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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나 - 리얼 뱅크시 [전시]
처음은 뱅크시가 왜 유명한 거지? 궁금했으나 끝에는 내가 무엇을 놓치고 있지?로 끝난 전시
아마 뱅크시라는 작가는 몰라도 뱅크시의 그림은 한 번쯤 보았으리라 생각한다. 예술에 문외한인 나조차도 뉴스에서 뱅크시의 작품을 여러 번 보았기 때문이다. 소란스러운 경매장에서 낙찰과 동시에 액자 속 그림이 갈리는 장면은 몇 년이 지나도 뇌리에 선명하게 남아 있다.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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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영생하는 존재의 영원한 사랑은 무엇일까 - 뮤지컬 카르밀라
영원한 존재의 영원한 사랑이라는 아이러니
* 위 글은 뮤지컬 카르밀라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Part. 1 개인적 후기 지난 14일, 혜화에 위치한 링크아트센터 드림에서 뮤지컬 "카르밀라"를 관람하고 왔다. 카르밀라는 '한 소녀와 뱀파이어의 사랑 이야기'라는 익숙한 소재로 진행된다. '여성' 뱀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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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 사랑의 끝에는 과연 어떤 것이 남게 될까 - 뮤지컬 '카르밀라'
과연 그들 사랑 이야기의 끝에는 영원히 해피엔딩이 남아있을까?
* 이 글에는 뮤지컬 <카르밀라>의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뮤지컬 <카르밀라>는 네버엔딩플레이와 라이브러리컴퍼니가 공동 제작한 뮤지컬로, 매혹적인 뱀파이어 소녀 “카르밀라”와 순수한 인간 소녀 “로라”의 위험하면서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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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4월은 너의 거짓말 - 발버둥 치는 사람들을 위해
벚꽃 아래 찬란했던 청춘의 기억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프레스콜이 7월 4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진행됐다. 배우 윤소호, 김희재, 이봄소리, 케이, 정지소, 김진욱, 조환지, 박시인, 황우림 등이 참석했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작품으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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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림을 향유 또는 소장하는 방법 - 그림 사는 이야기
그림 이야기는 많이 보았지만, 그림 '사는' 이야기는 처음 본다.
그림 이야기 말고 그림 사는 이야기 나에게 미술은 학과 과정에서 스치듯 다루었던 하나의 과목이었을 뿐, 미술사를 전공한 다른 큐레이터들과는 차이가 있다. 그렇기에 미술품을 전시할 때는 더욱 치열한 연구와 고민을 거듭하였고 다양한 주제의 미술 전시와 관람객들의 반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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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미리보는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2024
2024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 8월의 여름, 가장 뜨거운 날씨에 페스티벌과 락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 가장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모여든다.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음악축제 2024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돌아온다.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8월의 여름, 가장 뜨거운 날씨에 페스티벌과 락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 가장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모여든다. 얼마전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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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얼굴 없는 화가의 뼈 있는 메시지 - 리얼 뱅크시 REAL BANKSY
<리얼 뱅크시> 전시를 보고
뱅크시는 예술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이름이다. 그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예술가이다. 그의 정체에 대한 추측은 난무하지만, 어느 것도 확실치는 않다. 분명한 것은 그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뿐이다. 뱅크시는 스스로를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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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테러리스트가 아닌 히어로 - 리얼 뱅크시
뱅크시의 다양하고 또 유일무이한 매력을 느끼며, 값을 주고 전시를 보는 행위로 자신이 곧 전시의 일부까지 될 수 있는 기회.
역사적으로 정체를 숨기는 의인은 여러 창작물에서 숱하게 등장했다. 멀리 갈 필요도 없이 한국에는 홍길동이 그러하며, 현대에는 스파이더맨이나 베트맨 같은 초인적인 영웅들이 자리를 대신한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이 아닌 부의 재분배나 사회 질서를 위해 움직이곤 한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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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영원히 흐르지 않을 시간 속에서 - 뮤지컬 '카르밀라' [공연]
어쩌면 위험한 선택일지도 모르는
* 이 글에는 뮤지컬 <카르밀라>의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뮤지컬 <카르밀라>는 2024년 창작 초연 작품으로, 지난 6월 11일 ‘링크아트센터드림’에서 첫 막을 올렸다. 카르밀라, 닉, 로라, 슈필스도르프라는 네 명의 인물이 오스트리아의 슐로스에서 벌어지는 ‘흡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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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W’는 뭘까? - 리얼 뱅크시
‘BANKSY IS NOWHERE’에서 ‘W’는 ‘나’다.
도서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의 해설에서 [최은영 작가는 현실의 문제를 다루는 일에 ‘여전히’ 용감하다. 그리고 축소시키려는 현실이 무엇인지를 치열하게 물으면서 이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라는 문장이 나온다. 이렇듯 그녀의 소설은 용기에서 비롯되어 탄생했다.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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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뱅크시즘, 음험한 사회 너머로' - 리얼 뱅크시 REAL BANKSY
그는 우리를 불안하게 한다
당의정설. 로마의 시인 루크레티우스가 <자연계>에서 처음으로 주장한 문학관으로, 문학의 쾌락적 요소는 유익한 교훈적 사상을 전달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관점이다. "나는 교훈적인 소설은 읽지도 않고 쓰지도 않는다." -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이러한 문학의 수단과 목적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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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장마를 닮은 로맨스 - 뮤지컬 '카르밀라'
때론 적당히 녹아든 어둠이 마냥 밝은 빛보다 더욱 납득하기 쉬운 법이다.
* 뮤지컬 '카르밀라'의 스포일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뻔한 듯 새롭다, '카르밀라'의 클리셰 비틀기 지난 금요일, 정말 간만에 혜화를 찾았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궁금했던 작품 하나를 보기 위해서였다. 소중한 금요일 저녁을 할애하게 만든 작품은 바로 뮤지컬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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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예술이 아닌 예술 - 하비에르 카예하 특별전
이곳에 예술은 없다
하비에르 카예하는 스페인 출신의 아티스트이다. 그의 첫 대형 단독 전시는 ‘이곳에 예술은 없다 (No Art Here)’라는 한 문장으로 축약할 수 있다. 그는 예술이 가지고 있는 기존 틀을 넘어 색다른 예술의 새로운 모습을 전시에 담아냈다. 전시에서 동그란 눈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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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사람을 만나듯 그림을 만나다 - 큐레이터 송한나의 그림 사는 이야기 [도서]
저자의 삶에 걸어 들어온 그림들
사람을 만나듯 그림을 만나다 “미술은 사람을 알아가는 과정과 매우 흡사하다”. 책의 프롤로그에 적혀 있는 저자의 말이다. 첫인상은 좋지 않았는데 알아갈수록 진국인 사람이 있고, 만남은 좋았는데 지내보니 나와 맞지 않는 사람도 있듯이 그림도 그러하다는 것이다.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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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분열된 퀴어 정체성으로 보는 뮤지컬 '카르밀라'
그들이 평생 함께 불행하기를 기원하며 동시에 마지막 슈필의 대사처럼 그들을 축복한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네버엔딩플레이와 라이브러리컴퍼니가 공동 제작한 뮤지컬 〈카르밀라〉는 보도자료에 따르면 “매혹적인 뱀파이어 소녀 카르밀라와 순수한 인간 소녀 로라의 위험하면서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아일랜드 작가 셰리든 르 파뉴가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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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화려한 조명 아래 펼쳐진 사랑, 뮤지컬 '카르밀라'
‘영원’은 어떤 시간일까?
뮤지컬 ‘카르밀라’는 여성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소설 ‘카르밀라’를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로, 매혹적인 뱀파이어 소녀 ‘카르밀라’와 순수한 인간 소녀 ‘로라’의 위험하면서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6월 11일 개막 후 9월 8일까지 링크아트센터드림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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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영원할 내일을 기대하기 위한 두 소녀의 사랑 이야기 - 뮤지컬 ‘카르밀라’
불멸의 뱀파이어 소녀가 순수한 인간 소녀를 만나 내일의 아름다울 세상에 대한 희망을 찾는 이야기
뱀파이어 소녀, 그리고 인간 소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카르밀라’가 지난달부터 막을 올렸다. 끝을 뻔히 알 수 있을 것만 같은 뱀파이어와 인간의 위태로운 애정 관계라니, 학창 시절 온갖 인터넷 소설을 섭렵하고 그 중에서도 판타지 소설에 몰두했던 입장으로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