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모네와 빛의 세계

모네, 빛을 그리다 전
글 입력 2016.04.0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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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 빛을 그리다 展 


이 게시글은 아트 인사이트와 함께합니다.
www.art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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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인사이트 두 번째 문화 초대.
 이번에는 < 모네, 빛을 그리다 展 >를
관람하고 왔다.

아트 인사이트 서포터즈가 되기 전부터
반 고흐 전과 더불어 꼭 가보고 싶었던
전시이기에, 문화 초대 공지가 뜨자마자
올레!를 외치며 전시 보러 갈 날만을
손꼽아 기다려 왔던 나였다.

그림의 '그'자도 모르는 나도
'모네'하면 바로 '빛의 화가'라던지
'수련'이라던지 '인상파'라던지...
그와 관련된 몇 가지 키워드를
뽑아낼 수 있을 정도로
우리는 어릴 적부터 그와 관련된
것을 보고 듣고 자라왔다.

하지만 나의 지식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본인도 잘 알고 있기에,
그의 그림에 더 관심이 갔고,
더 궁금했다.

사실 이번 전시는 오로지 그의
 그림에만 관심을 갖고 탐구하고자 한다면
별로 만족스럽지 못할 수도 있다.

몇몇 후기들을 읽어보니,
스크린 너머로 구경하는, 컨버전스 아트전으로는
모네 그림을 실제로 보았을 때와 같은
감동은 느끼기 어렵다는 평이 있었다.

그래도 나에게는 아름다운 음악과
어우러져 작품들을 관람했던
반 고흐 전의 아름다운 기억이 남아있었기에,
모네전 또한 큰 기대를 하고
전시장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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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실제 모네 전의
순서와 같이 글을 진행해보려고 한다.

모네전을 즐길 준비가 되었다면,
지금부터 빛의 세계로 떠나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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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모네
Claude Oscar Monet
1840.11.4 - 1926.12.5
France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 인상파 양식의 창시자 중 한 사람으로, 그의 작품 《인상, 일출》에서 ‘인상주의’라는 말이 생겨났다. ‘빛은 곧 색채’라는 인상주의 원칙을 끝까지 고수했으며, 연작을 통해 동일한 사물이 빛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탐색했다. 말년의 《수련》연작은 자연에 대한 우주적인 시선을 보여준 위대한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출처 : 두산백과



유년기와 청소년기 대부분을
노르망디 지역 르 아브르에서 보낸 모네.

그는 음악가 어머니 밑에서 노래를 듣고,
노르망디의 변덕스러운 햇빛과
자연에 노출되어 성장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예술가의 자질을 갖추게 되었다.

처음에는 캐리커처를 그리는 풍자만화가로
데뷔했으나, 여러 훌륭한 스승들을
만나 큰 성장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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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6년, 16세의 모네는
첫 스승인 외젠부댕을 만나,
야외 모습을 그리는 풍경화가로 활동하게 된다.

그는 그 나이에 벌써
시시각각 변하는 색조와 자연에
눈을 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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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성공으로 르 아브르에서
생활하던 모네는 파리로 건너가
본격적으로 그림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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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꿩이있는 정물 (1861)


모네는 야외에 나가서 자연의 그림을
그리고자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날씨 등의 이유로 자연이 그를
막았을 때에는, 실내로 들어와서
정물화를 그리곤 했다.

그의 정물화를 통해서
19세기 이전 화가들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세밀한 묘사와,
작품의 구성력에 있어서
결코 밀리지 않는 실력을
엿볼 수 있다.

위의 작품은
빛의 투영에 대한 명도의
대비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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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의 모네는 바지유, 마네, 르누아르
등과 교류하며 예술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때 모네는 본격적으로
빛 그리고 빛의 효과와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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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모네의 활동은 샤를 글레르라는
역사 화가의 화실에서부터 시작된다.

고모 친구의 추천으로 글레르 화실의
제자로 들어가게 된 모네는,
그곳에서 르누아르, 시슬레와
친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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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글레르의 화실에 있는 동안
야외의 풍경을 그리는 것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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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과 검은 까치가 대조를 이루는 풍경을
흰색의 농담을 통해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연구한 흔적이 보이는 그림이다.

이 시기의 모네는 친구들과 화실에
드나들며 자연을 정면으로 마주했고,
눈에 보이는 대로 그려내려는 세밀함을
나타내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고,
빛에 대한 관찰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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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년. 모네는 많은 풍경 화가들이 모이는
'화가들의 마을' 바르비종에 자주 왕래하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시기에 모네는
풍경 화가를 무시하는 그의 스승과
큰 갈등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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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는 종종 친구들과 퐁텐블로 숲에서
오후의 밝은 빛이 비추이는 숲의
모습을 표현하며 그림 연습을 하곤 했다.

그 시절의 그는 자신과 같은
가치관을 공유하는 친구들과
열심히 그림을 그리러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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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는 항구에서 유유히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과 물에 떠있는 보트를 그렸다.

이때부터 그의
인상주의 화풍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모네는 하나의 색채와 대비되는
다른 색채를 배합함으로써
서로 조화되는 특유의 기법을 통해
그림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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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 5월, 글레르는 건강 악화와
재정난으로 화실의 문을 닫는다.

그리고 모네와 바지유는 인상주의의 고향인
옹플뢰르 해변으로 가서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 탐구에 매진하게 된다.

"자연은
광채
그 자체입니다."

이 시기의 모네가 그린 작품들에서는
자연 그대로의 빛이 가져다주는
놀라움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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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는 징집을 피해 프랑스를 떠나
런던으로 떠나기도 했다.
그러나 1870년 바지유의 사망 이후
네덜란드를 경유하여
다시 프랑스로 돌아왔다.

그리고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이라는
그림에 큰 영향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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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의 그림 속 여인들은
관람객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누드 상태이다.

반면 모네는 중산층 계급 여인에
대한 자연적인 모습을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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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이, 풀밭 위의 점심 식사 (1866) - 모네


이러한 그림을 그리면서
작품의 모델의 구하던 중 모네는
그의 뮤즈 까미유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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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스페셜 파트로 까미유를 다뤄보자.

까미유는 연인을 넘어서서
모네의 주된 소재이자 영감을 준 여인이다.

그러나 모네와 함께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지는 못한
비운의 여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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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을 통해서 모네는
주목받는 화가로 거듭나게 되었다.

흐르는 듯한 실크 드레스를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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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 / 양산을 쓴 여인 (1875)


까미유와 그녀의 아들 쟝.

거칠고 빠른 붓놀림으로 등장인물을
아름다운 한 찰나의 순간으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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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일본 문화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오른 것을
염두하여 그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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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에 임종을 맞이한 까미유.
가장 화려한 모습의 모델이었던
까미유를 그려오던 모네는
서서히 빛을 잃어가는 모습의
까미유를 화풍에 담아냈다.

누구보다 사랑했지만
지켜줄수 없었던 그녀와의
최후의 교감이
작품을 통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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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의 모네는 점차적으로
흰색, 푸른색, 녹색등을 사용하여
밝은 그림을 그려내기 시작한다.
그는 특히 일출에서 부터 일몰까지의
빛의 효과에 대해 그려냈다.

또한 매우 직접적인 물의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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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번에 걸친 잔 붓질을 통해
사물의 표현에 반사되는 빛의 광채를 살리고,
강물에 비치는 사물을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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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각각 변하는 물에 반사되는
이미지들의 순간적인 분위기를 그려냈다.
사실적이고 시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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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유가 세상을 떠난 이후
모네는 극도의 슬픔에 휩싸인다.

그는 한동안 집에 처박혀
정물화만 그려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의 슬픔은
차차 나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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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들은 에트르타 제 3회
인상주의 전시에 출품된
생 라자르역들이다.

모네 인생 최초의
연작작품이라는데에 의미가 있다.

모네는 순간적으로 사라져버리는
덧없는 양상들 속에서
빛의 효과로 인한
영원한 인상을 탐구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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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년 4월 모네는 지베르니에 정착한다.

재개에 성공한 모네는 노르망디
주변을 그리기 시작한다.
작품의 주제가 강에서
바다로 넘어가게 된 시기이다.

이후 그는 또 에트르타로 이동하여
바다를 본격적으로 그리기 시작한다.
그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사람들의 접근이 어려운 곳까지 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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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와 명도를 끊임없이 바꾸는
하늘에서 모티프를 찾아
그림을 그리고,
대비되는 색을 찾아
감정을 그림에 불어넣은 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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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주의 전시회는 경제적 소득이 없었다.

결국 모네는 또 다시 베퇴유라는
작은 마을로 이주하게 된다.

그곳에서 그는 심적인 아픔과
경제적 어려움이라는 양고에 처한다.

이 시기의 그의 작품들에서
그의 정서가 잘 드러난다.

얼음덩어리처럼 보이는 센강의 모습,
황량하고 음산한 분위기.
차가운 색조,
겨울 강물이 가져다주는 창백함
등으로 그 모습이 잘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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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작들을 모아서 열린
제 1회 인상주의 전시에서
모네의 '인상,해돋이((1872)'라는
작품이 출품된다.

당시 루이 르루아라는 신문기자가
이 낙선전에 출품된 모네의 작품을
악평한 것으로 부터 '인상주의'라는 명칭이
유래 되었다고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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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7년, 모네가 지베르니의 식물들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수련 연작이 시작되었다.

현실과 비현실, 하늘과 물, 구름과 꽃이
혼동되는 추상화된 새로운 이미지를 드러낸다.

원숙기의 모네가 관심 가진 것은
객관적 현실을 초월해서 일종의 허구적이고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나타내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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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로 막을 내린 인상주의 전시회를 끝으로
쇠라, 고갱과 같은 화가들이 활동을 개시했다.

드디어 후기 인상주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모네는 이 시기에
최고의 예술적 경지에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여행을 다니며 예술적으로
가치가 뛰어난 작품들을 감상했고,
그것은 곧 모네의 예술적 감각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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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는 1890년대부터 정원을
가꾸기 시작한다.

버드나무와 다양한 식물들을 키우며,
새로운 예술적 상상력이 솟아났다.

위의 작품에서는
하늘은 물에 비친 상태로만 존재하고
나무는 수련사이의 투명한 물 위에
반사된 형태로 등장한다.

단순히 붓질로 만들어낸 색채효과
하나만으로도 대상 자체의 조화를 이루어낸다.

현실과 초현실을 넘나들며
착시효과를 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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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성당은 고딕양식의 성당으로,
모네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곳이다.

왜냐하면 빛을 연구하기
좋은 곳 이었기 때문이다.

1892년, 성당 서쪽 측면이 보이는
호텔에 투숙하며 두달간 이 건축물을 그려냈다.

그림을 그려내던 중간에 모네는
전략을 바꾸어 객관적인 사실을
표현하기보다는, 자신 고유의 감성을
사용해서 대기의 흐름과
빛 효과로 탄생한 인상을 그리고자 했다.

피나는 노력 끝에 작품 20점을
1895년 전시회에 선보이고
큰 성공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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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가르드 예술운동을 주도하는 새로운
예술 그룹이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이다.

평생을 걸쳐 끝없는 발전을 거쳐온 모네는,
사망하는 1926년 까지도 새로운
양식을 받아들였다.

트루빌의 아름다운 해변가,
에트르타의 절벽들,
르 아브르,
아르장퇴유.

위의 장소들은 모네가 살아생전
거쳐온 거주지이자 활동지역이다.

모네가 거쳐온 공간들은
빛에 따라 자연물이 시시각각
변하던 아름다운 곳들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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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베르니 이주 후, 집에서만 머물며
작품 활동을 하던 모네는,
집근처 건초더미를 그린 작품을

그리고 그 작품은 평단 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게된다.

처음에는 맑은날과 흐린날
두가지 버전으로 습작형식처럼
그리려던 계획이었으나,

빛의 효과에 따라 건초더미가
얼마나 놀랍게 변하는지
알게된 모네는 각각의 효과를 전부
표현하기로 마음먹게된다.

그리고 결국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사물의 모습을
치밀하고 세밀한 관찰을 통해 구현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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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900년 전후 수차례 런던을 방문하며
또 다시 도시의 모습을 화폭에 담아낸다.

하루 중 각각의 시간대에 놓인
빛과 기후조건들을 고려하여
다양하고 연속적인 풍경을 포착해 낸다.

"나는 붓으로만 말할 뿐이다."

평생을 빛의 효과를 구현하는
화가로 살아온 모네.

그는 베네치아를 끝으로
여행을 그만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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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수련과 관련된 일련의 대작을 남기고
1926년 12월 5일 숨을 거둔다.

찰나의 순간이 주는 인상적인 모습을
포착하여 그 속에서 영원한 가치를
이끌어낸 천재 화가 모네.

그는 그렇게 하나의 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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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에 집착한 모네

그의 작품을 이어주는 열쇠는
바로 '빛'이다.

빛을 이용하여 그려낸 그의 그림에는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없는
또다른 감성의 세계가 존재하는 것 같다.

하나의 사물도 빛에 따라
여러가지 모습으로 보이며,
하물며 우리의 얼굴도
조명에 따라 달리 보인다.

이처럼 우리는 모네의 그림을 통해
우리가 하루종일 그 대상을
관찰하지 않는 이상 볼 수 없는
모습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색의 축제

유독 모네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그 특유의 아름다운 색채에 눈길이 간다.

강렬하지도 묻어가지도 않는
각각의 다양한 개성이 존재하는
색들을 하나의 그림에 녹여놓은 모네.


[김수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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