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연극_상처투성이 운동장 프리뷰

퓰리처상 수상자 라지브 조세프 작품 국내초연
글 입력 2016.12.13 14:02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상처투성이-저화질.jpg
 


상처투성이 운동장


2016.12.15 목 - 12.31 토 
나온씨어터
월,수,목,금 8시 / 토,일 4시 (화요일 공연없음) 


라지브 조세프 
번역/드라마터그 마정화
연출 마두영

출연 조아라, 백종승

무대 서지영
조명 노명준
의상 김미나
음향 정혜수
분장 장경숙 
조연출 김유림
그래픽디자인 황가림
사진 김한내, 장우제
기획 나희경

제작 디렉터그42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매 

플레이티켓
대학로티켓닷컴

문의 Play for Life 010-2069-7202


[아름다운극장]
서울특별시 종로구 성균관로4길 48, 양평해장국 왼편
(지하철역 출구번호와 혜화로터리 중심으로.)


[할인정보]
프리뷰 50% - 12월 15일(목), 16일(금) 공연 예매시
추억여행 30% - 어릴적 사진 지참시 (동반1인)
청소년 40% - 만 24세 이하 청소년
(본인만, 1992년생 부터, 신분증 or 학생증 필참)
동지(冬至) 할인 30% - 12월 21일(수) 공연 예매시
문화가 있는날 30% - 12월 28일(수) 공연 예매시
관련학과 50% - 영문학과, 공연예술관련학과 학생
(본인만, 학생증 필참)
복지할인 50% - 장애인, 국가유공자
(동반1인, 증빙자료 필참)
10인 이상 단체 40% - 동일회차 10인이상 예매시


케일린-조아라1.JPG
케일리 역_조아라

"더그는 바보라서 자꾸 다쳐요.
지붕위에 자전거를 가지고 올라가는 그런 바보."
"엄마가 그러는데 내가 아픈 건 나쁜 생각을 해서 그런 거래요." 
"이제 해 떴으니까 일어나. 화요일이야. 니가 제일 좋아하는 요일이잖아." 
"섹스를 하면, 그게 해방일 거라고 생각했어. 어디서 해방된다는 거지?"
"누가 나한테 해준 거 중에 가장 좋은 거 열개는 다 네가 해준 거였어."

케일린役 조아라(몸소리말조아라) 

수궁가가 조아라, 이반검열, 오카다 토시키 단편소설전 - 여배우의 혼,
여배우의 혼 속편, 어쩔 수가 없어 외.


더그-백종승1.JPG
더그 역_백종승

"나 용감하거든요. 양호실에 갔는데
그 이상한 애가 있었어요. 케일린?"
"이건 첫 키스가 아니야.
이건 그냥 연습 키스야. 나 너 안 좋아해."
"그러지 마. 아프다면서 왜 하는 거야?"
"걔 맨날 아프다고 아무하고도 안 놀아요. 이상해요.
그리고 나더러 손 씼으라고 그랬어요. 지는 막 토하면서."
"이대로 그냥 흘러 가버리게 나 내버려 둘거야?"

더그役 백종승(제12언어연극스튜디오)

신 모험왕, 태풍기담, 나는 바람, 무극의 삶,
세 사람 있어!, 소설가 구보씨의 1일 외.





2010 퓰리처상 수상자 라지브 조세프 작품 국내초연!



 라지브 조세프 (Rajiv Joseph)

   - 2010년 <바그다드 동물원의 벵갈 호랑이(Bengal Tiger at the Baghdad Zoo)>로 퓰리쳐 상을 수상하면서 극작가로서의 이름을 연극계와 문단에 확실히 각인시켰지만 라지브 조세프(Rajiv Joseph)는 이미 2005년 으로 데뷔한 이후 <상처투성이 운동장(Gruesome Playground Injuries)>, <종이에서 걸어 나온 새(Animals Out of Paper)> 등의 작품으로 꾸준히  관심과 호평을 받아 온 작가이다. 

     미국으로 이민 온 인도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라나면서 정체성과 소외감에 대한 독특한 세계관을 형성했고 세네갈에서 평화 봉사단으로 삼년간 지내면서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극작활동을 시작했다. 라지브 조세프의 인물들은 살면서 겪는 아픔과 외로움은 바로 스스로 자신을 응시할 용기와 다른 사람을 배려해 주는 마음을 배우면서 치유된다고 믿는다. 비록 그 과정은 힘들지만 힘든 과정을 겪으면서 라지브 조세프의 인물들은 좀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거나 자신의 모순을 직시할 힘을 얻게 된다. 

     <상처투성이 운동장>은 그가 퓰리처상을 받기 직전에 쓰여진 작품으로 2009년 텍사스 휴스턴의 앨리 씨어터에서 초연을 한 후 계속해서 호평 받으며 미국 전역에서 공연되었다. 2011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공연이후 런던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공연했으며 탄탄한 드라마와 캐릭터 구성으로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Lucil Lortel Award, Whiting Award처럼 미국 내 우수한 극작가에게 수여하는 여러 상을 수상해 왔으며 2010년 퓰리쳐상을 수상하면서 더욱 확실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라지브 조세프는 2005년 으로 데뷔한 이후 <상처투성이 운동장(Gruesome, Playground, Injuries)>, <종이에서 걸어 나온 새(Animals Out of Paper)> 등의 작품으로 꾸준히 관심과 호평을 받아 온 작가이다. 2010년 <바그다드 동물원의 벵갈 호랑이(Bengal Tiger at the Baghdad Zoo)>로 퓰리처상을 수상하면서 극작가로서의 이름을 더 확실히 각인시켰다.

<상처투성이 운동장>은 2009년 초연당시 탄탄한 드라마와 캐릭터 구성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미국 전역에서 공연이 지속되었다. 인생은 무결한 것이 아니라 고통과 부상의 기억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절대로 무겁거나 슬프지 않게, 그렇지만 따뜻하고도 날카로운 시선으로 만들어간다. 



라지브 조세프의 <상처투성이 운동장>은 부서진 영혼들의 어긋난 우정의 연대기를 설득력있게 보여주면서 진짜 이야기를 전달한다. - 할리우드 리포터 
별난 어린 시절부터 재앙이 겹치는 성인이 될 때까지의 더그와 케일린의 매혹적인 대사들은 반짝거린다. - 로스엔젤레스 타임즈
사랑은 아프다. 그러나 어떤 커플들에겐 바로 그게 핵심이다. <상처투성이 운동장>은 고통과 즐거움의 로맨스를 전달해준다. - 뉴욕타임즈





 누구나 자신만의 문젯거리, 고민들을 안고 살아가고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민하는 것들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사람과의 관계일것이다. 관계. 그것은 깨질 듯 연약해 우리는 끊임없이 성찰해야하는 그 무엇으로, 하지만 우리에게 다양한 희로애락을 선물해주는 축복일것이다. 사람과사람 사이에서 부딪히는 삶속에서 우리는 서로 같지만 다른 존재기에 원하지 않지만 상처받고 상처줌을 반복한다. 그속에서 서로에게 깊이 다가가며 이해하고 다시 사랑하려하기에 우리는 방황하지만, 외롭지 않은존재라는 것을 알게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메시지를 담는, 다시한번나를 그리고 나 주변의 우리들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하며, 사람과의 상처를 이야기하는 이러한 연극과의 만남이 기대된다. 우리들의상처를 아물게 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web-상처투성이.jpg


[김다예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3.28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