한 나는 감정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다. 꽤 도전적인 마음가짐으로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첫 챕터에서부터 무너졌다. '행동하는 코끼리, 정당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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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신념과 혐오 사이, 연극 마터(MARTYR) [공연]
연극 마터는 우리 사회의 축소판이었다.
*** REVIEW *** 순결한 자, 돌을 던져라 연극 마터(MARTYR) 벤야민은 수영수업에 들어가지 않는다. 수영 수업에 들어가지 않는 이유가 종교적 신념 때문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엄마와 선생님들은 벤야민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벤야민의 지도교사이자 과학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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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어디까지가 ‘감정’ 탓일까, 감정이 지배하는 사회 [도서]
탈사실화하는 사회에서 우리가 합리적 개인으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Prologue. 모든 사람이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따라 판단해 말하고 행동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 사회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이 책에 따르면 놀랍게도 이미 우리 모두가 감정에 기반에 사고하며 사실을 판단해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도 상당 부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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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을 것인가 - 뉴필로소퍼 9호
결혼을 얘기하듯 죽음을 얘기해보기.
죽음을 상상하는 것 3,4년 전쯤의 나는 태어나서 한 번도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경험해 본 적이 없었지만, 언젠가는 그 순간이 올 것을 알고 있었다. 가끔 그 장례식을 상상하곤 했다. 상상을 이어나가다 보면 슬프거나 무섭다기보다 실감이 나지 않았다. 그리고 이내 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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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사랑과 죽음은 함께 묶여 있다 - '뉴필로소퍼 vol.9'
충분히 사랑해야 애도할 수 있다.
나는 평소에 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 편이다. 지금 당장 죽는다면 어떨지, 내 장례식장의 풍경은 어떨지 등 나의 죽음에 대해 자주 떠올리곤 한다. 어릴 적부터 잊을 만하면 가족 중 누군가가 죽는 꿈을 꿨다. 꿈이 너무 생생해 잠에서 깬 후에도 며칠 내내 여운이 남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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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알렉산더 칼더 展
칼더의 작품 세계
현대 미술의 대표 작가라고 불리는 알렉산더 칼더의 전시회를 보고 왔다. 그는 몇 가지 특정 색깔을 좋아하며 곡선을 사랑하는 작가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특정 색깔과 무수히 많은 곡선을 보면서 지루하고 뻔하다는 생각보다는 그의 개성이 잘 드러난다고 느꼈다. 같이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