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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당신에게 닿는 어떤 목소리 [문학]
< 오늘은 바람이 좋아, 살아야겠다! > 프리뷰
물음을 하나 던지겠다. “당신에게 서재는 어떤 공간인가요?” 소설가 김영하는 그의 책에서 이렇게 답했다. 서재에 들어가는 일은 오랫동안 살아남은 목소리들을 만나는 것이라고. 서재는 2000년 전 호메로스의 목소리가 와닿는 곳이고, 일상의 범주에서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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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시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작가들
올해 봄, 문학동네 시인선을 통해 김상미 시인을 알게되었다. 시와 함께 계속되는 아름다운 나날들을 적어주시는 김상미 시인에게 정말 감사하다. 이번에 김상미 시인은 그녀가 문학 소녀 시절부터 사랑한 11명의 작가들의 이야기로 책을 냈다. 삶 자체가 문학의 원형상징인 작가들의 이야기로 가득 채워진 이 채은 우리에게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싶다.
오늘은 바람이 좋아, 살아야겠다! -시인이 사랑하고 사랑한 작가 11인의 창작노트- 올해 봄, 문학동네 시인선을 통해 김상미 시인을 알게되었다. 시와 함께 계속되는 아름다운 나날들을 적어주시는 김상미 시인에게 정말 감사하다. 이번에 김상미 시인은 그녀가 문학 소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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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사랑이라는 '악몽'에 대하여 : 연극 < 한 여름 밤의 꿈 >
낭만적 희극으로만 남는 것을 경계했다고 하는 극단의 코멘트 앞에서 나는 불만일 수 밖에 없다. 여전히 이 연극은 '낭만'이라는 허구 투성이다.
가장 현대적인, 가장 야만적인 셰익스피어 극 < 한 여름 밤의 꿈 > by. 윤광진 출연 강민재 김지혜 김혜영 박민아 박영희 박현선 박혜경 유성주 이승헌 정홍섭 조민주 조현지 한규원 한덕호 한승구 황석하 황지영 < Review > 연극 <한 여름밤의 꿈>. 결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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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여우락 콘서트 _ 아는 노래뎐 [공연]
아는 노래 이야기, 아는 노래뎐
멜로디, 또는 가락. 전문적인 용어를 떠나서, 묘한 단어이다. 아는 멜로디를 흥얼거리고 있으면,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고, 어떤 이야기를 떠오르게 해서, 환영 같은 것, 또는 감정 같은 것이 나를 홀리게 한다. 데모크리토스는 인간이 그저 원자의 뭉침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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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그리스 비극 안에서 '여성의 힘'과 '정의'를 말하다
그리스 비극이 현대적 해석으로 덮여질 때.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참 좋아했었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등장인물뿐만 아니라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환상적인 이야기에 푹 빠져 밤을 지새우기도 했다. ‘트로이’를 떠올리면 한 여자를 사랑했던 ‘파리스’보다도 먼저 생각나는 장면이 있다. 전투에서 패배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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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자연, 그리고 음악 - 아우디노스 기타듀오 콘서트
Audinos라는 듀오명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두 음악가가 고심 끝에 결정한 이름으로 듣는다는 뜻의 라틴어 Audi와 우리 라는 뜻의 Nos를 합하여 '우리는 듣는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빛과 진리를 향해 귀를 기울이며 함께 세상을 겸손히 듣고자 갈망하는 두 사람의 마음이 담겨져 있다.
아우디노스 기타듀오 콘서트 - 음악과 풍경, Story in Jeju - 2017.08.13 일요일, 오후 7시 반 금호아트홀 연세 한국과 유럽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클래식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 '최인', 그리고 'Paul-Erik Soederq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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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입맛에 따라 읽는다
도서 '자존감을 높이는 엄마의 글쓰기 코칭' 리뷰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앞서 프리뷰에서도 밝혔듯 ‘육아’에 관한 걸 배우기 위한 게 전혀 아니고 수년간 글을 써온 두 저자 때문이다. 어떤 글귀로 눈을 사로잡을지 궁금해 서둘러 책장을 넘겨봤다. “우리는 틈틈이 기적이란 말을 꺼낸다. 그러나 그건 일종의 착시다. 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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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거인의 어깨 위에서, 시인이 사랑한 시인 [문학]
예술가들의 이야기는 항상 나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떤 종류의 사람들보다도 예술적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다. 그것은 그들이 가장 솔직한 사람들이기 때문인 것 같다. 예술가들의 일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과 어쩌면 삶 전체를 어떠한 매체를 통해서 다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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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아우디노스 기타 듀오 콘서트 [공연]
쇼팽의 에튀드 25번의 다른 이름은 ‘겨울바람’이다. 휘몰아치는 듯한 눈보라가 마치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음악’과 ‘풍경’, 쇼팽의 ‘겨울바람’이 그러하듯이, 슈만의 ‘어린이의 정경’이 그러하듯이. 모든 음악에는 하나의 풍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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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아, 술 먹고 싶다. - 도서 '행복한 세계 술맛 기행'
술에 대해 장고하다.
특정 브랜드 술의 광고 기획서를 작성한 적이 있었다. 놀랍게도 술에 대해 ‘생각’을 해본 것은 처음이었다. 술은 나에게 어떠한 생각도 요구한 적이 없었다. 많은 생각을 요구하는 현 사회에서 술이 의지의 존재가 될 수 있는 것도 그 이유 때문일거다. 왜 이 상황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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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Audinos Guitar Duo Concert - 아우디누스 기타 듀오 콘서트
제주의 땅을 스치는 바람, 그리고 그 주위를 맴도며 파도치는 바다. 핀란드의 공기, 거대한 자연, 그 위로 펼쳐진 청정하고 아름다운 세계. 한국과 핀란드의 두 기타리스트가 만나 듀오를 결성했다. 그들의 기타 선율에는 제주와 핀란드의 자연이 가득 담겨 있다. 일전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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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Audinos, 우리는 듣는다.
Audinos 기타 듀오 콘서트 : In Choi & Paul-Erik Söderqvist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 2017.08.13. 일 19:30 -제주 서귀포 예술의 전당 소극장 2017.08.19. 토 19:00 핀란드. 2000년대 중후반 모 껌의 광고, '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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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125년 역사를 지닌 아카이브가 선보이는 '창조의 즐거움'
한가람미술관 '보그 라이크 어 페인팅' 관람 후기
정말 오랜만에 거금을 들여 구입한 원피스를 꺼내 입었다. 오늘은 서초동에 위치한 예술의 전당에 가는 날이다. '보그 라이크 어 페인팅'은 한가람 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었는데 평일 오후라 그런지 줄을 서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검고 큰 커튼을 걷고 들어가니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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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여름, 고전을 다시 볼 시간
연극 '한여름 밤의 꿈'에 대한 주관적인 후기
생각만큼 덥지도 습하지도 않던 지난 23일, 연극 ‘한여름밤의 꿈’을 보기 위해 서강대 메리홀로 향했다. 겨우 시간을 맞춰 들어간 나는 일말의 준비도 없이 극과 마주했다. 테세우스와 히폴리타의 대사가 들려오자 유명한 작품은 시간을 내어가면서까지 관람하곤 했던 내가 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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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삶-100살이다 왜! [문학]
후쿠이 후쿠타로, 100세의 인생은 산 그가 말하는 그의 인생이야기 그리고 그의 삶의 모토에대한 가치관은 정말 확고하였다. 그가 강조한 이타주의, 그가 100세의 인생을 큰 후회없이 잘 살아올 수 있었던 가치관이라고 한다. 남을 배려하고 항상 타인을 함께 생각하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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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연극: 한여름밤의 꿈
야만적이지만 결코 부담스럽게 다가오지 않는 연극. 시를 읊는 듯한 아름다운 대사들에 매료되다.
" 지금 우리가 깨어있는거야 ? 나는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아." 서로 열렬히 사랑하지만 사회적 억압 속 인정받지 못하는 연인. 당대의 현실로 부터 도피한 곳은 요정들이 살고 있는 숲이다. 한 여름밤의 꿈은 사랑의 도피처로 삼았던 그곳에서 꽃물의 환각에 의해 야기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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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연극 - 트로이의 여인들
연극 < 트로이의 여인들 >은 트로이의 비극적인 역사와 신화 사이 어딘가에서 헤매인 여인들의 한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은 배우들과 같은 시간, 같은 장소를 공유하며 그들과 호흡을 함께 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다른 종류의 예술과는 차별화된다. 우리는 좁은 극장에서 그들과 함께 있으면서도, 그들이 보여주고자하는 다른 세계의 이야기에 무한히 빠져든다. 2017년의 한 아시아 국가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