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최신글
-
[Review] 기대했던만큼 아쉽고, 아쉬운만큼 기대되는 전시- 헬로 미켈란젤로전.
기대엔 대부분 아쉬움이 뒤따른다. 그리고 아쉬움에도 종종 기대가 뒤따른다.
기대했던만큼 아쉽고 아쉬운만큼 기대되는 헬로 미켈란젤로전 유난히도 추웠던 어느날, 친구와 헬로 미켈란젤로 전을 보러 갔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세빛 섬 등의 이미 정형화 된 장소에서도 다채로운 공간활용을 보여줬던 본다빈치기에, 그들이 직접 꾸려나간 공간인 헬
-
[Review] 신의 길을 가는 한 남자, 연극 < 동이 >
비이성의 영역을 양지로 끌어올려 감정적으로 설득시키기 위해서는 그만큼 이성적이어야 한다. 냉철하고 첨예한 연출이 필요한 부분이다.
"신의 길을 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 연극 <동이> by. 임덕영 출 연 황원규 ㅣ 오민휘 ㅣ 구용완 ㅣ 김자미 ㅣ 김윤미 ㅣ 권준영 ㅣ 매 화 ㅣ 김 필 ㅣ 김지현 11일. 연극 <동이>를 보고 왔다. 추운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보러 찾아온 관람객들은 많았다
-
[Review] 피아니스트 임현정 리사이틀 리뷰
피아니스트 임현정 리사이틀 후기
[Review] 피아니스트 임현정 리사이틀 리뷰 5분을 늦어버렸다. 2월 4일 토요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임현정 피아노 리사이틀’을 관람하러 가는 길, 시간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한 탓에 지각을 하게 되었고, 결국 그녀의 첫 연주는 공연장 밖 대기실의 모니터 화면으로
-
[Review] 그만의 색이 뚜렷했던 연주 - 임현정 리사이틀
호불호는 있으나 진정한 음악에 대해 사유할 줄 아는 아티스트
그날은 다행히 외출하기 딱 좋은 겨울 날씨였다. 몸이 움치러 들만큼 추웠다면 마냥 이불 속에 처박혀 빈둥거리고 싶었을 터인데, 그렇지 않아 정말 다행스러웠다. 적당히 차가운 겨울바람을 느끼며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예술의 전당 음악당으로 향했다. 언제나처럼 그 곳은 사
-
[Review] 피아노로 전하는 침묵의 소리 - 임현정 리사이틀 ‘Sound of Silence’
예술의 전당 무대에 입장하기 전 나는 관객에 대해 생각한다. 아니, 더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그 한 분 한 분의 귀중한 인생의 2시간, 우리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 소중한 시간에 대해 생각해본다. 이것이 나에게는 청중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며 영광이기 때문이다. -
-
[Review] 'SOUND OF SILENCE', 피아니스트 임현정 리사이틀.
SOUND OF SILENCE 피아니스트 임현정 리사이틀 17.02.04 SAT 8PM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연주는 열정적이었다. 클래식 속에서 그녀는 열연하는 배우가 되기도 했고, 리듬을 타는 프로댄서가 되기도 했다. 이 모두 감정을 이끌어내는 일
-
[REVIEW] 피아니스트 임현정 리사이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오래간만의 예술의전당. 요즘 예당근처에 변화들이 활발하다. 테라로사 카페가 새로 입점해서 반응이 좋아보인다. 한가람예술관에서 하는 특강에도 눈길이가고, 어떤 작가전을 하는지도 궁금해진다. 예당가는길에는 볼거리가 많다. 둥그런 돔 앞에 서있는 횡단보도 앞에서는 늘 가슴
-
[Preview] 진실을 마주하려는 자, '이야기'하라! -연극 소나기 마차
두려움을 마주할 용기를 가져야만 진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용기는, 이야기를 통해서 전해진다.
진실을 마주하려는 자, '이야기'하라 연극 소나기마차 "두려움을 마주할 용기" 소설 해리포터에서 볼드모트는 공포의 대상입니다. 그 이름을 부르는 것 조차도 그에 대한 두려움을 증식시킬 정도죠.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를 ‘그 사람’이라고 칭합니다. ‘이름을 불러스는
-
[Preview] 이야기를 싣고 달린다, 연극 소나기마차
공상집단 뚱딴지의 새 연극이 등장했다! 이전에 공상집단 뚱딴지의 연극 맘모스 해동을 정말 인상깊게 보았기에, 이번에도 자연스레 시선이 갔다. 늘 개성적이고 묵직한 작품들을 데려와 결코 잊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집단. 실험적이면서도 대중적이고, 정말 뚱딴지라는
-
[Review] 피아니스트 임현정 리사이틀 '침묵의 소리'
피아니스트 임현정 리사이틀 ‘침묵의 소리로 전하는 영혼의 울림’ -그녀윤양의 리뷰- 그녀의 리사이틀에 다녀오기 전, 먼저 그녀를 알게 된 것은 많은 기사와 유튜브 영상이었다.수많은 기사들로 그녀의 연주력과 음악인으로서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지 접할 수 있었다. 확
-
[Review] 헬로, 미켈란젤로 Hello, Michelangelo 展
헬로, 미켈란젤로 Hello, Michelangelo 展 REVIEW
대한민국 안에서 몇 십년을 산 나에게, 여러 이유로 외국의 여러 박물관 혹은 미술관에 직접 가서 교과서에서나 나올 법한 거장들의 작품 실물을 볼 일이 몇이나 있을까. 문화 예술 안에서 직업을 가지면 언젠가 반드시 그런 경험을 하겠지만, 당장에 할 일들도 많고 여유가
-
[Preview] 소나기 마차
멀지 않은, 우리의 이야기.
소나기 마차 2017.02.10 - 26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시놉시스 정체도 목적도 알 수 없는, 살아있는 모든 것을 녹여버리는 ‘소나기’가 세상을 잠식해가는 시대. 다그닥 거리는 말발굽 소리와 함께 마차 한 대가 마을에 도착한다. 마부석에 앉아 마차를 끌던 퍼그는
-
[Preview] 이야기를 해야만 산다. 연극 소나기마차
소나기마차의 단원들은 소나기를 쫓기위해 동네를 돌아다니며 공연을 한다. 그러나 곧 사람들의 외면을 받는다. 두려운 이야기를 듣지않으려는 사람들과 말하고자하는 사람. 소나기마차 단원들의 외로운 여정이 시작된다.
소나기는 우리에게 언제나 당황스러운 존재. 그러나, 잠깐의 당황스러움을 멀리하고 누군가에게는 시원한 빗방울로 느껴질 수 있고, 울적한 마음을 풀어주는 기분 좋은 존재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연극 소나기마차의 소나기는 어떤 존재일까? 소나기가 내리면 마을이 없어지고
-
[Preview] 이야기로 살아가는 사람들 - 연극 '소나기마차'
" 괴롭고 두렵고죽음이 눈 앞에 닥치더라도누군가는 이야기를 해야 한다 " 2016년 창작산실 우수작품 지원 선정작 '소나기마차' 모든 것을 녹여버리는 소나기를 피해 안전한 마을로 떠도는 유랑극단 '소나기마차'. 그들은 마을 사람들에게 공연을 보여주고 먹을 것을 얻어 생
-
[Review] 웅장함 속에서 받는 따뜻한 위로 [헬로미켈란젤로展]
작품 속에 깃든 숭고함에 위로를 받다
지난 주 헬로미켈란젤로전을 다녀왔다. 흔히 미켈란젤로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떠올리면 거대하고 웅장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과연 이번 전시가 미켈란젤로를 어떻게 보여줄지 기대를 하고 감상하였다. 이번 전시는 8챕터와 8개의 키워드로 구성되었다. 그의 인생, 조각 혹은 회
-
[Preview] 말하는 것, 말해야 하는 것, 끊임없이 말하는 법을 이야기하다
말해야하는 것의 의미와 끊임없이 말할 수 있는 법을 연극 <소나기마차>를 통해 만나볼 수 있기를 바라본다.
얘기부터 시작할까? 세상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왜 소나기가 내리는지. 왜 한 시대가 접혀 들어가는 지. 괴물이 어떻게 생겼는지. 우리는 왜 여태 살아있는지. 언제 그게 우리를 덮칠 지. 왜 죽음을 앞두고 이런 저질쇼에 환장하는 지 너희 중에 누가 죽지 않고 버틸 지.
-
[Review] 전시 속 명언으로 보는 미켈란젤로전
노래와 함께 읽으시면 더욱 좋습니다. 아트인사이트 문화초대. 이번에는 이탈리아의 조각가 미켈란젤로전에 다녀왔다. 지난 번 꽤 감명 받았었던 본다빈치의 컨버전스 아트 전시라는 말에 내심 기대가 됐다. 컨버전스 아트란 기존에 캔버스에 그려진 작품을 첨단 디지털 기술로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