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어떤 것에 대해 생각하기도 싫고 그냥 충분히 일상을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복잡하고 힘이 들기에, 어떤 것에 대해 지칠때가 있다. 그래서 인지 어떤 문화적 향유라던가 생각를 깊게 하는 시간이 피곤하게 느껴지곤 했다. 그런 와중에 눈에 들어온 책이었다. 제목부터 '힘이 되는 인생속담 쓰담 쓰담 영어 속담'  뭔가 지친 일상속에서 소소한 힘이 되어줄 것 같은 느낌이었다.

먼저 이 책을 읽고난 후의 느낌을 말하자면, 나는 영어를 정말 좋아하지않고 영어를 못하는 축에 드는 사람이다. 그러나 이 책은 정말 놀라우리 만큼 쉽게 읽혔다. 정말 영어 초보자도 흥미 있게 읽을 수 있었고, 기초적으로 영어학습뿐 아니라, 힘을 주는 속담이 담긴 계발서같은 느낌에 덤으로 영어 학습까지 쉽게 되는 책이라서 좋았다.

책의 구성은 이러하다. 처음에 속담과 관련한 관용적인 표현의 글이라던가 챕터와 관련된 좋은글로 챕터가 나뉘어져 있다. 그리고 그 다음장에는 영어지문으로 된 속담에 대한 문제와 설명이 있고 다음장에는 한글으로 된 해석 지문이 있다. 나는 이 순서가 매우 적절하다고 생각되었다. 영어지문이 쉬운 지문이고 또 먼저 한번 풀어보고 한글지문을 보니까 더욱 이해가 되고 쉽게 느껴졌다.

 

 

 

특히 나는 뒤에 유명인들이 남긴 명언이 적혀져 있는 부분이 특히 좋았다. 들어본 명언일지라도 한국말로 된 명언이 아닌 영어구절로 된 명언이라서 뭔가 더 색다르고 흥미롭게 느껴졌다. 좋은 말들이 영어로 그리고 한국어로 되어 있어서 더 재미있는 면이 많았다.

특히 인상 깊었던 구절이다.

'Play your Drum'  자신의 북을 연주하세요.

살면서 다른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있는 나그대로 살아가라는 의미이다. 이 구절이 참 와 닿았다. 나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타인과 수많은 비교를 하면서 살아 간다. 그리고 그러한 생각은 점점 스스로를 갉아먹는것 같다. 나는 요즘 이 타인과 나의 관계와 이해에 대해서 많은 생각에 빠져있곤 한다. 그래서 인지 더욱 와닿던 구절이고 가끔 머리속에서 맴돌던 구절이었다.

이뿐만아니라 이 책에는 많은 명언과 일상과 실생활속에서의 지혜와 위로가 담겼다. 그래서 영어학습을 목적으로 하는사람뿐만 아니라 일상이 지친 누군가에게 이책을 자신있게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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