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당신] 저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글 입력 2020.09.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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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에서 나를 다른 분들께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셨다. 이를 이용하여 나에 대해 조금이나마 설명을 드리고자 한다. 방식은 셀프 인터뷰로 이루어지며, 질문과 대답 형식으로 조금이라도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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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라는 브레인스토밍 앱에서 나에 대해 적어본 맵

 

 

간단한 소개를 해 주실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노지우입니다. 저는 24살이고,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아트인사이트 20기 에디터로, 3개월째 저만의 글을 기고 중입니다. 아, MBTI는 ESFJ입니다. 사교적인 외교관이라고, 원래는 재기 발랄한 활동가인 ENFP였는데 성격이 다소 계획적이고 이성적이게 변했나 봅니다.

 

  

좋아하는 것은?

 

좋아하는 것은 많습니다. 지금 떠오르는 것은 ‘사람들’입니다. 친구들, 언니 오빠들을 좋아하고 그들을 만나는 것도 너무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을 만나면서 터놓는 이야기들 중에서 예상치 못한 선물들을 항상 발견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잘 만들어진 공간을 애정 합니다. 정원, 한옥, 전시장 등 섬세하게 꾸며놓은 공간들을 모두 좋아합니다. 그런 공간들을 방문해 바람과 햇빛을 느끼며 향유하는 모든 것들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들이 위의 마인드맵에도 있는 느리고 이완된, 분위기 있는 경험 아닐까요?


사색하는 것도 즐깁니다. 그것이 공상일지라도 그런 생각들을 글로 적어서 날아가기 전에 지상에 묶어 두는 행위를 계속합니다. 언젠가는 쓸 날이 오겠지요.

 

 

싫어하는 것은?

 

싫어하는 것도 꽤 많습니다. 음식 중에 오이, 초밥 등 못 먹는 것들도 많고 그 외에 비교하는 것, 빨리빨리 하는 것, 지나친 경쟁, 가식적인 사람, 날선 말 등을 싫어합니다. 또 뭐가 있을까요. 벌레..? 지금 생각 나는 게 이런 것들뿐이네요. 싫어하는 것을 일부러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어떤 생활을 하고 계시나요?

 

계속 과제를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개강한지 4주 차가 되었고 실기 전공은 2개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힘에 부치네요... 개강 1주 차부터 일주일 내내 과제를 하면서 밤을 새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문화 초대를 참 가고 싶은데 시간도 그렇고 코로나19도 그렇고, 만만치 않네요.. 그리고 만남을 최근까지 줌으로만 했다 보니까 실제 사람들이 정말 그립습니다. 하지만 과제 때문에 나갈 시간도 없더라는... (아 어제 한 번 외출을 했습니다. 굉장히 기쁜 동시에 힘들었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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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친구들과의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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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건이 되면 매주 나눔을 하는 언니 오빠들

 

 

삶에서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일단 제가 하고 싶은 것, 잘하는 것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성인 된 이후 3년째 찾고 있는데 잘 안되네요... 기업 인하우스 디자이너, 학예사, 무대 디자이너, 기획자 등 별의별 가능성을 다 열어 놓았습니다.

 

어제 도예과 분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돈이 안 돼도 자신의 인생을 통틀어 가장 재미있는 것이라고, 너무 좋다고 얘기하는 것을 보고 진심으로 부러웠습니다.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글로써 계속해서 정리해야겠습니다. 늦더라도 찾는 것이 중요한 것이니까요. 이것이 행복의 척도랑 직결돼 있다고 믿습니다.

 

 

나를 가장 고민하게 만드는 질문은?

 

아무래도 진로에 관련한 질문 같습니다. 최근 진로에  대해 누가 물어보길래 대답을 하는데, 제 고민의 과정들을 설명하다 ‘결국엔 답을 내지 못했습니다.’로 끝났습니다.

 

너무 슬펐죠.. 하지만 확실한 것은 먼 미래에 마음 맞는 친구들과 작더라도 한 공간을 열심히 가꿔 독립 책방을 차리는 것이 최종 목표라는 것입니다. 진로가 그런 의미라면 나름 확고하네요.

 

 

가장 나다울 때는 언제입니까?

 

가장 가깝고 저를 잘 알아주는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입니다. 제 자신을 모두 드러내는 한 사람이 있는데, 그 친구와 있으면 걱정 없이 자연스럽게 행동하게 됩니다.

 

집에 간간이 놀러 오는 친구도 한 명 있는데, 이 친구 앞에서도 가장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것 같네요:) 절 알아가는 과정 중에 있어서 나다운 것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편안할 때’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앞으로의 인생도 그렇게 살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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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친구와 한께 간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아트인사이트를 지원하게 된 계기는?

 

저는 문화예술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성인 되기 전부터 전시장은 뻔질나게 드나들었고, 공연도 좋아하여 미친 듯이 보러 다니곤 했습니다.

 

복학을 하기 직전까지도 참 열심히 찾아다녔던 것 같네요. 하지만 제가 이런 경험들을 하고 글로 쓰지 않으면 그 귀한 감상들이나 인상들이 증발해 버릴까 봐, 생각 정리와 나라는 사람의 발굴을 위해 지원을 하였었습니다.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서 기록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것들을 얻었습니다. 글을 많이 써 본 적이 없어 두려웠는데, 서툴더라도 조금씩 저만의 글들이 쌓여가는 것을 보고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생각도 정리하고, 다른 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인사이트도 얻고, ‘글쓰기’의 미덕을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참 귀한 경험들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한 달 밖에 안 남았네요. 혹시라도 지원을 고려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꼭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활동을 하며 얻은 것은 추후 더 자세히 쓰고 싶네요.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일까요?

 

저는 ‘Project 당신’을 통해 다른 에디터님(유수현 컬처리스트님)을 인터뷰했었던 활동이 제일 기억에 남았습니다. 평소 챙겨보는 글의 에디터 분을 실제로 만나 뵈니 너무 영광이었고, 공통점도 생각보다 훨씬 많아 정신없이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만남 전에는 기대감에 가득 찼었고, 만남 후에는 여운이 짙게 남은, 손에 꼽는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 아트인사이트 활동에 있어서 기대되는 점은?

 

귀한 문화 초대, 앞으로 조금 더 쌓일 제 글들, 그리고 지각을 하지 않는 제 자신... 마지막 정말 아쉬움 없이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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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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