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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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무서운 얼굴에 그렇지 못한 태도 - 팀 버튼 특별전
낯설고 모순적인 괴물들의 매력
황금 티켓을 찾는 사람에게 지상 최대의 초콜릿 공장을 견학할 기회를 준다. 당첨된 아이들 다섯 명을 데려다가 온갖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장의 시설들을 보여주는데 틈이 보이자 애들이 제멋대로 행동을 한다. 결국 소년은 초콜릿 파이프에 빨려 들어가고 소녀는 풍선껌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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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의 머릿속을 들어가 보다, 팀 버튼 특별전
팀 버튼의 이야기를 들어보다.
팀 버튼 특별전을 다녀왔다. 그의 작품을 천천히 톺아보며 든 생각은 '정말 오래전 언젠가 해 본 상상 같다.'라는 것이었다. '동심' 정말 아름다운 단어지만 요즘 사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단어다. 사람들이 그의 작품에 열광하는 이유는 이 점이 아닐까? 풍선처럼 부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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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여전히 사랑하려 하는 도시, 파리 13구에서 [영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랑하려는 청춘들, 영화 파리 13구
도시라는 단어는 가슴을 뛰게 만든다. 도시는 기이한 공간이다. 도시는 꽉 차 있는 동시에 텅 비어있다. 빠르고 빈틈없어 보이는 도시 속 문득 스치듯 보이는 공허는 그 도시를 이루는 사람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 “파리 13구”는 도시 같은 현대인의 사랑을 다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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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해맑은 웃음 뒤에 강인함이 - 오페라, 허왕후 [공연]
오페라 양식의 즐거움에 대하여
첫 오페라다. 예술의전당은 이제 꽤 친숙한 곳이 되었지만, 아직 이 땅에 맛보아야 할 문화예술은 많이 남아 있다. 오페라를 찾아오는 마음은 해맑았지만, 잘 영위해볼 자신이 없었으니 영 떫은 뒷맛이 마음 끝에 남아 있다. 문화예술은 아는 만큼 보이고 흠향할 수 있는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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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오늘도 자람'
매일의 나는 다르고, 그 다름이 내가 된다.
몇 년 전 한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방송사마다 트롯을 소재한 예능 프로를 경쟁하듯이 만들어냈다. 그로 인해 그당시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트롯은 인기를 유지해나가고 있다. 그때의 전성기를 계기로, 나이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이 한국의 음악 장르인 트롯을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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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기다리는 자들의 연대 - 연극 '돌아온다'
그리움과 맞닿은 기다림
경기도 외곽, 한 시골 마을에 신기하고 독특한 식당이 하나 있다. 이 식당이 사람들에게 유명해진 이유는 바로 식당 안에 걸려있는 손글씨 액자의 문구대로 소원이 이루어지기 때문인데, 그 문구의 내용을 알려주자면 이렇다. 여기서 막걸리를 마시면 그리운 사람이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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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유머와 공포의 조화 - 팀버튼 특별전 [전시]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아이들
해골, 봉제선으로 엮은 흔적이 적나라하게 보이는 인형들. 인간이 아닌 존재들로 가득한 팀버튼의 세계관은 감히 따라 할 수 없는 특별한 세상이다. 그 세상이 어떻게 탄생할 수 있었는지, 그 시초부터 완성된 영화들까지 한꺼번에 만날 수 있던 전시회 <팀버튼 특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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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변하는 나도 괜찮아 - 오늘도 자람
건강하게 살아가는 삶
지금보다 어렸던 시절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먼저 선택한 사람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 먼저 재능을 발견한 것 같았고 나보다 먼저 출발한 사람들을 과연 내가 따라잡을 수 있는 불안감도 심했다. 그렇게 어린 나이에 일찍 진로를 정한 사람들에 대한 부러움이 가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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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허왕후 - 국경을 초월한 사랑 [공연]
허황옥과 김수로의 사랑이 보여주는 공존과 화합의 역사
김해시 / 김해문화재단 제작 창작 오페라 <허왕후>는 가야 건국 신화를 비롯해 김수로 왕과 허왕후의 사랑 이야기를 재조명한 오페라입니다. 가야 역사에 현대적 해석을 가미해 허왕옥과 김수로가 꿈꿨던 이상향을 펼칩니다. 국경을 뛰어넘은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이질적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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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무한한 상상력과 따스함이 가득한 공간 -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展 [전시]
"Every Picture Tells a Story"
한국인에게 잘 알려진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상상력 가득한 <원더랜드 뮤지엄展>이 2022년 4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펼쳐진다. "세상과의 소통"이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총 7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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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리운 이를 향한 마음 - 연극 '돌아온다'
여기서 막걸리를 마시면 그리운 사람이 돌아옵니다
* 본 글은 연극 <돌아온다>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2015년 제 36회 서울연극제 '우수상'과 '연출상', 2017년에는 영화로 개봉되어 제 41회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극 <돌아온다>가 2022년 5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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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상상력의 끝에 서다,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展 [전시]
어린 시절의 감성을 다시 머금다
“모든 어린이들은 창의적인 예술가입니다.”“All children are artists All children are creative.” 5월은 푸근한 봄의 절정기로, 가정의 달이기도 하다. 가족과 친지들과 오랜만에 연락을 주고받고, 고마운 사람에게 감사를 전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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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돌아온다'의 목적어에 관하여 - 연극 '돌아온다'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사연이 있는 곳으로 모여든다, 돌아온다.
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보긴 오랜만이다. 마침 나들이를 하기에도 딱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으로 극장 나들이를 하러 갔다. 그날 본 연극의 제목은 <돌아온다>였다. ‘이곳에서 막걸리를 마시면 그리운 사람이 돌아옵니다.’ 본 연극의 홍보문구이자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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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절대로 알 수 없었던 인생을 듣다 - 털 난 물고기 모어
그녀는 이해할 수는 없어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다.
이해를 말하는 것은 쉽다. 하지만 이해'한다'라는 것은 또 다른 일이다. '나는 달라, 나는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어!'라고 아무리 외쳐보아도 자꾸만 스스로를 의심하게 되는 것 같다. '정말? 넌 정말 달라? 넌 정말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어?'라는 물음표들이 끊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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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어린이의 시선으로부터 -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展
어린이의 시선으로부터 삶의 온기와 도전 정신을 배우다
『돼지책』으로 한국에 이름을 알린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상상력 가득한 〈원더랜드 뮤지엄展〉이 2022년 4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앤서니 브라운은 특유의 상상력 가득하고 따뜻한 감동이 있는 동화 속으로 초대한다. 이번 전시는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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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내 상상력을 돌려줘 -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전 [전시]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
요즘 필자는 어린이들이 부럽다. 그들에겐 여러 능력이 있다. 그중 하나는 어른들은 머리를 맞대고 한참을 고민하던 문제에도, 이게 왜 고민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간단·명쾌한 답변을 내놓는 능력이다. 무한한 가능성과 순수함으로 반짝이는 것도, 땀을 뻘뻘 흘려가며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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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든 어린이들은 창의적인 예술가입니다
따뜻한 그림들로 위로를 건네는 앤서니 브라운
5월 5일 어린이날,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 전시회에 다녀왔다. 어린이날이라 그런지 동화책 작가의 전시여서 그런지, 부모님의 손을 잡고 온 어린아이들이 대부분이었다. 전시장 초반에는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책들이 시간별로 쭉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