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최신글
-
[Review] 벼랑 끝으로 내몰려진 < 트로이의 여인들 > 리뷰 [공연예술]
연극 < 트로이의 여인들 >은 고전의 참신한 해석을 통해 약자가 취할 수 있는 의연함을 보여준다.
스파르타 동맹과 트로이의 전쟁이 끝난 후. 폐허가 된 트로이에는 누군가의 아내이자 어머니, 혹은 그 자체로 트로이의 한 기둥이었던 여인들만이 남았다. 트로이의 공허한 무대 위로 13인의 맨발의 여인들이 올라선다. 뒤따라 그녀들에게 소식을 전하러 온 전령들이 입장한다.
-
[Preview] 연극 네더:상상이 현실을 지워버린 곳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21세기는 사이버채팅과 사이버섹스라는 용어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세상이다. 인터넷 속 세계와 현실을 혼동해 아무렇지 않게 살인이 자행되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현실이 족하지 않을수록 사이버 세계로 도피하고자 하는 욕망은 커져가고, 그렇게 도
-
[Review] 시인이 사랑하고 사랑한 작가 11인의 창작노트 - 오늘은 바람이 좋아, 살아야겠다!
오늘은 바람이 좋아, 살아야겠다! -시인이 사랑하고 사랑한 작가 11인의 창작노트- 생소했던 시인들의 이름이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김상미 작가가 말한 '뭔가 특별한 것들을 사랑하게 되는 것'의 의미를 조금이나마 깨달은 것 같다. 김상미 작가가 말한 시인은 그들이
-
[Review] 스스로를 성찰할 수 있는 가장 큰 무기 - 자존감을 높이는 엄마의 글쓰기 코칭 @한지원, 정희선
"스스로를 성찰할 수 있는 가장 큰 무기" 자존감을 높이는 엄마의 글쓰기 코칭 -엄마와 함께 한 글쓰기로 아이비리그에 도전한 성장기- 읽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던, 나와 먼 나라 '인도'도 함께 다녀 온 이 친구. 캐리어 안에서, 배낭 안에서 돌아다니며 구깃구깃
-
[Preview] 네더, 가상현실과 그 속의 금기 [연극]
인류가 점점 익숙해져가고 있는 가상현실을 배경으로 우리의 윤리의식을 어떻게 재고하고 정립해 나아가야 하는지 묻는 작품 '네더' 프리뷰
처음 네더의 포스터를 접했을 때, 익숙한 이대연 배우님의 얼굴과 표정 속 무언가 강력한 느낌에 시선을 뺏겼다. 그리고 이어서 드는 생각은, 이렇게 강렬한 느낌의 포스터라면 내용도 범상치 않겠다는 생각이었다. ‘네더’는 가상과 현실이 뒤섞여버린 세상에서 현실의 금기는
-
[Review] 군무와 연극적 화법의 향연, 연극 '트로이의 여인들'
'트로이의 여인들' Review 멸망한 트로이, 여전히 그 곳에 남아있는 여인들은 패전국으로 이리 저리 흩어진다. 패전국의 백성이자, 왕족이자, 또 여성인 그들은 여러 권력에 의해 원하지 않는 멸망의 길을 걸어야만 한다. 그들의 목소리, 발소리, 숨소리, 노랫소리, 몸
-
[Review] 공감으로 성장하기 - 자존감을 높이는 엄마의 글쓰기 코칭
공감으로 성장하기 자존감을 높이는 엄마의 글쓰기 코칭 책을 고를 때, '자존감'이라는 단어에 확 꽂혔다. 인생 살면서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나를 외면해도 내가 나 자신만큼은 믿어야 하는데 그러기가 쉽지 않다. 나도 어렸을 때
-
[Review] 시인이 사랑한 작가 11인의 창작노트, < 오늘은 바람이 좋아, 살아야겠다! >
아트인사이트(www.artinsight.co.kr)를 통해 < 오늘은 바람이 좋아, 살아야겠다! >를 읽었다. 내심 이 도서를 받기 전까지 필자인 김상미 시인의 시를 읽어보자는 게 나름의 목표였는데 아쉽게도 그러지는 못했다. 그래도 시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문학인들은
-
[REVIEW] 행복하게 글쓰기, 글쓰면서 행복해 지기. "엄마의 글쓰기 코칭"
글쓰기를 통해 내가 지금 딛고 서있는 땅을 다지고, 어디로 갈지를 정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자신감 없게나마 터놓는 아이들의 대견한 모습들에 다행이다! 하는 안도감을 만끽할수 있는 책이었어요.
엄마의 글쓰기 코칭 글쓰기를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아이비리그에 도전한 아이들의 성장기를 다루고 있는 책, 엄마의 글쓰기 코칭을 읽었습니다. 아이들의 글쓰기 교육을 어떻게 이끌어 냈는지 엄마들의 직접적인 경험담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육아경험이 전무한 저도, 아이들이
-
[Review] 박종훈의 클래식 데이트
이번 듀오 비비드 무대는 전문적인 피아노 포핸즈 영역을 그들이 선두하고 있다는 인상이 강하게 들었다. 이들의 향후 발자취가 매우 기대되는 연주회였다.
박종훈의 클래식 데이트를 관람하러 티엘아이 아트센터에 다녀왔다. 공연을 보러 이렇게 오전 일찍 나가보는 건 오랜만이었다. 평일 늦은 오전의 거리는 청명하고 녹음이 짙었다. 클래식 연주회를 관람하러 외출하는 길에 걸맞는 날씨라는 생각이 들었다. 박종훈이라는 연주자를 처
-
[Review] 자존감을 높이는 엄마의 글쓰기 코칭
[Review] 자존감을 높이는 엄마의 글쓰기 코칭 글쓰기를 통한 성장 그리고 성찰의 시간 책을 펼쳐보기 전까지는 이 책을 통해 내가 어떤 것을 얻어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들어, 계속해서 ‘자녀교육’, ‘글쓰기 코칭’이라는 단어만 눈에 띄었었다. 하지만 책을 읽고서는 아
-
[Review] 박종훈의 클래식 데이트
[Review] 박종훈의 클래식 데이트 Prologue. 성남에 있는 공연장을 방문하기 위해 다른 때보다 일찍 일어나 분주하게 기분 좋은 하루를 맞이했다. 그동안 기다려왔던 ‘박종훈의 클래식 데이트’ 공연을 보기 위함이었다. 방학이라 누릴 수 있는 평일의 여유를 공연으
-
[Review] 보그 라이크 어 페인팅展
“예술이란 기존의 방식을 뒤엎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언가를 궁금해 하는 것이 바로 모든 지혜의 시작입니다”-피터 린드버그
<보그 라이크 어 페인팅展>을 보며 회화 사진주의가 떠올랐다. 20세기 초반 사진을 회화처럼 예술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열망을 지닌 사진의 흐름을 회화 사진주의(pictorial photography)라 한다. 하지만 회화 사진주의에는 전통적 회화주의적 관점을 벗어나
-
[Review] 박종훈의 클래식 데이트 - '듀오 비비드' 그녀윤양의 리뷰
박종훈의 클래식 데이트 티엘아이 아트센터 2017.08.03 그녀윤양의 리뷰 # 강충모 & 전혜전 피아니스트와 또 다른 개성을 지닌 듀오 비비드 티엘아이 아트센터 브랜드 공연 시리즈 - 박종훈의 클래식 데이트에 다녀와 내가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강충모, 전혜전 부부
-
[Review] 묵묵히 오늘을 살아가는 어린이, 어른이를 위한 동화책 ‘사라질거야’ [문학]
동화책 '사라질거야'는 오늘을 묵묵히 살아가는 어린이와 어른들을 위한 동화이다.
배송되어온 책을 뜯고 동화책만의 얇은 두께와 귀여운 표지를 처음 접했다. 동화의 이름은 ‘사라질거야’. 책의 표지며 제목이며 너무 귀엽다고 생각하면서 첫 페이지를 넘기는데 이 문장이 쓰여있었다. ‘오늘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해내고 있는 세상 모든 친구들에게.
-
[Review] 모리스 드 블라맹크 展
어떤 작가를 보다 깊이 알기 위한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그 작가를 다루고 있는 책을 읽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개인전을 찾는 것이다. 두 방법을 누리는 데 있어서 비용은 거의 비슷하다. 책을 읽는다면 소소한 텍스트 기반의 정보들과 관련된 심화 문헌들로 뻗어
-
[Review] 그림의 마술사 - 에셔 특별전
이번 에셔 전은 홍보가 미진한 것 같다. 장르가 장르이니만큼, 우리나라에서 에셔의 인지도가 낮을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그래도 그가 지닌 독자성과 중요도를 생각할 때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어 보인다. (나도 7월 말에야 에셔 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