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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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친애하고도 어려운 S에게
너에게 부치지 않는 너를 위한 편지
나는 혼자 있을 때보다 너와 있을 때 더 내가 되는 기분이야. 너는 알까? 너에게 했던 나에 대한 이야기들 중에는 내가 남에게 처음으로 드러낸 게 많다는 것을 말이야. 너무 소중해서, 나만 알고 싶어서, 부끄러워서, 또는 추악스러워서 밖으로는 꺼내지 못하는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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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에세이로 건너가는 영화의 세계 - '노애드' 박승한 대표
"작은 실패를 통해 얻은 데이터는 성장의 자산이 되죠."
실제로 영화를 보는 시간보다 어떤 영화를 볼지 정하는 시간이 더 길어지는 요즘, 영화를 선택하는 경로는 다양하다. 별점을 볼 수도,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나 유튜버의 말을 참고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정말로 어떤 영화를 봐야겠다는 결심이 서는 순간은 그 영화를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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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노르웨이의 숲
세나씨에게
세나씨, 막 하루키 상실의 시대를 다 읽었습니다. 밤이 적당히 깊었네요. 종장을 덮기도 전, 오늘, 대낮에 울린 서간문의 알림을 맞닥뜨린 순간으로부터, 그러니까 회사에 있는 동안, 그리고 이따금 혼자 담배를 피느라 멍하니 명정상태에 처해있는 동안에도 나는 편지를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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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너에게 보내지만 너만 못 읽는 내가 안쓴 이별 편지
너에게 보내지만 너만 못 읽는 내가 안쓴 이별 편지
1) 너에게 보내지만 너만 못읽는 내가 안쓴 편지 초등학교 3학년 이후로 신을 진지하게 믿어본 적은 없어. 지금도 그렇고,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 근데 요즘은 손을 가지런히 모은 다음 기도 비슷한걸 해. 내가 하는 일과 관련해서 책을 읽는데 이런 말이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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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거울로 비춘 과거와 현재의 '나'를 이야기하다 : 아티스트 Narr.i(나리)
아티스트 Narr.i, 작은 나(i)를 이야기하다(Narration)
오랫동안, 끊임없이. 자신에 대한 물음표를 쉼 없이 던진 사람이 있다. 한 번 시작된 질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긴 시간 갈등과 융화의 과정을 거쳤다. 지난 4일 서울 관악구의 한 카페에서 아티스트 Narr.i(나리)와 만났다. 겉으로 드러난 현상보다 삶의 본질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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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학창시절의 추억을 소환하는 페스티벌이 되기를 바라요.” - ‘페스티벌, 지금’ 김동욱 실장
"추억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새롭게 만들어지는 거예요."
나이가 몇 살이건 사람들이 모이면 가장 쉽게 하는 게 옛이야기다.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의 ‘옛날’이 있다. 그 당시에는 좋은 줄도 모르고 지나갔던 순간들은 시간이 흐르며 미화되고 결국에는 추억이 된다. 우리는 때로 그걸 원동력 삼아 고단한 현재를 살아가기도 한다.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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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나의 삶 속으로 뛰어들고 싶다
제 인생의 속도를 소개합니다
개인적으로 나 자신을 정의하는 것은 매우 쉬운 동시에 어려운 일이다. 바야흐로 자기 PR의 시대, 난 평생을 누군가에게 잘 보이려 애를 쓰며 스스로를 포장하며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공적이고 사적인 자리에서 적당히 나를 소개하고 정의해 온 단어들은 정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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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물과 먼지
그날의 내가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습니다
맑은 물 "너무 맑은 물이라서 그래." 얼마 전 사주를 보러 가서 들은 이야기다. 친한 친구들과 재미로 방문한 점집이었지만 역술가 한 마디 한 마디에 동공이 커지고 숨이 꼴깍 넘어갈 정도로, 그 안엔 마냥 재미로 들을 수 없는 내용으로 가득했다. 나는 속이 훤히 비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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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키워드 인터뷰] 시든 자리에 깃든 고요한 생명력 'by Cala' - 김연정 작가
그림책 <by Cala> 김연정 작가 인터뷰
작가가 자신의 그림책에 어울리는 키워드를 선정하고, 해당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인터뷰입니다. #동질감 #핑크 #기다림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색연필로 그림을 그리는 창작자 김연정입니다. 색연필이 작가님께는 중요한 재료인가 봐요. 최근 4~5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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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우리를 환대하는 낯선 세계로 - '미래과거시제' 배명훈 작가
"웃음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작품은 희소하니까 그 길을 가고 싶어요."
SF에 한국 이름을 가진 인물이 나오고 한국을 배경으로 사건이 일어나는 게 낯설지 않은 2023년은 한국 SF의 황금기이다. 오늘에 이를 수 있었던 것은 ‘한국 SF’라는 것이 생소하게 느껴지던 시절부터 묵묵히 작품을 창작해 온 여러 작가 덕이다. 『타워』를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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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내 친구 YJ에게
'자기소개'를 빌려 전하는 마음
2023년 새해 첫날, 00시 00분에 맞춰 축하 문자를 너와 주고받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4월을 하루 앞두고 있네. 우리가 그렇게 싫어하던 추위는 물러가고 몇 주 새에 온도가 오르더니 예쁜 꽃이 활짝 만발했어. 살랑거리는 봄바람에 들뜨면서도 너무 시간이 빨리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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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나의 시네마천국
영화를 사랑하는 중입니다.
글을 썼다 지우기를 반복하며 일주일 동안 제자리걸음을 했다.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일까, 아니면 하고 싶은 말이 별로 없어서일까. 너무 바빠서 나를 돌아볼 여유조차 없는 요즘의 내게 '나'라는 사람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만들어주려고 했는데, 오히려 백지장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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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자기소개를 싫어하는 사람의 자기소개
'진짜' 나에 대해서
다들 ‘자기소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난 미취학 시절부터 나 자신을 소개하는 게 죽기보다 싫었다. 얼마나 짜증 나고 긴장됐냐면, 자기소개 시간이 다가올 때마다 지금 당장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꽤 했을 정도이다. 새벽 3시에 컨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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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는 당신에게 - ‘책 만들다 우는 밤’ 홍지애 작가
"책 한 권이 세상에 나왔을 때, 이게 엄청 멋진 일이라는 걸 느꼈어요."
좋아하는 일이 나를 상처 입힐 때가 있다. 좋아하는 일이 잘 안되면 몇 배로 힘들고, 불안감과 고민을 털어놓는 일조차 “너는 좋아서 시작한 거잖아.” 같은 말 앞에서 배부른 투정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때로는 좋아하는 일을 택해서 성공한 사람 이야기보다 그 안에서 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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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재즈로 돌아온 썸머소울, 'SWIPE ME RIGHT'
기존 R&B 곡들을 재즈로 선율로 새롭게 풀어낸 썸머소울의 'SWIPE ME RIGHT'
R&B 아티스트 썸머소울(Summer Soul)은 다채롭다. 다양한 장르와 컨셉을 자신만의 색채 위에서 연결하기 때문이다. 썸머소울은 최근 'SWIPE ME RIGHT'을 통해 또다른 시도를 선보였다. 기존 R&B 곡들을 재즈로 선율로 새롭게 풀어낸 공연과 동명의 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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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문화를 만드는 사람'으로 나아갈 결심
내 삶 속의 문화
‘꿈이 뭐냐’는 질문을 받을 때, 저는 늘 ‘문화 콘텐츠를...’ 다음의 말을 얼버무리곤 합니다. 문화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건 맞지만 그걸 찬찬히 뜯어보는 사람이 될지, 공부하는 사람이 될지, 홍보하는 사람이 될지, 아니면 아예 만드는 사람이 될지를 아직도 정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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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약해질 결심
당신도 약해지고 싶나요?
나는 강하다. 어떤 문제에 닥치면 무너지지 않고 이겨내려 한다. 누군가 날 밀치려 한다면, 나 또한 가만히 있지 않고 두 배 이상으로 갚아주려고 한다. 누가 감히 날 막겠는가.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하고 말 것이다. 지금까지 내가 속으로만 수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