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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흑인 헤르미온느? 안 될 이유가 있나 [예술철학]
이마에는 번개모양의 흉터가 있고 동그란 안경을 쓰고 있으며 검은머리와 비쩍 마른 몸매를 가진 소년. 이 글을 읽고 있는 대부분의 독자들은 '해리포터'라는 이름을 떠올릴 것이다. 1997년 조앤.K.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인공인 이 소년은 전 세계를 자신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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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아이 킬드 마이 마더 [시각예술]
한 영화에 감독과 주연이 동일인인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두 가지 생각이 드는데, 첫째는 감독이 정말 재능이 많구나 하는 것이고 둘째는 정말로 자기 얘기를 담으려 했구나 하는 것이다.
한 영화에 감독과 주연이 동일인인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두 가지 생각이 드는데, 첫째는 감독이 정말 재능이 많구나 하는 것이고 둘째는 정말로 자기 얘기를 담으려 했구나 하는 것이다. 본인 이야기를 본인보다 잘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영화 <아이 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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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불행하지만 아름다운 삶 '킬미나우' [공연예술]
불행하지만 아름다운 삶 킬미나우
"나한텐 심각한 장애를 가진 아들이 있어. 나한테 나는 없어" 포스터에 실린 이 말이 연극의 모든 걸 말해준다. 연극의 제목인 킬미나우는 조이가 하는 좀비게임에서 자신이 좀비로 변하기 전에 자신을 죽여달라는 남자가 "킬미나우"라고 소리치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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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영원한 사랑에 대하여, 영화 '노트북'을 보고 [시각예술]
뜨겁게 사랑했던 한 때의 풋사랑이 진정한 사랑이 될 수 있다면? 함께 나이 들며 세월을 살아가다가 어느 날 한 사람이 기억을 잃게 된다면? 이것은 영화 ‘노트북’의 이야기이다. 얼마 전, 로맨스계 영화의 고전이라면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노트북’을 보았다.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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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지독한 노동 - The Great Labour [시각예술]
2016년 소마 미술관은 “사유와 행위의 주체이지 객체인 ‘몸’ 과 그에 투영된 동시대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 하는 일을 미술관의 비전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미술관의 정체성을 성립하고자 “작가 재조명” 이란 제목으로 정기 기획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이번에 신설한 기획전의 첫 번째 프로젝트가 바로 ‘SOMA Insight: The Great Labour’ 이다.
The Great Labour 지독한 노동 당신은 한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때 이런 생각을 해봤는지 모르겠다 “ 이 작가는 이 작품을 어떻게 창조해냈을까”. 전시회장에서 우리는 누군가의 손에서 탄생한 최고의 성과만을 감상하게 될 뿐, 그 과정을 볼 수 있진 않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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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잘못된 인간우월주의, 동물에겐 죄가 없다. [문화전반]
동물은 옛날부터 사람과 공생해 왔다. 유목생활을 하는 몽골사람들은 말과 양과함께, 사막에서는 물을 많이 마실 필요 없는 낙타가 이동수단이었다. 우리나라도 농경생활로 인해 소를 기르면서 살아왔다. 요즘, 이렇게 우리와 함께 살아온 동물에 관한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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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평범함을 특별하게 노래하다 - 장기하와 얼굴들 정규 4집 [문화전반]
우리 오늘을 지내면서 혹시 어제와 같은 하루에 권태를 느꼈다면 평범함을 특별하게 노래하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앨범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를 한번 들어보고 피식해보는 건 어떨까.
평범함을 특별하게 노래하다 - 장기하와 얼굴들 정규 4집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 우리는 평범하다. 거창하게 획일주의나 집단주의를 선동하거나 추구하려는 의도는 없다. 각자 고유한 모습을 갖고 사랑을 갈구하는 존재라는 측면에서 공통분모를 삼고 있지 않은가.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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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임효의 수목 [시각예술]
이 작품의 제목은 “류류“이다. 버드나무류, 흐를류 의 뜻으로 흐르는 버들나무라는 제목이다. 임효 작가의 작품으로 2015년도에 제작되었다. 이 작품의 크기는 가로 172 세로 274의 크기로 평균 관람객의 신체보다는 크다. 더불어 한지, 수목 그리고 옻드림의 재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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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영화 그건 너, 바로 너 (It had to be you, 2015) 리뷰 [시각예술]
It had to be you 올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통해 본 작품이다. 영화를 보기 전에 봤던 줄거리의 내용처럼 굉장히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였다. 주인공인 소냐는 남자친구인 크리스가 프로포즈 할 계획이란 것을 알아채고 굉장히 혼란스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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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지슬-아픈 역사를 차분하게 돌이켜보기 [시각예술]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 남자가 칼을 뾰족하게 갈고 있고 다른 남자가 들어온다. 칼을 빌려 쥐고 있던 배를 잘라 함께 건네주고, 자신도 크게 한입을 베어 문다. 하지만 영화가 전개되면서 이 칼이 과도가 아닌, 자신들이 믿는 '폭도'를 찌르기 위한 칼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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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무비스타의 일탈을 다룬 '버드맨Birdman' [시각예술]
줄거리는 많이 특별해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어떤 점이 이 영화를 수상케 하였던 것일까? 영화만의 특별함이 몇 가지 있기 때문이다.
‘..and did you get what you wanted from this life, even so?’ 무비스타의 일탈을 다룬 <버드맨> : 실험적이어서 흥미로울 수 있으나 반대로 생소해서 지루할 수 있어요. 별 두 개 반 영화는 ‘당신은 이번 생에서 당신이 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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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다운' 글을 쓰고 싶다 [문학]
시간이 흘러 그것들의 나의 책장을 차곡차곡 채워갈 때 쯤, 내가 그토록 작가별로 책을 읽는데 끌렸던 이유를 알았다. 그건 책을 쓴 작가를 알아가는 즐거움 때문이었다.
언젠가부터 작가별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때 처음 박범신의 <나마스테>를 읽었을 땐 그에 이어 <촐라체>, <비즈니스>, <은교>를, 박완서의 <아주 오래된 농담>을 읽고 나서는 <그 남자네 집>, <그 여자의 집>,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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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트버스터 영화 [시각예술]
혹시 ‘아트버스터’라고 들어보았는가? ‘아트버스터’(art-buster)란 예술 영화(art film)와 블록버스터(blockbuster)의 합성어로 예술성을 갖춘 블록버스터를 뜻하는 신조어다. <비긴어게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한공주>, <그녀>, <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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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예술을 통한 심리치료 , 표현예술치료 [문화예술교육]
표현예술치료에 대한 간략한 소개
우리는 오늘날 외부로부터 오는 수많은 자극과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살고 있다. 이에 현대인들의 지친 일상과 심신을 달래주기 위해 매스컴과 언론 등에서도 '심리/정신’과 관련된 소재를 많이 다루기 시작했으며 이는 현대인들의 지쳐잇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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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영화 미술에 대하여 [시각예술]
최근 화제를 몰며 개봉한 ‘아가씨’를 보았다. 배우들의 연기, 파격적인 노출신, 영화의 반전들을 모두 뒤로하고, 나를 사로잡은 것은 숨막힐 정도로 아름답고 황홀한 미장센이었다. 배경, 건물, 가구, 벽지, 소품, 실내장식, 의상 등 ‘아가씨’만의 색이 담긴 볼거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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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슬픈 영혼을 위로하는 현대판 음악굿, 앙상블시나위의 < 사랑이여 > 관람후기 [공연예술]
이 땅 위에 영혼들 위하여/꽃으로 피고 진 이를 위하여/길 잃은 나그네를 위하여/이름 없는 희생을 위하여/힘없는 자의 간절한 기도로/사랑하는 자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인생과 사랑에 대한 찬사만큼 화려한 미사여구가 많은 게 또 있을까. 그러나 실제 삶은 그 자체로서 우리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할 만큼 친절하진 않다. 많은 인연 속에 둘러싸여 있어도 또 다른 존재를 그리워하는 것이 인간이다. 충족될 수 없는 욕망과 결핍, 설명하기 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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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영화 '우리도 사랑일까?' [시각예술]
마고는 여행도중 대니얼을 만난다. 그들은 필연적인 것처럼 서로 끌림을 느낀다. 하지만, 마고는 남편인 루와 행복하게 결혼생활을 즐기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는 대니얼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려고 했다. 그러나 마고의 의지와는 다르게 그녀는 대니얼에게 점점 빠지게 된다.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