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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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붓을 든 '폭탄'머리와 함께하는 위로와 환희 [문학]
어린 시절에 그림을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미술에는 젬병이다. 그렇다고 다른 거를 다 잘한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적어도 어려서나 지금이나 어떤 것이든 내 미술실력보다는 뛰어나다. ‘미흡’을 받았으니. 수채화학원과 화가 할아버지가 계신 윗층 집을 다녔는데도 왜 이럴까. 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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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너무 '재미나서' 한눈에 읽히는 '중국사 인물과 연표'
출판사 리뷰 이 책의 핵심은 역대 제왕의 얼굴을 포함한 인물 사진 1,443장과 관련 도판 500장에 있다. 한마디로 두터운 중국 역사를 연표와 그림으로 표현하겠다는 기획의도가 분명한 책이다. 또다른 묘미는 기예에 가까운 편집 방식에 있다. 100년 단위 시간축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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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농구 한 판의 힘? ASAC 제작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이 이야기가, 지금 바로 여기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이자, 지금이 꿈꾸는 이야기들이기를. 삶의 위기의 순간, 그 순간이 원동력의 순간으로 탈바꿈하는 명랑하고 희망찬 이야기이기를. 또 현실이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이야기이기를.
[PRESS] 농구 한 판의 힘? ASAC 제작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동계 올림픽이 한창이다. 어떤 성적이든, 경기를 마친 선수들의 모습은 다양한 심정을 비춘다. 안도, 아쉬움, 벅참……. 그 어떤 표정과 감정을 우리가 감히 언어로 단정 지을 수 있을까.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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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믿음을 담은 유산, 베토벤 장엄미사 [공연]
Prologue. 베토벤이 위대한 작곡가였음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음악적 역량에 대한 존경심과 더불어, 청각에 이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야말로 위대한 유산을 음악으로써 남겼기 때문이다. 그런 자신도 스스로 가장 명작이라 손꼽았던 장엄미사는 어떤 감동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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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꿈을 심어주던 그 사나이 누구일까 : 뮤지컬 < 홀연했던 사나이 >
이 시국에 꿈에 대한 메시지는, 사나이의 존재는 관객에게 어떻게 다가갈까. 지금 객석에 앉아있는 관객에게 이 작품이 어떻게 다가갈지, 작품은 어떤 의미의 성좌에 앉을 수 있을지, 연일 충격과 암담함으로 점철되고 있는 현실에서, 기대 한 자락, 우려 한 자락을 걸어본다.
꿈의 문제 이야기의 밑바탕엔 욕망이 있다. 다른 말로 꿈이라 해도 좋겠다. 스물아홉살 존은 뮤지컬 작곡가를 꿈꾸고, 모어로 글 쓰기 어려운 시대에 세훈은 작가가 되고 싶어 하고, 빌리는 탄광촌에서 발레리노를 꿈꾸듯, ‘~가 되고 싶다’ 또는 ‘~를 하고 싶다’는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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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독특하고 매력적인 맛과 향의 세계로 '남미 가정식'
“남미 음식에는 기쁨(alegría)이 있고, 주재료는 열정(pasión)이라고 한다!”
어머니는 일상적인 요리 못지 않게 독특한 요리를 만드는 걸 좋아하셨어요. 그래서 집에 살던 중학생 때까지는 - 저는 고등학교 때 국내유학을 했습죠 - 정말 먹는 걸로는 남부럽지 않았던 것 같아요. 학원을 막 다녀온 밤 열두시에 - 새벽 한시에 집에 귀가하는 게 일상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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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남미 가정식, 가끔 특별한 풍미를 즐기고 싶을 때
남미 가정식
[Review] 남미 가정식 가끔 특별한 풍미를 즐기고 싶을 때 _ 손 꼽아 날짜를 세며 허다연 지음 따스한 이야기 출판 남미 가정식은 익숙하면서도 낯설고, 한 번 쯤은 꼭 집에서 해 먹어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한다. 아마 그 화려한 색과 향기들이 훌쩍 남미로 떠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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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그림 그리기는 즐겁죠 - 밥 로스의 참 쉬운 그림 수업 책
어렸을 때 내 취미는 그림그리기였다. 하얀 도화지 위로 마음 가는 대로 선을 그리고 그 위를 알록달록한 색으로 물들이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다. 아마 그건 아주 단순한 행복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내가 무언가를 만들어냈다는 성취감이기도 했고, 다양한 색채로 가득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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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베토벤의 밤은 어둡지 않고 별들로 가득하다
기쁨 속에서 탄생하는 것이 있고 고통 속에서 탄생하는 것이 있다. 베토벤의 장엄미사는 철저하게 후자다. 나폴레옹 전쟁 역사의 한가운데에서, 그가 청력을 완전히 잃고 극도로 악화된 건강 상태, 경제적 궁핍, 조카 카를의 후견 문제를 짊어지고 장엄미사는 탄생했다. 다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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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위대한 유산시리즈 11 베토벤 장엄미사 [Missa Solemnis]
Dona nobis Pacem!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베토벤 장엄미사 [Missa Solemnis]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의 전 좌석이 프라하의 몰다우가 요동치는 듯 전해지고 있었다. 화려하면서도 웅장한 첫 음으로 시작하여 끝날 때까지 다이나믹의 변화로 인해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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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눈과, 귀와, 몸으로 체험하는 '루이지 꼴라니展'
곡선, 유선형, 미끈함, 손에 촥 감김... 실용적이면서도 심오해서 한 문장으로 정리하긴 어려운 꼴라니의 예술세계 (ft. 바이오디자인)
곡선, 유선형, 미끈함, 손에 촥 감김... 실용적이면서도 심오해서 한 문장으로 정리하긴 어려운 꼴라니의 예술세계 (ft. 바이오디자인) 무려 열흘하고도 하루가 지나 후기를 씁니다. 2월 9일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루이지 꼴라니 특별전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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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새로움을 향한 길 위에 선 예술가와 그의 삶을 이야기하다
새로움을 향한 끝없는 길 위에 선 사람들 [새로운 예술을 꿈꾸는 사람들] _ 저자 최도빈 Prologue 현대미술에 다가가고 이해하고 싶은데 어디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한 지난달 프레스부터 현대미술을 향한 발걸음을 떼고 있다. 이번달 프레스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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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그림 그리기는 즐겁죠
그림 그리기는 즐겁죠
최고의 아마추어이자 진정한 프로 <뉴욕 타임즈> 수석 미술 비평가인 마이클 키엘만읜 자신의 저서 <우연한 걸작>에서 아마추어를 '무언가를 사랑해서 진정으로 하는 사람들' 이라고 표현하며, '최고의 아마추어는 프로의 기술을 갖춘 사람' 이라고 말하는 동시에 '진정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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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어때요, 참 쉽죠?", 밥 로스의 '그림 그리기는 즐겁죠'
"우리는 실수를 하지 않아요. 그저 즐거운 우연이 생기는 것뿐이에요." 밥 로스는 원래 알래스카에서 공군으로 복무 중이었는데 추가 수입을 벌기 위해서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그는 1983년부터 1994년까지 약 11년간 [The joy of painting]이라는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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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유려한 디자인에 담긴 역동적인 힘 - 루이니 꼴라니전
유기적 디자인의 대가 루이지 꼴라니의 전시가 동대문 DDP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름만 들으니 낯설었지만, 막상 그의 작품을 확인하니 눈에 익은 것들이 많았다. 설레는 마음으로 한달음에 달려갔다.유려한 곡선을 지닌 DDP의 외관이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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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한 해의 시작을 독서로, 독서경영 신년호
얼마 전 새해가 밝았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2월이 흘러가고 있다. 목표를 세우지도 않았고, 바쁜 하루하루가 이끌어가는 대로 살다보니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가는 듯 하다. 어릴땐 한 해 동안 읽은 책을 나열하면 셀 수 없이 많았던 것 같은데, 지난 해 읽은 책을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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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어때요, 참 쉽죠? '그림 그리기는 참 즐겁죠' 프리뷰 [문학]
어때요, 참 쉽죠?
"참 쉽죠?" 라는 말과 다르게 늘 환상적인 풍경을 그리는 아프로 머리의 따뜻한 아저씨 밥 로스를 기억하는가? 나는 어렸을 때부터 예체능에 재능이 단 하나도 없었다. 머릿속으로 상상되는 풍경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은 내게 너무 어려웠고 어렸을 때부터 내 머릿속에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