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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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대한민국 출판 매거진, 출판저널 [도서]
독서경영과는 또다른 형식의 잡지이다. 이름이 '출판 저널'인 만큼, 출판인이 봐야 할 것 같은 잡지이다. 독서 경영은 출판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잡지이지만, 출판저널은 책에 관하여 전문적으로 자세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책의 두께도 독서경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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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아샤 파테예바, 클래식 색소폰의 진면목을 보여주다
색소폰과 숨. 색소폰과 호흡. 차가운 목관 악기에 생명을 불어넣는 행위를 생각해본다. 좋은 소리가 가슴을 공명하게 만드는 것에 대해 생각해본다. 연주자의 재량에 달린 문제일까? 악기를 자유자재로 컨트롤하는 능력? 아샤 파테예바의 색소폰 연주를 보면서 조금씩 깨닫는다. 연주자와 악기, 악기와 연주자를 따로 떼어 생각하는 건 무의미하다. 어느 순간 그들은 하나의 영혼이 되어 저만치 달려 나간다. 자유롭다. 거기에 오래도록 잊지 못할 감동이 있었다.
깨끗하고 청아한 소리였다. 재즈 음악에서 흔히 들을 수 있었던 색소폰의 음색과 사뭇 달랐다. 연주 기법도 보다 정교했다. 기술적으로 어려운 테크닉을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새소리처럼 날카로운 고음 처리, 물 흐르듯이 흘러가는 빠른 패시지, 심장을 치는 것 같은 묵직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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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같은 고민, 다른 답 : 도서 < 새로운 예술을 꿈꾸는 사람들 >
< 새로운 예술을 꿈꾸는 사람들 >이 보여줄 24개의 대답은 먼저 나선 이들이 만든 지도다. 이마만큼 걸어왔다는 좌표 표시이자, 이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이정표인 거다. 그리고 뒤따라 길을 헤매는 이들은 그 지도를 보고 다시,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설 것이다. 오늘도 이렇게 머리를 쥐어뜯으며.
오늘도 머리를 쥐어뜯으며 어느 뮤지컬의 대사로 시작해보자. 순수문학만을 추구하는 건 종국엔 도피가 될 거라는 지적에, 한 문인은 이렇게 답한다. “도피라니, 이런 곳으로 도피하는 바보도 있나? 여기가 도피처고 안락해 보이나? 매일 이렇게 머리를 쥐어뜯는데!” 그러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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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하림과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 '집시의 테이블'
집시와 여행자. 둘은 어쩌면 같은 말인지도 모른다. 삶은 여행이라는 말은 진부하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지금 현재에도 지나가고, 또 지나가고 있다. 사람과의 만남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다양한 만남이 없다면 얼마나 허무할까. 이번 공연이 집시 음악과 그 뜨겁고 자유로운 감성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한 개비 장작처럼, 성령의 숨결처럼 단순했던 내 어린 집시 여자.” 보후밀 흐라발의 장편소설 ‘너무 시끄러운 고독’에는 사랑스러운 집시 여자들이 등장한다. 폐지를 주워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여자들, 무시무시한 생기를 자랑하는 여자들, 언제 어디서나 웃고 떠들고 노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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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산울림 고전 극장 '멈추고, 생각하고, 햄릿'
산울림 고전 극장의 ‘멈추고, 생각하고, 햄릿’ 연극을 보았다. 연극을 보기 전에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햄릿’을 어떻게 표현했을지 정말 궁금했다.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배우님들께서 연기를 잘하셔서 그런지 시작과 동시에 바로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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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새로운 예술을 꿈꾸는 사람들 [도서]
최근의 한 면접에서, '저희는 상업성을 띤 공연기획사입니다. 이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의아했다. '예술'은 종종 고상하고 기품 있는, 고차원적이며 비일상적인 영역으로 여겨져 왔기 때문에 '상업'과 결합되었을 때 이유 없이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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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묻은 것을 파헤쳐라, 멈추고 생각하고 햄릿
다시 묻었지만, 이미 파헤쳐졌습니다.
[Review] 묻은 것을 파헤쳐라 멈추고 생각하고 햄릿 모래사장에서 극이 진행된다. 모래사장에 햄릿과 주변 인물들이 파묻혀 있다. 그들은 모래사장과 같다. 오랜 시간 동안 풍화된 작은 잔재들이고, 삽을 뜨면 신을 벗어 초라한 발바닥이 보이는 시체들이다. 그들은 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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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소소한 삶들을 담아내는 책이야기
출판계의 현주소,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예상하고 모색하고자 하는 매거진입니다. 그래서 좀더 매타적인 시각에서 생각해볼 문제의식들이 많이 지적되고 있었습니다.
출판저널 1987년에 창간하여 대한민국 대표 출판매거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출판저널” 통권 503호를 읽은 후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출판저널 503호는 2018년도 2월, 3월 통합본이에요. 매거진의 이름이 출판저널인 만큼 독자적 시각보다는 출판업의 시각에서 본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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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다면
매거진 표지에 장식된 희망의 꽃다발처럼 소망 가득한 이야기로 채워진 출판저널 503호. 그 안에 담긴 무수히 많은 이야기 중에서도 책문화챙태계를 진지하게 모색했던 특집좌담, '지방분권 시대, 지역출판의 시대가 온다'를 집중해서 리뷰해보고자 한다. 먼저, 이야기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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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2018 클래식 나우! 아샤 파테예바의 색소폰을 만나다 [공연]
사람과 악기가 만나는 소리야말로 진정한 음악이다.
20180315 THU 20 : 00 - 21 : 40 금호 아트홀 2018 클래식 나우! 아샤 파테예바 Saxophone 이런 영상을 미리 접하고 공연을 맞이했기에, 큰 규모의 공연장, 많은 연주자들을 상상했다. 색소폰 - 피아노 라는 공연이름은 수많은 악기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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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새로운 예술을 꿈꾸는 사람들, 저자 최도빈
새로운 예술을 꿈꾸는 사람들 지은이 : 최도빈 펴낸곳 : 아모르문디 발행일 : 2016년 10월 17일 판 형 : 153*210 면 수 : 282면 정 가 : 20,000원 ISBN : 978-89-92448-47-5 03600 분 야 : 예술․ 미학․ 예술기행․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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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출판저널 503, '지역출판의 시대가 온다!'
지역별 책문화 발전을 기대해보다. 실질적 방안 모색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한민국. 출판저널 503_2018.2~3월호 리뷰 올해 신년을 맞이해 출간한 독서경영 새해독서호를 읽었었다. 독서경영은 이번에 읽은 출판저널과 함께 발행되는 국내 매거진 중 하나이다. 출판저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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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새로운 예술을 꿈꾸는 사람들 [도서]
제목 그대로 ‘새로운 예술’에 대해서 각자만의 시각을 만들어 볼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예술이란 무엇일까? 사실 예술이란 것은 너무나 오랜 시간 동안 인류의 역사를 함께 해서 인간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이며, 그만큼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든 개념일 것이다. 어떤 예술은 사람들의 계몽을 위해 만들어졌고, 어떤 예술은 최상의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위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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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1차원적 웃음의 뼈아픈 상대성 [공연]
과연 나는 괜찮은 관객인가?
3월 16일 대학로는 어느 때와 같이 붐볐다. 대학예술극장 대극장 건물에는 정크, 클라운 포스터가 여기저기 붙여져 있어 쉽게 건물을 찾을 수 있었다. 연극을 즐겨 보는 편은 아니지만, 어쩌면 영화보다 더 고차원의 영역이 연극일 것이다. 정말 연극이야말로 순수예술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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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가벼움의 웃음, 모두를 위한 동화 '정크, 클라운'
아이의 마음으로 바라보는 상상가득 공연, 정크, 클라운
무대 위에서 바가지는 자전거보다 빠르게 바람을 가르는 오토바이가 된다. 버려진 박스는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가 된다. 양철냄비는 바다를 빛내는 예쁜 해파리가 되고, 찌그러진 색깔 페트병들은 바닷속을 수놓는 다양한 물고기들로 변신한다. 이 곳에서는 무엇이든 될수 있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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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출판업의 치열한 움직임, 생존과 발전을 위하여_출판저널 Vol.503
도서는 예술인 동시에 상품이고, 이를 위해 출판업은 살아남아야 하니 말이다.
두 번째 < 출판저널 >이다. < 출판저널 >은 패션잡지도 아니고, 연예계 소식도 아니기 때문에 ‘오락성’으로만 따진다면 솔직히 크게 흥미로운 편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 잡지를 또 읽고 있는 이유는 첫째, 문화예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책’이 속한 세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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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들어 보았나요, 이런 색소폰
독특하고 아름다운 클래식 색소폰 선율
오랜만이란 기분이 들었다. 클래식 연주회는 중학교 때 직접 플루트 독주회에 참여한 게 마지막이었고, 금호아트홀 역시 초등학교 이후로 기억이 없다. 그래서 공연장에 들어설 때 마치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를 보러 갈 때처럼 두근거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으로는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