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최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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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예민한 게 어때서
그래서 어떻게 살아가려고?
‘나’? 내가 뭘까.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형태의 글을 써 왔지만, 자기계발을 도모하는 대학교 교양 강의를 빼곤 나에 대해 적어온 기록은 많지 않다. 일기장, 블로그에도 나 아닌 타인과의 일상이나 그들과 함께하느라 뒤섞여버린 감정들뿐이다. 글쎄, 내가 뭘까. 차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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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달리는 펜스"
‘차근차근’ 숨을 고르며 체력을 다지고, 멈추지만 않으면 된다.
인생은 종종 걷기나 달리기에 비유된다. 나 역시 내 숨가쁜 삶을 달리기에 많이 비유하곤 한다. 몸이 민첩하지 못해 단거리 달리기는 늘 최하위권이었지만 1000미터, 1500미터 정도의 장거리 달리기는 잘 뛰었던 학창시절이 기억난다. 옆사람과의 경쟁보다는 턱끝까지 차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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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2020년 '나'에 대한 기록문
2020년의 ‘나’는 타인이 바라보는 ‘나’와 내가 보는 ‘나’에 대한 괴리감을 조금씩 줄여나가는 과정이었다. 그건 앞으로 다가올 2021년에도 진행 예정이다.
나에 대해 글을 쓰는 건 거의 처음인 것 같다. 아무런 재료도 없이 음식을 만들어내야만 하는 요리사의 마음처럼, 솔직히 막막하다. 나는 주로 누군가가 차려 논 밥상에 숟가락만 얹는 글을 주로 썼기 때문이다. 가령 리뷰, 레포트처럼 누군가 삶에 대해 풀어나간 것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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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이남기? 이남기!
물음표로 시작되어 느낌표로 남는 사람.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시겠어요?”라는 제안을 받고 처음으로 든 생각은 “당연하죠!”였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앞뒤 안 가리고 뛰어든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저돌적일 줄이야. 그렇다. 후회하는 중이다. 나의 이야기를 쓴다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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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나는 나를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나에게 이건 별로야 싫어!’라고 확신하지 않기
마음은 아직도 수능이 끝나고 20대를 앞둔 그때 같은데 어느덧 20대 중반이 되었다. “이 드라마 한 지 벌써 몇 년 지났다”, “우리 수학여행 간 게 벌써 몇 년 전이다”라며 시간 빠르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던 친구의 말처럼 시간은 참 빠르기만 하다. 빠르게 느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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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나는 읽기 쉬운 마음이야.
당신도 스윽 훑다 가셔요.
콰야, '어딘가 푸른빛을 한 남자의 초상' 잔나비 2집 '전설' 아트커버, ⓒ콰야 나는 읽기 쉬운 마음이야. 당신도 스윽 훑고 가셔요. - 잔나비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글을 쓴다. 나의 모든 것을 글로 토해내려 한다. 당신이 나에 대해 알아보고자 마음만 먹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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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나는 생각보다 좋은 사람이 아니다
내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때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되는 것처럼.
나에 대해 쓰는 건 어렵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써야 하나 어지러운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두 달전부터 우리 집에서 사는 반려견 귤이에 대해서 쓰라고 하는 것은 쉽다. 나와 귤이의 역사는 2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속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에, '귤이에 대해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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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회색의 ENFP, 진금미입니다.
이제 조금 알 것 같아 날, 할 말이 많아 - 팔레트 중에서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학교 중어중문학부 진금미입니다. 관련 활동으로는… 기계처럼 써댄 자기소개서에 촌철살인 같은 비판이 들어왔다. “거짓말 못하는 초등학생이 쓴 것 같아.” 하루 종일 기분이 좋지 않았다. 글과 관련된 피드백을 한두 번 받은 게 아닌데 이상하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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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타인을 알기 위한 나를 알기
나에게 질문을 던진 적은 처음입니다.
#TAKE1 글과 나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어린 시절부터 감상은 참 잘했다. 아름다운 산을 오르거나, 멋진 영화를 보면, 마음 속에 생기는 그 생소한 감정을 어떻게든 나의 언어로 표현하려 했다. 물론 창의적이진 않았다. TV 프로그램이나 라디오에서 들은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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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안녕하세요. 저는 저입니다.
단점이 장점으로 빛날 때
나를 드러내는 일에 익숙지 않았다. 특히나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사는 것은 ‘숨바꼭질’의 연속이었다. 나를 숨기고, 나를 숙이고, 겸손해야 했고, 낮춰야 했다. 학창 시절, 발표한답시고 손을 들면 친구들의 반응은 이랬다. “00이 나대네~” 장난이다. 친구와 친밀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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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안우빈 아냐구요? 걔는…
안우빈 알아? 아니, 몰라. 이제 이거 읽으면 알 걸?
“고니를 아냐고요? 내가 본 타짜 중에 최고예요.” 정마담의 한 마디로 영화 ‘타짜’는 시작된다. “난 딴 돈의 반만 가져가.”라는 고니 본인의 대사보다 고니에 대해 더 직관적으로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나도 길게 쓰던 글을 전부 지우고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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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세상에 절대 없을 자소서 쓰기
내 마음대로 자소서를 한 편 써보고 싶었다.
1. 자기소개 및 이 글을 쓰게 된 동기 대학에서 독일어를 전공하고 세계문화예술경영이라는 걸 이중전공하고 있다. 배운 지 4년째가 돼가지만 사실 1 전공인 독일어는 여전히 잘 못 한다. 전공 얘기를 꺼낼 때마다 누가 시켜 볼까 봐 마음이 철렁하는 건 처음 배울 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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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살아는 있습니다, 아직까지는요.
살기만 하면 된 거 아닐까요.
Intro. 번아웃의 징조 흐름이 끊기는 조각글을 쓰고 싶었다. 파편적인 생각을 전개하고 싶어졌다. 흐름과 논리 관계가 질서정연한 글들만 수차례 뽑고 있다 보니, 노이로제에 걸려서 그렇다. 최대한 간단하게 문장을 쓰려고 한다. 내 글쓰기 철칙이다. 가독성을 높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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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View] 기타 치는 철학자의 사색, 박준하의 음악 Part 2
화려하진 않아도 영원히 남는 색
화려하진 않아도 영원히 남는 색 글 - 작곡가 오상훈(Dike) 지난 Part 1에 이어 박준하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Q. 16년도에 쭉쭉 냈던 앨범들 중에서 [Take You There] 앨범은 짚고 넘어갈 만한 앨범이에요.(웃음) 일렉트로닉 앨범이었잖아요.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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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화석의 마지막 기말고사
전문 필진 두 번째 모임의 QnA
기말고사가 끝났습니다. 휴학 이후 첫 비대면 수업이어서 어색한 점도 많았지만 금방 적응했습니다. 시간도 참 빨랐네요. 매 학기가 너무 빠르다고 느껴지지만, 특히 이번 학기는 누군가 뒤에서 밀어주는 듯한 느낌으로 지나갔습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유야무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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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나를 지키는 일, 일을 통해 유지되는 일상
'나를 지키는 일'과 ‘일을 통해 유지되는 일상’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끝나간다. 코로나19가 1년이라는 삶 곳곳을 파먹은 것 같아 헛헛한 기분이 들지만 이런 형태의 1년 역시 마무리는 해야 하는 법. 연말이 되니 평소와 같은 일들도 왠지 모르게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 같다. 특히 질문들과 그것을 기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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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겨울 속 따뜻한 문답, 전문필진 2번째 모임
어떤 태도로 삶의 방향성을 결정짓고 있나요?
거리두기 격상으로 아무래도 오프라인 모임이 어려워졌다. 온라인으로 개별질문과 공통질문을 받고 이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부쩍 추워진 날씨 속에서 차 한 잔을 먹으며 질문에 대한 답을 고민하는 시간이 참 따뜻했다. Q. 요즘 어떤 ‘쓸모’에 주목하고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