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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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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system] 인간의 물성 : 변하지 않음. - 디어 마이 라이카
광활한 우주, 엇갈리는 시간, 우주를 떠도는 인간.
* 이 글은 <디어 마이 라이카>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sf 장르 인기에 누리호 발사가 맞물리면서 ‘우주’는 금세기 인간에게 최고의 도화지가 되었다. 가 본 사람은 있으나, 많지 않고, 우주에 대해 알고 있으나, 완벽하게 알지 못한다. 그 사실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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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가족’이 아닌 ‘개인’으로 살아남기 – 가족을 구성할 권리
폐쇄적 가족주의를 넘어 다양한 유대를 상상할 때
「민법」 제779조(가족의 범위) ① 다음의 자는 가족으로 한다. 1. 배우자, 직계혈족 및 형제자매 2. 직계혈족의 배우자, 배우자의 직계혈족 및 배우자의 형제자매 ② 제1항제2호의 경우에는 생계를 같이 하는 경우에 한한다. 우리나라 「민법」에서는 ‘가족의 범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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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시간을 넘어, 공간을 넘어 - 디어 마이 라이카
늙은 아들이 젊은 아버지에게
뮤지컬 ‘디어 마이 라이카’는 ‘한국콘텐츠진행원 – 2021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스토리 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창작 뮤지컬이다. 우주라는 공간에서 시간을 넘은 부자의 사랑을 다룬 이야기로 그 공간이 우주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우주’라는 공간은 흔히 어머니의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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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사랑의 세계 : 디어 마이 라이카
세상에는 이성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들이 가득하다
인간은 세계를 규명하고 싶어 한다. 세계를 속속들이 알고 싶어서 관찰하고, 정리하고, 학습한다. 이렇게 학습한 세계의 면면들은 ‘법칙’이 된다. ‘법칙’들이 쌓이면서 세계는 점점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설명된다. 그야말로 이성의 세계다. 사람들은 여전히 밝혀내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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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무한히 상상하는 ◌◌디자인의 세계 -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2 [전시]
세상을 향한 유익한 고민을 던지는 축제
10월 5일(수)부터 30일(일)까지 문화역서울284와 성수동 문화공간 등 전국 80여 곳에서 열리는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2'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디자인을 마주한다. 몸에 지니고 다니는 자그마한 물건부터 도시의 정체성을 이루는 건물과 거리 곳곳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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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서로 다른 시공간 가운데 사라지지 않는 것들 - 디어 마이 라이카
SF 창작뮤지컬
우리는 지구에 한 순간 머물다 사라지는 존재다. 각자가 치열한 삶을 살아가고 있을지언정 범우주적 관점에서는 티끌만도 못할 뿐이다. 그럼에도 우리 인간은 긴 시간에 걸쳐 일구어낸 과학기술로 대기권 너머의 세상을 탐색하는 데 성공했다. 비록 그곳에 끝이란 존재하는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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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별의 군집처럼 빛나는 작품들, 미리내 세계 속으로 -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2
인디 애니메이션 창작자들의 빛나는 세계를 엿보다
사실 이번 ‘서울인디애니페스트’라는 명칭을 처음 들었을 때 느껴지는 첫 감정은 ‘거리감’이었는데 그것은 이번 페스트를 관람하게 되는 계기로 이어졌다. 일종의 도전의식 같은 거였다. 애니메이션도, 인디도 내게 가까운 장르는 아니었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무지했던 장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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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럼에도 우리는 글을 쓴다 - 다락방의 미친 여자
<다락방의 미친 여자>는 19세기의 문학을 페미니즘적 관점에서 분석한 책으로, 그 제목은 <제인 에어>에 등장하는 로체스터의 부인, 버사가 로체스터에 의해 다락방에 감금된 것에서 착안했다.
<다락방의 미친 여자>는 19세기의 문학을 페미니즘적 관점에서 분석한 책으로, 그 제목은 <제인 에어>에 등장하는 로체스터의 부인, 버사가 로체스터에 의해 다락방에 감금된 것에서 착안했다. 제인 오스틴, 메리 셸리, 브론테 자매, 조지 엘리엇 등 다양한 작가들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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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아시아의 독특한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는 곳 -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2
진지한 문제의식과 새로움을 담은 작품들을 만나다.
지난 9/22(목)부터 9/27(화)까지 CGV 연남점에서 ‘서울인디애니페스트’가 열렸다. 서울 인디 애니페스트는 세계 유일의 아시아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본디 ‘인디애니페스트’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 18회차를 맞아 영화제가 열리는 공간성을 반영하여 ‘서울’을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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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자기만의 다락방에서 우리의 방이 되기까지 - 다락방의 미친 여자
문학으로 우리의 언어를 갖게 되는 것
영문학을 전공하며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접할 수 있었다. 그 가운데 나의 마음에 가장 깊게 남았던 작품들이 있다. 아버지에 대한 증오와 저주로 가득 찬 무서운 시어로 가득 찬 Sylvia Plath의 시 ‘Daddy’, 미국 상류층 여성이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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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계속되는 여성들의 말하기 - 영화 '애프터 미투'
미투 운동 이후, 정말로 가해자는 감옥에 가고 피해자는 일상으로 돌아갔을까.
‘가해자는 감옥으로, 피해자는 일상으로’ 2010년대 중반 사회 각계각층에서 미투 운동이 일어나자 사람들이 외친 구호다. 그 후로 4년이 지난 지금, 정말로 가해자는 감옥에 가고 피해자는 일상으로 돌아갔을까. 우리는 어떤 사회에서 살고 있는가. 옴니버스 다큐멘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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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19세기 여성 작가들이 미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다락방의 미친 여자 [도서]
여성 작가에 관한 문제적 고전
<오만과 편견>은 나의 인생 고전 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소설이다. 제인 오스틴은 현대에 '시대와 풍속을 섬세하게 그려난 작가' 등 영국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19세기, 그 당시의 평가는 지금과는 많이 달랐다. 19세기는 여성작가가 등장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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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내 삶에 예술을 받아들이는 일 - 처음 만나는 아트 컬렉팅
초보 컬렉터를 위한 지식인의 현장이다.
아트 컬렉팅. 분명 손에 집어들기 전까지는 자주 읽는 타입의 책이 아니라 느꼈다. 경영과 경제 등에 얽힌, 전략적인 사고방식을 요하는 분야는 나와 정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하지만 돌이켜보니 취향과 투자성이 공존하는 아트 컬렉팅이야말로 내가 흥미롭게 접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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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성공적인 아트 컬렉팅을 위한 첫걸음 - 처음 만나는 아트 컬렉팅
지속가능한 아트 컬렉팅을 위한 불변의 진리
문화 향유하는 것을 즐기고 좋아하지만, 아트 컬렉팅은 나와 먼 이야기라고 생각되어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러던 와중 아트 컬렉팅 세계에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이소영 저자가 ‘유퀴즈 온 더 블록’에서 컬렉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어준 이후부터다. 컬렉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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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내 삶에 예술을 들이는 법 - 처음 만나는 아트 컬렉팅
“부자도 아니고, 전문가도 아닌데 그림을 살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답이 궁금하다면 주저없이 책장을 넘겨 보길 바란다.
글을 쓰기에 앞서, 한 가지 고백을 하자면 나는 미술을 사랑하지 않는다. 어릴 때에는 엄마의 손을 잡고 미술 전시를 많이 구경하러 다녔었지만, 성인이 된 이후로는 발길이 잘 가지 않는다. 움직이지 않는 미술 작품을 통해 작가의 메시지를 읽고, 나름대로의 여운을 느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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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만평의 다락방에서 - 도서 '다락방의 미친 여자'
도서 '다락방의 미친 여자' 리뷰
도서 <다락방의 미친 여자>는 그야말로 1200페이지로 이루어진 거대하며 투쟁적인 여성 문학사를 담은 책이다. 숨어 있던 여성 작가들의 작품들을 집대성하고 페미니즘 비평의 시대를 연 최초의 책으로 불리는 이 책은 국내에서만 출간된 지 13년 만에 재출간되었다. 첫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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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처음 만나는 아트 컬렉팅
전시를 다녀올 때면 소장하고픈 그림들이 꼭 하나씩 생긴다.
전시를 다녀올 때면 소장하고픈 그림들이 꼭 하나씩 생긴다. 거실과 방, 집 구석구석 시선이 닿는 곳에 좋아하는 작품들을 걸어두고 매일매일 관람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지만 이런 행복한 상상은 항상 숫자 앞에 무너진다. 콤마가 잘못 찍힌 건 아닐까 하는 헛된 희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