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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가위는 연필보다 감각적이다 - 앙리 마티스, LOVE & JAZZ
삶이 예술이고 예술이 삶이던 화가, 앙리 마티스 서거 70주년 특별전
흰 바탕에 두툼한 검정 선. 작품의 매체는 담백하지만, 선은 인물의 개성을 또렷이 드러내고 있다. 두 작품은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앙리 마티스의 드로잉이다. 그의 드로잉 작품은 현대에 와서도 사랑받으며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에 스며들었다. 에코백부터 액자,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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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서커스에서 현대 디자인까지 - 앙리 마티스, LOVE & JAZZ
마티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그의 <이카루스>를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방문해 보기를.
거장의 전시는 새로워야 한다. 유명한 작가일수록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한 전시들이 수도 없이 진행된다. 그렇기 때문에 거장의 이름을 건 전시를 진행한다면, 엄청나게 유명한 작품들이 포함된 블록버스터 규모의 전시이거나 아주 새롭게 독특한 주제로 진행해야 세간의 이목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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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덧없는 생의 끝까지 더없이 채우며 : 앙리 마티스, LOVE & JAZZ
처음 손에 들었던 붓이 펜으로, 조각칼로, 가위로 바뀌어가는 동안 한결같이 자신의 미술을 이어간 사람.
앙리 마티스. 그에 관한 것이라면 남들이 흔히 아는 정도만 알았다. 빨간색 몸뚱이의 사람 형체가 손을 잡고 둥글게 원을 그리는 이름 모를 그림과 야수파의 창시자라는 사실. 호와 불호의 영역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존재만 알던 어떤 화가. 덕분에 전시회를 찾는 데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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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 곳은 어리석은 짐승들의 세상 - 이숲우화, 짐승의 세계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여러 사람의 군상이 우화에, 이 연극에 녹아있었다. 마냥 심각하지도 않고, 굳이 불쾌하지도 않게, 적절하게 말이다.
273을 타고 한번에 갈 수 있었던 극장. 산울림 소극장은 이번이 처음인지 두 번째인지 긴가민가했다. 도착한 곳엔 작은 매표소, 카페, 작은 전시공간 등이 함께있는 건물이 있었고, 지하 1층이 우리가 볼 연극의 무대가 존재하는 곳이었다. 시내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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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생애의 표상, '모차르트 평전' [도서]
Da capo, 시작으로
“음악이 없는 삶은 오류다.“ - 니체 사람과 음악 사이에는 어떠한 틈도 없다. 태어나서부터 인간은 일정한 종류의 음을 들어왔고, 아무 연관도 없는 이것들을 섞고 배치하여 음악을 만들게 되었으며, 음악을 감정의 대용으로 쓰기 시작했다. 그러므로 음악 자체는 곧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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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과감한 색채로 만들어낸 세계 - 앙리 마티스, LOVE & JAZZ
사물의 색이 아닌, 자신만의 색깔로 만들어낸 마티스의 작품을 감상하며
마티스 서거 70주년을 앞두고 기획된 이번 전시 <앙리 마티스, LOVE & JAZZ>. 마티스가 예술을 시작한 처음부터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주었던 날까지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마티스의 예술정신을 이어받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 부티크 ‘메종 마티스’의 스페셜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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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익숙함에서 피어나는 새로움 - 고잉홈 프로젝트 [공연]
한국인 음악가와 한국을 사랑하는 세계의 음악인들의 선율로부터 얻는 새로움!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이유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면 늘 설렘과 걱정에 만감이 교차한다. 잘해낼 수 있을까 혹은 어떤 유산을 남길까 하는 물음에 밤을 지새울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뿐.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인식하고 있지 않으면, 어느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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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앙상블오푸스 제22회 정기연주회: 류재준 & 최우정의 소나타스
국내 작곡가들의 세계초연 작품들로만 구성된 공연
다가오는 9월 초, 오랜만에 만나게 될 기대되는 무대가 있다. 바로 앙상블오푸스의 정기연주회다. 실내악 명가인 앙상블오푸스는 아름다운 작품들, 잘 연주되지 않는 작품들, 새로운 작품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무대에 올리고 이를 뛰어나게 전달해주곤 했다. 9월에 정기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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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앙리 마티스를 기억하며 - 앙리 마티스 LOVE & JAZZ
창의력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앙리 마티스, 우리나라에서도 익히 알려져 있는 화가일 것이다. 간단히 축약하여 단순한 듯 보이지만 핵심을 그리는 앙리 마티스의 드로잉은 최근 들어 어느 SNS나 카페 혹은 다양한 공간에서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듣기로는 앙리 마티스의 저작권이 만료되어 그의 작품을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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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1cm 차이 – 1cm +me [도서]
만족하니 충분하다
‘딱 1cm만 더 컸으면 좋았을 텐데…’ 언젠가 키를 쟀을 때 들었던 생각이다. 그때 내 키는 159cm였다. 딱 1cm만 더 크면 십의 자리 수가 달라지니 키가 더 커 보일 것이라 여겼다. ‘그러면 조금 더 어른 같아 보이겠지’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나이를 먹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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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한 조각 한 조각, 사랑의 손길로 - 앙리 마티스, LOVE & JAZZ
잊고 있던 꿈과 희망이 떠오른 전시였다.
단순한 종이 오리기가 아니다 앙리 마티스의 컷 아웃 기법의 작품들을 만나자, 지난 나의 네덜란드 미술 유학 시절이 떠올랐다. 대학교 1학년 처음으로 들은 수업이 프랑스 출신 교수의 수업이었는데, 그는 당시 유명한 디자이너였음에도 불어의 억양이 너무 강해서 그의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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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가위로 오려낸 사랑스러운 재즈 – 앙리 마티스, LOVE & JAZZ
앙리 마티스의 새로운 시도를 만나다.
LOVE & JAZZ. 영화 〈라라랜드〉가 떠오르는 단어들이다. 〈라라랜드〉에서 가난한 재즈 피아니스트인 세바스찬은 연인인 미아에게 재즈가 얼마나 멋있는 음악인지를 설득한다. 연주자들이 악기를 통해 주장하고, 충돌하고, 또 타협하면서 매 순간 새로운 곡이 만들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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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다른 여름 - 정신적 상처로부터의 탈출기 [공연]
정신적 상처로부터의 탈출기
대한고등학교 핸드볼팀은 전국 예선전에서 계속 탈락한다. 주인공 고곽대는 이 팀에 소속된 선수이다. 그는 경기 중 중요한 순간에 실수를 하고 경기장에서 오줌을 싼다. 이후 학교 경기장에 불이 난다. 고곽대가 용의자로 지목되고 오덕구형사와 청소년 상담센터 상담원인 이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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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드넓은 마티스의 작품 세계 속으로 - 앙리 마티스, LOVE & JAZZ
이번 전시를 통해 앙리 마티스의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염탐해 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미술관이 있다. 미술관들은 해마다 다양한 사조와 작가를 주제로 전시를 여는데, 그중에서 단연 인기 있는 것은 인상주의와 신인상주의 그림들이라고 할 수 있다. 앙리 마티스 또한 신인상주의와 야수파를 대표하는 작가로서 우리에게 친숙하다. 해마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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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1cm+me, 하루에 한 걸음씩 나아가기
1cm의 변화로 새롭게 마주하는 자신
중학생 때 마주한 책 <일 센티 플러스>를 10년 만에 <일 센티 플러스 미>로 새롭게 만나게 되었다. 한창 어지러운 시기에 만났던 책을 갓 퇴사한 시점에서 다시 만나게 되다니 감회가 남달랐다. 이번에는 또 어떤 위로를 나에게 선사할지 기대를 품으로 책을 곱씹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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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를 1cm 자라게 하는 시간 - 도서 '1cm+me'
딱 1cm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그 정도만 변해 보자. 우리 시도해 보자.
[1cm]라는 책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 책의 시리즈는 꽤나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책으로 한 번쯤은 들어봤을 수도, 읽어봤을 수도 있다. 나만 해도 시리즈 중 하나인 [1cm art] 버전을 집에 보유하고 있다. [1cm] 책은 다양한 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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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한여름, 온몸의 소리가 말이 될때 소년은 성장한다 - 연극 '다른 여름'
다음 여름에서 지난 여름을 추억하며
비가 오는 날에도 울어대는 매미를 안쓰럽게 생각한 적이 있다. 매미는 땅 깊은 속에서 말없이 허물을 벗어대다가, 한 달 동안 세차게 울어대다가 죽는다. 내게 매미는 7년 동안 죽음을 경험했고, 겨우 한 달 살아있다가 다시 죽는 존재다. 죽음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