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최신글
-
[Review] 연극 < 내 아이에게 >
극에는 정확히 아홉 명의 배우가 참여했다. 다른 작품이었다면 배우 수에 굳이 신경쓰지 않았을 것 같다. 그러나 < 내 아이에게 >를 보면서는 그 숫자를 신경쓰지 않을 수가 없었다. 9가 무슨 숫자이던가. 아직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의 수가 아닌가. 아주 고요한 노래를 부르며, 가슴에 노란 꽃을 한아름 안고 주선옥 배우가 무대에 나서면서부터 극이 시작되었는데, 뒤이어 여덟 명의 배우들이 노란 종이배를 안고 한 마리 나비를 팔랑이며 등장하는 모습을 볼 때 가슴이 저몄다.
아트인사이트(www.artinsight.co.kr)의 초대로 연극 <내 아이에게>를 보고 왔다. 2014년 4월 16일을, 덧없이 떠나버린 그 수많은 사람들과 그 주변 사람들의 아픔까지 온전히 기억하기 위해서, 잊지 않기 위해서 이 작품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들을
-
[Preview] 봄을 여는 연극 '기억하지 말랬잖아'
봄이 왔다. 어쩐지 마음이 간질간질한 계절이다. 꽃도 폈다. 이쯤 되면 꽃가루 알레르기라도 있는 모양인지 마음을 벅벅 긁게 되는 것. 그렇다면 마땅히 로맨틱한 연극 한 편 봐 줘야 한다. 대신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그런 연극. 때마침 마주하게 된 음악극 '기억
-
[Review] 슈베르트의, 슈베르트에 의한, 슈베르트를 위한 '박종훈의 슈퍼슈베르트'
슈베르트의, 슈베르트에 의한, 슈베르트를 위한 '박종훈의 슈퍼슈베르트' 슈베르트 어릴 때 다니던 피아노학원에는 여러 작곡가의 이름을 딴 개인 연주실이 있었다. 모차르트, 베토벤, 쇼팽, 하이든 등등.. 그 많은 방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했던 방은 슈베르트방이었다. 피
-
[Preview] 연극 라면
은실은 생일은 맞아 남자친구 만수의 프러 포즈를 기대하며 약속 장소로 가지만 만수가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라면집을 하겠다는 말을 하자 화가나 헤어지자고 말한다. 일찍 결혼을 한 경필은 결혼기념일에 레스토랑 예약의 문제로와이프와 다투고 친구 만수를 만나서는 결혼은
-
[Preview] 연극 기억하지 말랬잖아
어느 거리, 바쁜 걸음으로 지나가는 사람들 사이로 벤치에 앉아 기타를 들고 있는 한 남자 “저랑 사랑하실래요?” “나하고 사랑하실래요?” 한 여자가 가던 걸음을 멈춰 서서 남자에게 묻는다. “꼭 당신과 사랑해야 하나요?” “내가 당신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남자가
-
[Review] 뮌헨 소년들의 목소리를 따라서
기교적으로 완벽하거나 엄청나게 훌륭하지 않아도 많은 관객들은 엄마, 아빠미소와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뮌헨 소년들은 무대에 올라서 떠는 기색도 없이 자신의 몫을 정확히 해냈고 관객들에게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꾸벅 숙이면서 축 늘어뜨린 귀여운 팔들을 잊지 못할 것이다.
[Review] 뮌헨 소년들의 목소리를 따라서 뮌헨 소년 합창단 공연 리뷰 지난 3월 30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뮌헨 소년 합창단의 공연이 있었다. 그 날 콘서트홀은 그 어느 때보다도 열광적인 관객들이 찾아와서 박수를 치고 환호하는, 그리고 수줍지만 당찬 뮌헨
-
[Review] 뮌헨 소년 합창단
20160330 :: 뮌헨 소년 합창단 공연 리뷰 하루종일 수업으로 가득찬 스케줄을 이겨내며 다녀온 뮌헨 소년 합창단 공연, 어떠한 것을 느꼈던 시간이었는지 기억하기 위해 조금 늦은 리뷰를 적어보려 한다. 정확히 12시부터 7시까지 가득차있던 일과에 치인 후 급한 발
-
[Review] 내 아이에게 - 엄마가 보내는 편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그리고 2년
어제 아트인사이트(www.artinsight.co.kr)에서 초대해주신 <내 아이에게>라는 연극을 보고 왔어요. 저는 주변 사람들, 그리고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한 번쯤은 <내 아이에게>를 보았으면 좋겠어요. <내 아이에게
-
[Review] 소년들의 합창, 음악 그 자체에 주목하게하다.< 뮌헨 소년합창단 >
3월 3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뮌헨소년합창단을 만났다. 줄지어 입장하는 어린 소년들은 무대에 비해 자그마했다. 그로인해 등장부터 관객들을 따스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구성은 다음과 같았다. 1부 카르미나 부라나 ‘오 운명이여’ - 칼 오르프 천국
-
[Review] 160330 뮌헨소년합창단 내한공연
지난 3월 30일, 봄이 눈을 뜨던 그 때에 봄같은 따뜻한 목소리를 가진 소년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음악의 도시로 널리 알려진 독일 뮌헨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창단되어 유럽 음악 무대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뮌헨 소년합창단의 첫 내한공연이 예정되어 있었기
-
[Review] 뮌헨 소년 합창단, 감동과 웃음 모두 얻었던 공연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뮌헨 소년 합창단> 공연에 다녀왔다. 소년 합창단 공연은 처음이라 정말 기대했는데 마침 좌석도 매우 좋았다. 1층인데다가 앞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소년들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1부에는 칼 오르프의 ‘오 운명이여’나 모차르트의 ‘찬란한 아침
-
[Preview] 피아니스트 김태형, 페스티벌 오브 피아니스트-금호아트홀 [공연예술]
2016년 4월 14일 목요일 저녁 8시 금호 아트홀 - 페스티벌 오브 피아니스트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피아니스트 김태형이다. - 피아니스트 김태형! 1985년, 서울 출생. 서울예고를 수석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강충모 사사, 이후 독일 뮌헨 국립음대에서 엘리소
-
[Preview] 김태형의 피아노 연주회, 그 속에 작은 이야기를 담아
이처럼 공연을 보기 전부터
나로하여금 참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준
피아니스트 김태형씨의 공연이
어떻게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화창한 봄날씨에 어울리는
피아노 선율을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이 게시글은 아트인사이트와 함께합니다. www.artinsight.co.kr 아트 인사이트 네 번째 문화초대. 이번에도 피아노 공연이다. 사실 매주 오는 문화초대에는 연극이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나는 매번 클래식 공연을 선택한다. 흔히 오지 않는 기회이기도 하지
-
[Preview] 기억하지 말랬잖아
너에게 가기 위해 너 아닌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노래한다
아트인사이트(www.artinsight.co.kr)에서 받은 동시 문화초대, 두 번째! 음악극 <기억하지 말랬잖아>를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제목부터 되게 아련한데... '너에게 가기 위해 너 아닌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노래한다'라는 카피가 아리송하면서 흥미로워요! <
-
[Review] 모네와 빛의 세계
모네, 빛을 그리다 展 이 게시글은 아트 인사이트와 함께합니다. www.artinsight.co.kr - 아트 인사이트 두 번째 문화 초대. 이번에는 < 모네, 빛을 그리다 展 >를 관람하고 왔다. 아트 인사이트 서포터즈가 되기 전부터 반 고흐 전과 더불어 꼭 가보고
-
[Review] 맑고 청아한 소리는 순수한 마음을 닮는다 - ‘뮌헨 소년 합창단’
뮌헨 소년 합창단 지난 3월 끝자락에 내한한 뮌헨 소년 합창단의 아름다운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뮌헨 음악 역사의 기품이 소년 합창단에 들어왔다는 찬사가 무색하지 않았던 그런 무대였어요. 평소 아이들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제가 좋아하는 합창공연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주인
-
[Preview] 2016년 봄 대학로에서 만나는 연극다운 연극! - 연극 '형제의 밤'
휴먼코미디 연극<형제의 밤> 2016년 봄 대학로에서 만나는 연극다운 연극! 2013년 초연부터 꾸준히 사랑받으며, 지난 2015년 연말에는 대학로를 찾은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동시에 선물했던 휴먼코미디 2인극 연극<형제의 밤>이 여러분들을 다시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