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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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이해할 수 없는 무모한 도전 - 폴: 600미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은 스크린을 통해서만 느끼고 싶다.
살아남기 위해 사투하는 내용의 작품을 보면 자연스럽게 나의 안락한 환경에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망망대해에서 조난된 내용의 <라이프 오브 파이>와 <하트 오브 더 씨>, 우주에서의 고립을 다룬 <그래비티>를 보면서 두 발에 땅을 딛고 살아가는 자체가 얼마나 소중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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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
모두가 흑백사진을 찍을 때 과감히 컬러 필름을 받아들이고 그만의 사진세계를 구축해 간 프랑코 폰타나의 작품과 철학을 모두가 이번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란다.
색의 마술사라 불리는 이탈리아 순수 예술 사진의 거장 프랑코 폰타나. 프랑코 폰타나는 흑백 사진작가가 대부분이던 1960년대 초반, 컬러 필름을 받아들이고 사진의 투명도를 과하게 노출하여 한 폭의 회화 작품을 연상시키는 작품을 만들며 본인만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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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알면 알수록 재밌는 루브르 박물관 - 나만의 도슨트, 루브르 박물관
눈으로 한번 귀로 한번 작품을 만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몇 년 전 루브르 박물관에 방문한 적이 있다. 이곳은 매우 크고 넓어서 하루 내 모든 작품을 감상하기 쉽지 않았다. 빠르게 작품을 보고 지나치며 언제 또 다시 올 수 있을지 아쉬움만 가득 남았었다. 그때 루브르를 빠져나오면서 작품에 대한 공부를 하고 오면 더 효과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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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폴:600M
영화 [폴:600미터] 관람 후기
아파트 100층 높이의 에펠탑, 그보다 두배 더 높은 600m 상공. 눕지도 못하는 작은 공간에 고립되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 폴:600미터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폴:600미터 / 줄거리 베키, 댄, 헌터. 영화의 시작은 이 셋이 아찔한 높이의 암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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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미술이 재밌어지는 책 - 나만의 도슨트, 루브르 박물관
모나리자, 다비드, 밀로의 비너스를 이해하고 싶다면
미술 작품 감상의 진입장벽 나름 전시도 많이 다니고 문화생활을 즐긴다고 하지만 여전히 미술은 어렵다. 그래도 명작이라고 불리는 수많은 작품을 공감하고 이해하고 싶은 마음에 여러 시도를 해봤다. 먼저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찾아봤다. 하지만 작은 모니터로 그림을 봐도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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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600미터 상공에서 탈출하기 - 영화 '폴: 600미터'
손에 땀을 쥐며 보는 영화
공포나 스릴러 장르의 영화를 만들 때 어려운 것은 이미 이것이 가짜임을 알고 있는 관객이 그것을 잊어버리게끔 만드는 일이다. 무서운 놀이기구와 비슷하다. 안전장치는 필수이지만 그 안전장치를 한 탑승자에게 줄 수 있는 최대한의 스릴을 선사해야 훌륭한 놀이기구라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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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잿빛 일상을 휩쓴 강렬한 컬러의 파도,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 [전시]
색채의 숨결을 마주할 수 있는 전시.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
Preview. 일상에서 전시장까지 빛 파장의 길이와 반사의 차이가 서로 다른 색의 탄생과 존재의 이유가 되듯이 모든 사람의 삶은 다채로운 무지갯빛이라고들 하지만, 사실 색을 강렬히 인식하는 때는 그리 많지 않다. 고작해야 증명사진을 찍거나 옷, 가방 같은 걸 구매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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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실재하진 않으나 어디에나 있는 - 이국에서
원하는 것을 찾아
독립서점에서 우연히 <모르는 사람들>로 처음 접한 이승우를 <이국에서>로 또 만났다. 모든 것이 흐릿하고 명확한 것이라곤 하나 없는 듯한 분위기는 그대로였다. 황선호는 스스로 만들어냈다고 볼 수 있는 재난적 상황에 아는 이 하나 없는 이국으로 떠난다. 하늘이 투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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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시끄러운 등, 소리 없는 아우성 - 우화 [도서]
때론 말보다 침묵이 가장 시끄러울 때가 있음을.
‘우화(寓話)’는 인격화한 동식물이나 기타 사물을 주인공으로 하여 그들의 행동 속에 풍자와 교훈의 뜻을 나타내는 이야기를 뜻한다.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우화는 이솝 우화이다. 거짓말을 일삼았던 양치기 소년은 종래에 아무도 자신을 믿지 않아서 양을 몽땅 잃어버리는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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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글자 하나 없지만, 생각은 가득해지는 책 '우화'
잔잔한 그림 속에서 요동치는 인간 세상을 보다.
그림책은 어린 시절에만 손에 닿았던 것 같은데, 최근 들어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에 관심이 생겼다. 언제나 빼곡한 글을 통해 정보만 받아들이기 급급한 일반 독서와 달리, 그림책은 편안하기 때문이다. 책을 완독하는 데에는 아주 짧은 시간이 들지만, 마음에 남는 잔상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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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색과 구도의 마술사,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전시]
"이거 되게 사진 같다!"
색과 구도의 마술사 "이거 되게 사진 같다!" 사전 정보 없이 전시를 함께 보러 간 친구의 첫 마디였다. 프랑코 폰타나는 사진인지 회화인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의 추상적 풍경 사진으로 명성을 떨친 이탈리아 사진 작가이다. 한국에선 아직 그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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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시공간을 넘어 변주되는 억눌린 욕망 - 서울빠뺑자매
감시와 억압으로부터 해방은 가능한가
'타인의 눈으로부터 진정한 해방은 가능한가' 시공간을 넘어 변주되는 억눌린 욕망 1933년 프랑스, 많은 철학자들과 예술가들이 주목한 끔찍한 살인사건 하나가 발생한다. ‘하녀 파팽 자매 사건’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당시 하녀로 일을 하던 자매, 크리스틴과 레아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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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당신이 속한 곳이 낯설게 느껴진다면 - 이국에서
‘이국에서’ 익숙함을 경험하는 것
『이국에서』는 소설가 이승우가 5년 만에 선보인 장편소설이다. 소설은 제목 그대로 주인공이 한국을 떠나 낯선 땅에서 겪는 내면 상태를 세밀하게 묘사한다. 글은 수사적인 표현이 적고 마치 생각을 글로 옮겨놓은 듯 하나하나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이 때문에 글을 읽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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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피자 한복판에서 살아갈 이유를 찾다 '폴 : 600미터'
혼자이기에 더 강한
상공 600미터. ⓒ IMDB 지상의 것들이 콩알 만치 작아 보이는, 마치 비행기를 타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 높이에 선 두 사람. 어떤 이유로, 어떻게 이곳까지 올라간 걸까? 영화는 초반부에서 정상을 만끽하는 그들을 보여준다. 이후에 벌어질 일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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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남녀유별'에 대한 과학적인 고찰 - 차이에 관한 생각
본능과 학습 사이의 '젠더'
모두가 알다시피, 세상이 시끄럽다. MZ세대와 X세대가 지지고 볶는 와중에 보수와 진보가 지지고 볶고 동시에 남자와 여자도 지지고 볶는다. 특히 남자와 여자의 경우, 어떻게든 서로를 '망하게' 만들기 위해 안달이 나 있다. 내가 보기에 이 현상은 매우 기이한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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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게임에서 발견하는 삶의 순간 - 연극 'FBW'
내가 좋아하는 브릭을 찾아서. 모험은 계속된다.
게임 속에도 삶이 있다 게임은 삶의 축소판이다. 둘은 여러 가지로 닮았다. 둘 다 주어진 조건이 있으며 그 조건 안에서 일정한 성취를 달성하면 보상을 얻는다. 우리는 게임을 통해 삶을 대리 체험하곤 한다. 게다가 오늘날 게임에서 일어나는 일은 단순히 게임 안에서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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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문학의 죽음
<문학의 죽음에 대한 소문과 진실>에 대한 리뷰
인간은 글을 쓰고, 읽으며 살아간다. 그 글의 종류에는 어릴 때 읽던 동화책이 있을 수도 있고, 뉴스나 신문에서 볼 법한 기사들도 있을 것이다. 11월 중반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어 수험생들의 좋은 결과를 기원하는 여러 현수막이 달린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국어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