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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변함없이 따뜻한,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 展
이번에도 앤서니 브라운의 전시는 변함없이 따뜻했다.
4월 말부터 시작되어 더운 한여름인 8월 말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이어지는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 전을 다녀왔다. 앤서니 브라운의 전시는 국내 무대에서 꾸준히 이어져 온 바 있어 여타 전시회에 비해 관람객들에게 많이 친숙한 편일 것이다. 당장 앤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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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가 꿈꿔온 그 순간 - Wonderland Festival [공연]
우리가 그리워했던, 간절히 기다렸던 모습으로
봄 치곤 꽤나 쌀쌀했던 4월 30일, 오랜만에 올림픽공원 88 잔디마당에 노래와 함성 소리가 가득 울려 퍼졌다.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양일 진행된 원더랜드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이후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대면 공연, 페스티벌의 재개를 알리는 첫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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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여기서 막걸리를 마시면, 그리운 사람이 돌아온다 - 연극 '돌아온다'
그리움과 만남이 한 데 모이는 곳, '돌아온다'
"그리운 사람이 있나요?" 먼저 이 글을 읽기 전 독자들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이다. '살면서 한번쯤 그리워한 사람이 있습니까', 라고도 되묻고 싶다. 그리움에 사무쳐본 자라면 누구나 알 것이다. 간절히 기도하고 바랄테니 그리운 그 이를 한번만 다시 볼 수 있다면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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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끝내 어른이 되지 못한 아이들의 이야기 - 슬픔이 역류하여 강이 되다
폭력적인 어른들 밑에서, 가시 돋친 서로를 끌어안으며 체온을 나눠야만 했던 아이들에 관하여.
※ 본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른이 되기 위해선 마치 통과 의례처럼 겪는 일들이 있다. 처음 경험하는 것이라 낯설어 감히 무엇이라고 함부로 정의할 수 없는 감정이라든가, 관계의 상실을 통해 내 세계가 무너지는 것만 같은 것들. 그런데 현실을 둘러싼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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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고전 1분 미리 듣기: 문학줍줍의 고전문학 플레이리스트 41
이 책과 함께라면 고전에 흥미를 붙이는 일도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악 플랫폼 사이트에 가입을 하고 이용권을 구매하지 않은 채 플레이어를 켜면 노래가 1분만 재생된다. 일명 1분 미리 듣기 방식으로, 그 뒤의 노래가 궁금하면 음악 재생 이용권을 구매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저작권법에서 음악 스트리밍 방식을 사용할 때 이용료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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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구술 문화의 회복 - 플레이백 시어터의 길
this is the way
인간이 물질론적 세계관에 발 딛고 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우리가 사고하고, 느끼고, 생존하는 모든 일이 물질에 기반을 두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가 물질을 향해서만 끊임없이 전진하고 느낀다 해도, 그것이 나쁜 일이라고 말할 수 없다. 우리는 번성하기 위해 태어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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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음악이 있는 환상의 나라~ 원더랜드로! - WONDERLAND FESTIVAL 2022
잃어버렸기에 잊고 살았던, 음악으로 연결되는 순간
얼마 만의 페스티벌이던가! 04월 30일, 05월 01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WONDERLAND FESTIVAL 2022’가 열렸다. 신나는 것이 가득한 아주 멋진 곳이라는 ‘Wonderland’ 의미를 담아, 신비한 음악의 세계라는 주제로 펼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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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원더랜드, 꿈을 노래하다 - WONDERLAND FESTIVAL 2022
아, 음악의 힘이란!
4월 말의 화창한 날, 나는 원더랜드 페스티벌에 가기 위해 올림픽공원 88 잔디마당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콘서트라기에는 페스티벌, 즉 축제와도 같은 행사였기에 많은 이들이 자리를 잡고 음식을 즐기며 동행인들과 담소를 나누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다른 콘서트와 비교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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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도심 속 펼쳐졌던 마법 같은 순간: WONDERLAND FESTIVAL 2022
페스티벌 속에서 자유로움을 만끽하다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침체되었던 공연업계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특히 페스티벌은 비록 실외에서 열리지만 대규모의 인원이 한 공간에 자리한다는 특성 때문에 한동안 거의 열리지 못했다. 콘서트도 예외는 아니었다. 공연이 취소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고, 좌석 간 거리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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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뮤덕'들을 위한 원더랜드 : WONDERLAND FESTIVAL 2022 [공연]
그리고 그곳에 뚝 떨어진 한 머글의 이야기
지난 4월 말, '신비한 음악의 세계가 펼쳐지는 꿈 같은 순간'이라는 슬로건에 혹한 필자는 홀린 듯이 페스티벌 티켓 두 장을 손에 쥐게 되었다. 외부 활동을 극도로 귀찮아하는 성정 탓에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페스티벌'에는 가본 적이 없었는데, 대체 무슨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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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고전문학의 에피타이저: 문학줍줍의 고전문학 플레이리스트 41
어려운 고전소설 한 스푼 떠먹기
고전은 어렵다. 고전문학을 읽어볼까 하다가도, 꽤나 장황한 배경 설명이나 현대 소설과는 다른 느슨한 전개로 인해 쉽게 지루해지기 일수이다. 또는 어려운 인물 이름과 한 인물을 지칭하는 여러 애칭들로 인해 읽다 보면 누가 누구인지 헷갈리며 책 페이지를 앞뒤로 왔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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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꿈에서조차 닿을 수 없던 꿈이 있나요? - The Color Spot : 꿈속의 자연 [전시]
지나온 모든 순간들에 꿈이 깃들어 있었다
꿈의 두 가지 의미 한국어뿐만 아니라 여러 언어에서, 잘 때 꾸는 ‘꿈’과 이루고 싶은 소망을 뜻하는 ‘꿈’이 같은 모양의 단어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현실과 거리가 있다는 면에서 비슷하긴 하지만 엄연히 다른 두 개의 의미이기 때문에, 같은 단어로 그 둘을 표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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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고전문학 좋아하시나요?
문학줍줍의 고전문학 플레이리스트41
이 책은 국내 최초 문학 전문 유튜버 <문학줍줍>이 자신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41개 작품에 대한 설명과 생각을 담고 있다. 작품들을 사랑과 결혼, 가족, 정체성, 전쟁 등 9개의 카테고리로 나누며, 한 작품을 길게 설명하기보다는 어떤 작품인지 가볍게 맛보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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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다시 돌아온 우리의 일상 : WONDERLAND FESTIVAL 2022 [공연]
예전에는 일상이었지만, 이제는 꿈같은 순간들
2019년에 대학교 신입생이 되었던 나에게 주어졌던 '축제'의 기간은 단 1년이었다. 신입생 때 학교 축제를 열심히 즐기고 '내년에도 또 즐겨야지!'라는 당연하고도 지금으로서는 안일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2020년, 역병이 찾아오고 그나마 예매를 해두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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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꿈 속의 자연 - The color spot [전시]
꿈 속의 자연을 표현한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전시는 당신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전시 The color spot: 꿈속의 자연이 2022년 01월 11일 (화) ~ 9월 30일 (금)까지 와즈파크에서 진행된다. 꿈을 개인의 소망, 환상의 공간 등으로 표상하며 꿈을 잃어가는 사람, 꾸지 않는 사람이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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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꿈 같은 순간들, WONDERLAND FESTIVAL
뮤지컬과 페스티벌을 사랑해 마지않는 나에겐 말 그대로 꿈 같은 시간이었다.
4월의 마지막 날은 봄이라기엔 좀 싸늘했지만, 올림픽공원의 잔디마당은 축제의 열기로 가득했다. 4월 30일과 5월 1일 양일간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원더랜드 페스티벌’은 코로나 이후 처음 열린 대형 페스티벌이자, 국내 정상급 클래식, 재즈, 뮤지컬 아티스트들이 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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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슬픔 대신 고통이었던, 책 '슬픔이 역류하여 강이 되다'
가슴께를 무엇인가 누른 듯 답답한 고통의 슬픈 이야기
골목 안으로 가득 찬 새벽안개가 조금씩 밝아 오는 등불에 흐릿한 덩어리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아직 완전히 밝지 않은 새벽, 차갑게 푸른 하늘 위로 여전히 남아 있는 별빛이 보였다. 며칠 사이 기온이 빠르게 떨어졌다. 입김이 뿜어져 나오고, 곳곳에 두꺼운 얼음이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