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영화가 만나] 영화 <지고이네르바이젠>(1980)을 중심으로 [칼럼] 아이를 낳지 않 청년들이 아이를 낳지 않는, 낳지 못 하는 이유 [Sillage를 따라서] 부드 무화과에 관하여
[칼럼] 예술인 복지정 2023~2027, 「제1차 예술인 복지정책 기본계획」살펴보기 [칼럼] 스트릿 우먼 파 그런 게 어른이라면, 나는 영원히 아이로 남겠습니다 [Sillage를 따라서] 커피 커피향 추천기
[칼럼] 사소한 것들이 막달레나 세탁소에서 상처받은 여성과 소녀들에게 Eature 10. '웰컴투 삼 오늘을 버티고 내일을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내 사람들 [칼럼] 자가당착의 미 '예술이란 무엇인가'에서 '어떻게 예술을 해야 하...
실시간 칼럼 콘텐츠 [하트리더의 영화 속 인물탐구] '사도' 누구의 잘못도 아닌 잘못2016/01/21 13:17 사도세자와 관련된 콘텐츠는 이미 오래전부터 많이 나와있었습니다만 사실 사도세자가 주체가 되어 콘텐츠화되었던 작품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스쳐지나갈 수도 있었던 역사 속 인물이 주체가 되어 한 편의 영화 소재로 쓰였다는 것만으러도 영화 '사도... [하트리더의 영화 속 인물탐구] '히말라야' 휴먼원정대의 숨은 주인공, 박정복2016/01/08 12:57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여러모로 재미가 있습니다. 이미 있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연상되는 실제의 장면들과 영화 속 장면들을 비교 하는 재미가 있으며 때로는 약간의 각색 또한 의미 있는 에피소드가 되어 쏠쏠한 즐거움을 주기도 하지요. 또한 직접 보고 느낄 수 없었던 그 '영화 같다... [칼럼] 세계의 오케스트라, 대구로 집결하다2015/12/01 09:28 지난 10월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3주간 대구를 네 차례 찾았다. 이유는 대구시민회관 주최로 처음으로 열린 아시아 오케스트라 심포지움에 초청된 해외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함이었다. [칼럼] 호반의 오페라도시, 브레겐츠2015/11/03 00:01 우리나라 수도권 거대 지자체의 아트센터와 맞먹는 300억 가까운 예산을 투입하는 브레겐츠 음악제는 매년 전세계에서 몰려드는 오페라 애호가와 관광객들의 발길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칼럼] 체크아웃 전 둘러봐야 할 음악도시 - 프랑크푸르트2015/09/04 22:36 나는 지난 2014년 11월 23일 일요일 새벽 함부르크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다. 그 곳의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오후 6시에 예정된 인천공항행 비행기를 잡아 타기 위해서. 그러나 그 전에 할 일이 남아 있었다. 그것은 바로 그 날 오전 11시에 프랑크푸르트 알테 오퍼에서 예정된 마티네 콘서트... [칼럼] 북독일의 클래식 강자, 함부르크2015/08/10 20:31 나는 함부르크를 2001년 7월 6일 금요일 저녁에 처음 방문했다. 뤼베크에서 열린 ‘2001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음악제’의 개막연주회를 당시 구순의 거장 귄터 반트가 이끄는 북독일 방송 교향악단이 장식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나는 프랑스에서 기차를 타고 15시간을 북상했던 것이다. [칼럼] 베를린 유수 악단들의 요람2015/07/08 00:14 베를린장벽이 있던 자리 서쪽, 티어가르텐의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슈트라세에 자리잡은 베를린 필하모니는 2440석의 그로서잘과 1180석의 카머무지크잘로 나뉘어 있다. 베를린 필의 정기연주회 말고도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와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 같은 베를린의 유력 악단들이 이 곳을 자신들의 둥지로 삼고 ... [칼럼] 베를린의 세 개의 오페라2015/06/06 13:50 베를린! 독일의 수도이면서 세계 음악의 수도인 베를린을 나는 2001년 7월초에 처음 방문했다. 하루 전 뤼베크에서 구순의 거장 귄터 반트(1912-2002)가 지휘하는 북독일 방송 교향악단의 명연을 감상한 나는 지체없이 베를린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칼럼] 오로지 음악으로 신격화된 도시, 라이프치히2015/05/10 20:45 바흐, 멘델스존, 슈만, 바그너 같은 음악의 거인들이 거닐던 체취가 여전히 남아 있는 도시, 라이프치히. 나는 그 곳을 지난 2014년 11월 20일 목요일에야 처음 방문했다. 드레스덴에서 기차를 잡아 타고 내달린 라이프치히를 나는 그 날 오전에 접수했다. 라이프치히 중앙역 인근의 여인숙에 체크인한 나는 지체하... [칼럼] 대한민국 오케스트라의 클래스를 목도하다 (2015 교향악축제 리뷰)2015/04/29 20:33 아직은 멀었다. 멀어도 한참 멀었다. 지난 4월 19일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2015 교향악축제’를 참관하면서 내가 느낀 소회는 그러했다. 광주시향과 대전시향, 부산시향 등의 연주회를 목도하면서 나는 이웃 일본과 비교해도 적잖이 뒤처지는 국내 오케스트라의 클래스에 씁... [칼럼] 젬퍼 오퍼의 도시, 드레스덴2015/04/06 19:43 어느덧 장중한 자태로 눈 앞에 펼쳐진 건물이 바로 470년 역사의 세계 최고(最古) 악단인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를 품고 있는 젬퍼 오퍼였다. 마치 속세와 단절된 듯 탈속한 모습의 젬퍼 오퍼를 만나고 보니 설레는 마음 가눌 수 없었다. [칼럼] 남루함 뒤에 숨어있는 음악의 비경, 부다페스트2015/03/04 17:30 나는 부다페스트의 모든 것을 보지 못했으며 부다페스트가 품고 있는 음악유산의 일부만을 체험했을 뿐이다. 그럼에도 지칠 줄 모르고 끊임없이 샘솟는 부다페스트의 음악지형도를 어렵지 않게 간파할 수 있었다. (중략) 나는 부다페스트를 떠나오며 부다페스트에 처음 발을 디딜 당시 가졌던 남루한 도시라는... [칼럼] 음악의 모태도시 빈 (2)2015/02/06 23:25 나는 빈을 단 한 번 방문했을 뿐이다. 그렇지만 그 단 한 번의 만남으로도 빈을 열애하게 되었다. 빈이야말로 하늘이 지상에 허락한 유일한 음악의 성지라는 생각을 품지 않을 수 없었다. 베를린이나 파리, 런던 같은 다른 음악의 도시들에서는 음악을 학습해서 인위적으로 만든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면, 빈... 음악의 모태도시 빈 (1)2015/01/03 00:33 이미 2002년 일본 소니는 29년 간의 보스턴 심포니 음악감독직에서 물러난 자국의 명장 오자와 세이지를 빈 슈타츠오퍼 음악감독에 앉히기 위해 수천만달러의 기부금을 헌납한 전례가 있지 않았던가. 우리도 정명훈이라는 대한민국 초유의 명장에게 무언가 해주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은 혼자만... [리뷰] 대국 러시아를 시위한 노보시비르스크 오페라발레단2014/12/17 00:06 발레 = '백조의 호수'의 등식이 사라지는 날을 꿈꾸며 / 글 - 김승열 (음악칼럼니스트) 잠자는 감성을 깨워라 6- 무엇인 척2014/12/09 00:14 여러분, 혹시 벨기에 출신의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를 아십니까? 그가 그린 파이프 그림에는 이런 문구가 쓰여있습니다.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황당하지요? 파이프를 그려놓고 파이프가 아니라고 하니까 말입니다. 근데 따지고 보면 그 말이 틀린 것도 아닙니다. 엄밀히 말해서 그것은 파이프 그... 블타바 강변에 흐르는 도도한 음률, 프라하2014/12/04 01:23 지난 11월 14일 저녁 7시 30분 무렵 나는 바츨라프 하벨 공항을 빠져나오고 있었다. 완연히 내려앉은 11월 프라하의 어둠을 뚫고 번화가로 향하기 위해 나는 공항 앞의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잡아탔다. 30분 가량 지난 후에 내린 곳에서 나는 이제는 기억나지 않는 무슨 전철역사에서 프라하 지하철에 탑승했... 처음이전313233343536373839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