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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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확신을 전하는 따뜻한 위로,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겨울날의 햇살을 닮은 위로를 전하는 뮤지컬
2020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창작뮤지컬 부문에 선정되어 2021년 3월 초연을 올렸던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이 지난 9월 12일부터 두 번째 시즌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인사이드 윌리엄’은 명작을 써야만 한다는 셰익스피어의 강박과도 같은 다짐으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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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몇 백 년이 흘러도 사랑받을 수 있는 명작이 아니라 나의 이야기.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명작이 되는 최우선의 조건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였는가'일 것이다. 명작이 되지 못하더라도 전달하고 싶은 무언가를 찾았는가. 그것이 가장 중요하니까.
명작을 쓰기 위한 첫 번째 룰! ... 그리고 마지막 룰! "명작 쓰기 딱 좋은 날씨네!", "근데 그게 어떤 날씨죠?" 윌리엄 셰익스피어, 영국이 낳은 최고의 극작가, 바다를 건너 전 세계에 그의 작품을 모르는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읽어보지 않았더라도 유명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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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매일 보아도 질리지 않을 작품을 찾았다면 - 아트 컬렉팅
단순한 투자의 대상이 아니라 향유의 대상으로서 꾸준히 존재할 때에 비로소
[예술은 아름다움을 탐구한다. (중략) 아름다운 것을 찾는 인간의 성향이 예술 작품을 소유하려는 구매욕으로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P.86) 다양한 전시회와 갤러리에서 작품을 접할 때는 관객으로서 전혀 낯설고 어색하지 않지만, 가끔 위화감과 이질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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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로미오와 줄리엣이 서로 칼을 겨눈다고? -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공연]
자유의지를 가지게 된 햄릿, 로미오, 줄리엣, 그리고 셰익스피어의 이야기
로미오와 줄리엣이 서로 칼을 겨누고 있다? 두 남녀 주인공의 순애를 담은 「로미오와 줄리엣」에서는 꿈도 꿀 수 없는 장면이지 않은가. 그러나 창작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에서는 가능하다. 여기서 둘의 사랑은 단순히 작가가 만들어 낸 설정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만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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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가 잊어서는 안되는 역사 - 밀정리스트 [공연]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된다
한국사 공부를 하다 보면 가장 관심이 가고, 기억에 남는 시대가 있을 것이다. 나에게는 일제강점기가 그런 시대였다. 물론 모든 역사는 가치 있고 기억해야 할 사건들이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는 유독 더 기억하고 싶은 역사이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면 내가 지금 살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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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투자는 가장 마지막, 아트 컬렉팅 - 감상에서 소장으로, 소장을 넘어 투자로
이 마음이 부디 개인적인 것이 아니길 바란다면, 너무 큰 욕심일까?
요즘 젊은이들 즉 MZ 세대들은 미술 작품을 수집한다고 한다. 수집품 중에서도 비싼 축에 속하는 예술품에 과감한 투자를 하는 마음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아트 컬렉팅>은 이 같은 트렌드를 담고 있는 책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심각했던 때에도 오히려 예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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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라를 지키기 위한 투쟁 - 연극 '밀정리스트'
나라를 위한 투쟁
이 연극을 보기 전에 영화 <밀정>이 떠올랐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쓰는 사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단원 안에 밀정이 존재하며 독립운동이 계획처럼 흘러가지 않아 고군분투했던 순간들을 담은 영화. 연극 역시 영화와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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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사느냐, 죽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를 고민할 때 - 인사이드 윌리엄
‘내가 선택한 이야기’를 쓰기로 결심한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박수
비극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연극 <햄릿>의 주인공 햄릿은 얽히고 설킨 원한과 정의에 대한 고민 속에서 ‘사느냐, 죽느냐’라는 물음을 되뇌인다. 하지만 햄릿이 이 두 가지 선택지가 아닌 ‘어떻게 사느냐’를 고민했다면 그의 비참한 최후는 달라질 수 있었을까? 뮤지컬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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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욕망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은 나의 선택 -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묻게 된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지.
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명작을 쓰고 싶다. 자신의 작품에 달린 부정적인 리뷰에 의기소침해진 그는 ‘작법서’를 충실히 따르며 <햄릿>과 <로미오와 줄리엣>을 써 내려가기 시작한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돌풍으로 두 작품의 원고가 뒤섞이게 되고, 작품 속 주인공인 햄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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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로 쓰여진 삶,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내가 나로 살기 위해선 부모라는 알을 깨고 나와야 한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소설 데미안에 나오는 유명한 문구다.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은 이 문장을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다. 뮤지컬은 명작을 써야만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힌 셰익스피어로부터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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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이 담긴 - 서울인디애니페스트 2023
유독 기억에 강렬히 새겨진 애니메이션이 있었고 그 중 몇 가지에 대한 기록을 짧게 남겨 본다.
인간의 손에서 탄생한 사진 혹은 영상 기록물이 주는 즐거움. 쇼츠와 릴스가 세상을 지배하는 이 세상에도 그 즐거움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이 욕망은 관찰을 통해 세상에 드러난다. 사소한 일상을 세심히 들여다돈 관찰자들이, 사진과 영상을 통해 우리가 쉽게 스쳐지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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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세상에서 가장 뿌듯한 아트 컬렉팅 [도서]
당신의 아트 컬렉팅 기준은?
"적은 예산으로 그림 한 점 사고 싶은데 뭐부터 해야 할까?" "이왕 구매한 그림, 되팔 때도 돈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전문 컬렉터도, 슈퍼 리치도 아니지만, 가치 있는 작품으로 나만의 컬렉션을 꾸리고 싶은 당신이 작품을 사기 전에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할 최소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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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밀정리스트 - 안타까운 희생과 부조리한 현실
일제세대 독립투사들을 배신한 밀정에 대한 이야기
일제시대 독립투쟁단체인 의열단이 일본의 사이토총독을 제거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대장인 김충옥이 무기를 구하기 위해 떠난 후 돌아오지 않자 조직원들은 불안해 하며 그를 기다린다. 김충옥은 예정보다 늦게 폭탄전문가 정설진과 함께 암살에 사용할 무기를 가지고 도착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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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아트 컬렉팅이라는 먼나라 이야기 [도서]
어쩌면 아트 컬렉팅이 당신이 생각하지 못했던 취미가 되거나 투자가 될 수도 있다
아트 컬렉팅 몇 년 전만 해도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소장한다는 것은 먼 나라 이야기였다. 미술관이나 박물관이 아닌 개인이 작품을 구매한다는 것 자체가 익숙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디 외국의 경매에서 (필자의 생각에 비해)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에 작품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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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 의사의 이야기 - 3분 진료 공장의 세계
저자가 의사로 살아가며 느낀 점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놓은 이야기이다.
"아니 뭐 그런 의사가 다 있어? 사람 살리는 직업 아냐? 근데 그렇게 대해도 돼?" 친구가 암에 걸려 대형 병원에서 진료받은 뒤, 불친절한 의료진을 만났다는 이야기에 나는 벌컥 화를 냈다. 물론, 우리가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친절하고 상냥한, 인류애가 넘치다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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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분 진료 공장의 세계
"대기해주세요, 여기는 불편한 진료실입니다"
"대기해주세요, 여기는 불편한 진료실입니다"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이 공장화된 이유라?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 책으로 접하게 되어서 반갑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쉽게 잘 이해하지 못했던 의사들의 냉철함과 불친절함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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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예술은 어떤 가치를 가지고 거래되는가 - 아트 컬렉팅
아트컬렉팅이 이루어지는 배경을 파헤치다
아트 컬렉팅, 예술품을 소유하는 것은 단어 그 자체로 나에게 모순적인 의미로 다가왔기에 도서의 제목에서부터 흥미를 느꼈다. 이전까지 나의 가치관으로는 그 누구라도 예술 작품에 대한 접근성을 지니고 있어야 하기에 모두가 향유할 수 있어야 하는 대상을 누군가가 소유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