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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현대로 온 셰익스피어 - SONNET

by 이정숙 에디터
2018.01.2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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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 시 문학과 희곡의 만남
      셰익스피어 - S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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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학을 전공한 나에게 셰익스피어란 꽤나 고통스러운 존재이자, 신비스러운 존재이다. 셰익스피어는 작가도 그렇고 작품도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있기에 개인적으로는 크게 흥미를 느낀 작가는 아니었다. (전공 시험을 볼 때마다 고통을 준 작가이지.) 영문학을 공부하다 보면 셰익스피어처럼 사랑을 주제로 한 많은 작품들을 볼 수 있는데 그래서인지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이 흔하게 느껴지기만 했다. 더군다나 앞서 말했듯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너무나 유명해서 희곡 작품을 토대로 한 연극들은 거의 보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산울림 극장에서 공연하는 셰익스피어의 'SONNET'를 선택한 것은 소네트라는 형식이 갖는 매력때문이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14행의 정형시 소네트는 영국으로 와 셰익스피어를 만나면서 아름다운 운율을 갖는 셰익스피어만의 형식으로 다시 태어났다.

      다른 연극들과 다르게 희곡 작품이 아니라 14행의 연가인 소네트로 만든 연극은 어떤 이야기와 형식으로 구성되어져 있을지 무척이나 궁금했다.



      # 여성의 생애를 통해 본 '사랑', 그 모습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계절별 총 네 개로 구성된
      본 공연의 단막 음악극은
      ‘미숙’이라는 한 여성의 생애를 되돌아본다.

      그녀의 삶은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뉘는데
      각 계절은 그녀에게 사랑의 계절이며
      성장과 깨달음의 계절이 되기도 한다.

      이는 모두 하나로 연결된 이야기이며
      한 여자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봄의 미숙은 피어오르는 첫 사랑을,
      여름은 그녀의 삶의 새로운 방향을 얻는
      뜨거운 사랑을 만나게 된다.

      가을의 미숙은 자식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얻으며,
      겨울의 미숙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우리 삶 속에 진정의 사랑의
      의미를 찾고자 한다.






      <2018 산울림 고전극장>


      "소설, 연극으로 읽다"는 타이틀을 가지고 2013년 1월 첫 문을 연 <산울림 고전극장>은 현재 가장 주목 받는 신진단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산울림의 첫 레퍼토리 기획프로그램입니다.

      누구나 읽어본 적은 있지만, 제대로 읽어본 적 없다는 고전. 읽어보고 싶었지만, 아직 못 읽은 고전, 평생에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고전. 수준 높은 고전 작품들을 젊고 열정 있는 예술가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언어로 좀 더 쉽고, 보다 감성적으로 무대 위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입니다. 2013년 1월부터 총 23편의 작품이 공연되었습니다.

      <산울림 고전극장>은 매년 초, 30여년 전통의 산울림 소극장에서 막을 올리며 다양한 예술이 결합하여 새로운 예술로 창조되는 요즘, 문학과 연극의 만남으로 한국연극의 수준을 한껏 높이는 장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

      <오셀로의 식탁>
      예술집단 페테&세즈헤브
      각색 오성택 / 연출 김원익
      1월 17일(수) - 1월 28일(일)

      <소네트>
      CREATIVE 틈
      각본 한상웅, 고다윤 / 연출 한상웅
      1월 31일(수) - 2월 11일(일)

      <5필리어>
      블루바이씨클프러덕션
      공동재창작 / 연출 김준삼
      2월 21일(수) - 3월 4일(일)

      <멈추고, 생각하고, 햄릿>
      극단 노마드
      각색, 연출 김민경
      3월 7일(수) - 3월 18일(일)

      <줄리엣과 줄리엣>
      창작집단 LAS
      각색 한송희 / 연출 이기쁨
      3월 21일(수) - 4월 1일(일)

      평일 8PM / 주말 3PM
      화요일 공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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